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전국 전통사찰 2261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현장방문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불교계는 연등행렬 등 대규모 연등회를 진행한다. 올해 연등행렬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소방청 관계자는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로 인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전통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연등행사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김창도 민주평통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부회장이 서울 송파구청장에 출마했다. 그는 아시아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후보자는 21일 “구청장이 되면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구정을 챙기고 인사는 투명하게, 정책은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검토하며, 행정은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에서 대외협력처장, 지방정부발전기획단장, 일자리 창출 본부장을 거쳐 현재 동 협회 서울시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前)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전 윤석열
토지 면적 기준도 강화… 주거지역 6㎡ 초과 거래 허가받아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주요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압구정‧여의도‧목동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재지정된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24곳(1.15㎢),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곳(0.62㎢),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곳(2.28㎢),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0.53㎢) 등 모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쌀 가격 하락에 따라 지난해 쌀 초과공급 물량 27만톤 가운데 잔여물량 12만 5000톤에 대해 조속히 추가 매입해달라고 현 정부에 촉구했다.인수위 김기흥 부대변인은 이날 종로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쌀 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격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정부가 지난해 말과 같이 27만톤을 시장격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격리를 할 것 지금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추가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가격이 내려가는 부분에서 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올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1358명에게 장학금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희망고교진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진로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고교생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재단은 이 중 1328명에게 연간 150만원의 학업 장려금(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을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학생이다.재단은 또한 진학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3
市, “야구계 요청… 돔구장 필요성·사업성 고려해 결정될 사안”[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짓는 신축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잠실 민간투자사업 시설 계획 검토’ 결과를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했다.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우선협상대상인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개방형 야구장 계획안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돔구장 조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시는 2016년 잠실 운동장 일대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잠실 신축 야구장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모아주택‧모아타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오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역을 하나로 묶어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시는 모아타운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정비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안내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추진 절차, 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5일 오전 3시 24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7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건물 1~2층을 전소시키고 4시 59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40가족 모집7~12세 자녀 동반 다문화가족 약 200명 대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충북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제9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참가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학령기 자녀(7~12세)를 동반 다문화가족이다. 가족 동반 5명으로 총 40가족(약 200명)이 참가한다.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안전교육의 기회 부여와 안전지식·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참가자들
검사 미이행 1년 이상 ‘운행정지’ 처분… 번호판 영치운행정지 어길 시 징역·벌금… 자동차 직권말소 까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4일부터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자동차 정기검사 및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행정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해마다 자동차검사 기한을 준수하지 않은 차량 9만여 대에 과태료를 부과해 왔다. 이번 개정 법령 시행으로 자동차검사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2배로 상향됐다. 검사 지연 기간이 30일 이내일 경우 과태료는 종전 2만원→4만원으로 인상됐다. 31일째부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받은 8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법원이 인용했다. HDC현산은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광주 학동 붕괴사고는 지난해 6월 9일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 붕괴물 잔해가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등 17명의 사상자(버스 승객 사망 9명, 부상 8명)를 낸 사건이다.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 ‘부실시공’을 이유로 현산에 대해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영업정지 8개월 처분
市, ‘광주 학동 붕괴사고’ 추가 처분 속도내는 ‘화정아이파크’ 별도 처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데 이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현산은 총 1년 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 시공’ 혐의로 8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혐의로 8개월의 영업
동작구 도서관, 코로나 블루 치유 ‘책과 우리를 잇다’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 여러 작가와의 만남 진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한 ‘도서관 주간(매년 4월 12~18일)’을 맞이해 마련됐다. 오는 15일 임경선 작가가 ‘지금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을 주제한 강의가 동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립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은평병원은 낮병동에서는 정신질환에서 회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환자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기반 동료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원서접수 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3개월(5∼7월)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돼 양질의 교육이 제공된다. 참여 대상자들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자원봉사자로 낮병동에서 정신재활프로그램 도우미로도 활동할 예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사물인터넷 기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2022년 스마트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근린·역사, 어린이, 소공원 14개소 대상 구비 8300만원을 투입해 3월 공원 현장조사를 마치고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마트 공원 조성사업은 ▲스마트 조명제어 시스템 구축 ▲공원등 양방향 원격 관리 시스템 설치 두 분야다. 스마트 조명제어 시스템 구축 대상은 동자, 문배어린이공원 두 곳이다. 구는 공원 내 노후 공원등 교체 시 조도조절 가능한 센서를 설치한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들을 위한 소소테이블 ‘우리 함께 해볼까’를 이끌어갈 운영자 1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연구모임은 활동비 120만원, 모임 운영비 40만원, 예술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예술교육 활동을 희망하는 예술가나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는 직접 연구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공감하고 관심있는 예술교육실천가와 함께 연구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연구모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6일부터 수료시 경력인정서를 발급받는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이력서 새로 쓰기’라는 주제로 5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일의 역사 쓰기’ ◆‘내 역량 발견하기’ ◆내 이력서 완성하기 등이다. 그동안 충분히 역량을 쌓아오며 일했는데 일터로 돌아가는 두려움이나 예전처럼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돌봄노동 시간에 대한 의미부여 등 다양한 고민들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집
평가절차 투명성 확보‧일감 몰아주기 개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건설 현장에 적용할 신기술·특허공법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700여 명으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예비명부와 최종 평가위원을 방대한 인력풀 내에서 추첨으로 선정해 업체와 발주부서 간 외부청탁‧특혜 의혹 등을 줄이고자 했다. 평가위원 인력풀은 전원 외부 인원이며 토목 분야 390여 명, 건축 분야 130여 명, 기계·설비 분야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인력풀 명단은 이달 중 ‘서울시 건설알림이(c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불길이 마을을 향해 타들어 오는데 모든 것을 포기한 순간 구조대원들이 지켜줘서 마음이 안정됐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중앙119구조본부에는 70대 노인이 쓴 손편지 1통이 배달됐다. 지난달 초 강원과 경북 일부를 휩쓸고 간 동해안 산불 당시 구조대원들의 활약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편지였다. 이날 구조대원들에게 전달된 편지의 주인은 동해시 만우마을에 사는 김준기 씨였다. 동해시 망상동 만우마을은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의 창작 배경이 되는 마을이다. 현재 이곳 주민들은 동해안
11년 만의 조정 무산시킨 ‘옥시‧애경’… 조정안 부동의 조정위, “아쉽고 유감… 남은 기간 최선다해 추가조정” 옥시 피해자 13명, 11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 제출 국내 유례없는 피해보상 규모… “조정대상자 7천여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피해구제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애경산업을 상대로 소비자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한 가운데 조정위는 최종 조정안에 반대한 기업과 추가 협의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안을 양측에 전달했다. 조정위는 그동안 28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