성명·휴대전화번호·주소 총 3개 개인정보 항목개인정보위 “사실관계 확인‧법령에 따라 조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설문조사 대상자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2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한국 아동·청소년 데이터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전문 통계처리 파일(파일 확장자:sav)의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일부 전문 연구자들에게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해당 파일 데이터는 ‘2019년 청년사회·경제
市 “건산법상 등록말소 기준에는 해당 안 돼… 국토부에 질의 보냈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상(건산법) 최고 수위 처벌인 영업정지 1년 또는 등록말소 처분을 내려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 수위를 결정하는 것은 서울시로 넘어갔으나 처분청인 서울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가 서울시에 이를 요청한 근거는 건설산업기본법 83조 10호다. ‘고의나 과실로 부실
불법 집회 등이 발생하면 원칙적으로 대응한다집무실 주변 집회제한… 법률적 근거 검토 계획[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찰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인력 조정 등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다.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호와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며 “국가수반 경호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완벽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TF를 구성해 유관기관인 경호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경호상 안전과 시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 자치구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4일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접수를 마감한 결과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중랑‧송파구 각 4곳, 도봉‧마포‧양천구 각 3곳, 종로‧구로구 각 2곳, 강북‧서대문‧강서‧동작‧중구 등 각 1곳 등이다.모아주택은 오세훈 시장의 핵심 주택공약의 하나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환경 보존 1시간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가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지구(Earth)와 시간(Hour)을 더한 용어인 어스 아워는 기후위기와 환경파괴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WWF 호주에서 처음 시작한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9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어스 아워에는
국회도서관 첫 분관 계획 7년 만의 결실지역균형 발전 역할… 맞춤형 정보 제공6.25 임시수도 부산서 시작 ‘국회도서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오는 31일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회부산도서관 분관 건립 계획을 세운 지 7년만의 결실이다. 국회도서관의 첫 분관이자 영남권 국립도서관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다.국회부산도서관은 2014년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6월 준공됐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국가지식정보 열람 환경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 자제를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화숙 시의원의 장애인 단체 시위에 대한 개선책이 있냐는 질문에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발동동 구르는 일이 없도록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고 이동이 불편하게 이런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투쟁을 할까 하는 공감도 있다”면서 “수십 차례 출퇴근 시간대에 투쟁함으로써 상당히 사회에 분위기가 환기되고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많은 국민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오
2026년 준공 목표… 서초 법원단지 7층 층수 제한 폐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한복판 철도 유휴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서울역 북부 개발계획이 본격화된다. 13년간 표류한 서울역 북부 역세권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마무리됐다.서울시는 23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봉래동2가 122 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의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부지는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시청 집무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추진 중인 저탄소건물 및 전기차 확대와 같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점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변화를 구축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크룩스 대사는 기후환경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양 도시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화답하며 “정치, 무역, 경제, 투자, 기후변화 등 양국이 협력할 기회가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룩스 대사
지난 1~2월 ‘현장점검의 날’ 점검… 2229곳 위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사업장 10곳 가운데 6곳이 안전조치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건설현장을 방문해 “여전히 중소규모 사업장 100곳 중 57곳은 최소한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및 재정지원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경기 평택시 한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
3년간 통계 86% 음주상태서 폭행… 소방청 “엄정 대응”[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3년간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647건으로 집계됐다.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매년 약 200여 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119구급대 업무가 과중된 상황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이 647건으로 집계됐다.소방청 관계자는 “심신장애 상태의 가해자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구급대원 폭행한 사례는 2019년 203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주요국의 그린워싱 방지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7호, 통권 제188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사회적 책임(ESG) 경영원칙 개념의 발전에 따라 환경과 사회에 지속가능한 기여를 해야 하는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활동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주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그린워싱’이란 기업이 제품의 생산 또는 서비스의 제공, 경영전략의 운영에 있어 친환경적인 특징을 과장하거나 잘못 표현해 경제적 이익을 보는 마케팅 관행을 의
청소년정책硏, 10대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응답자 77% “온라인 공간서 특정집단 혐오 표현 접해”유튜브 신뢰도, 여성보다 남성… 선호도, 남성보다 여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0대 청소년 3명 중 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디어 이용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대 청소년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10명 중 2명가량은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또 10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무분별한 혐오 표현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학생들이 정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종합 개선대책’ 수립업계 전제 조건… 견인 전 60분간 유예시간상습 주차위반자 ‘이용정지·계정 취소’ 조치 지하철역 출구‧버스 정류소 5m 이내 견인[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22일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를 막고 무분별한 견인을 줄이기 위해 관련 업체와 함께 전동킥보드 주차·보관 질서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종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개선안 주요 내용은 반납 제한 구역 설정 등 업계의 자구 노력을 전제로 견인 유예시간 60분 부여, ‘즉시견인구역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성과’ 국무회의 보고女관리직 미임용 부처 2018년 10개→올해 3개로교육부, 여성 관리직 45.8%… 해경, 3.1%에 그쳐지자체 女과장 24.3%… 공공기관 18.8%→27.8%[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주요 의사결정 영역에서 여성 참여률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 지난해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처음으로 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2018~2022) 계획’을 최근 4년간 추진한 성과와 올해 계획을 보고했다.여가부 보고에 따르면 공공기
최근 5년간 산불 원인 45% ‘야외 소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1일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하는 일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2021년 2월에는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70대 남성이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을 끄려다 불길에 휩싸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같은해 3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70대 여성이 잡풀을 태우다 커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겨울철 끝자락에 벌어지는 논·두렁 소각은 불로 해충을 죽여 농작물 작황을 좋게 하고 재 등이 거름 역할을 할
집중관리군 기준 60세 이상·면역저하자 조정소아확진자 대면진료 강화… 특화병원도 운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로 조정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만 9950명(20%), 일반관리군은 27만 9783명(80%)이었다.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병상을 확충해 현재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른 2~3주 후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확진자 증가세에 ‘외래진료센터’ 지정과
재건축‧재개발 황금기… 21개 후보지 연내 신통기획안 마련매년 공모 등 대상 확대… 2025년까지 13만가구 공급 계획[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민간 재개발 후보지 중 하나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인 창신‧숭인지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창신‧숭인 지역은 오세훈표 규제완화와 ‘2세대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애초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으나 오 시장이 취임 이후 재개발사업 대상을 재생사업까지 확대하면서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반기별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손잡고 시정 전 분야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도민에게 제공하고자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공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경상북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세부적으로는 ▲모범적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 및 기술 증진 협력 ▲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메타버스 정책 발굴 및 협업사업 추진 ▲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경애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16일 황학정 앞 체육공간 및 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이 사업은 도로선형 변경, 주차장 조성, 운동시설 정비 등 복합공사로 2019년부터 문화재청,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추진된 장기 프로젝트다.이 사업을 통해 황학정 앞 도로폭을 4m에서 6m로 확장하고 도로선형을 조정하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공간을 조성하고 26면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이와 함께 국궁장 주변 수목식재, 운동시설물 교체도 함께 추진해 공원 환경도 정비한다.최경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