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5곳에 대한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안전 사항 247건을 지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소방특별조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초고층 건물인 부산 엘시티더샵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서울 내외빌딩(지하연계, 충정로역), 대구 삼성생명보험(지하연계, 반월당역), KB손해보험 대구빌딩(지하연계, 범어역), 경기 시흥플랑드르(지하연계, 능곡역) 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초고
서울시, 취임식 당일 특별교통대책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무정차 통과 버스 임시 우회·불법 주정차 단속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행사 준비 및 식전 행사 등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도로가 당일 새벽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통령 취임행사 당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증회, 버스 임시 우회운행,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대통령 행사는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12시 5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회생 신청 당시 20대 빚 평균 채무액 6260만원 ‘돌려막기’ 63%… ‘추심 두려워’ 61%·‘방법 몰라’ 48% “개인회생 신청 전 파산‧워크아웃 상담 한 번 안받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 청년은 평균 6260만원의 빚을 졌고 10명 중 8명은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센터의 ‘청년재무길잡이’ 과정을 이수한 20대 청년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시는 실태조사에 참여했던 20대 일반 청년 1582명과 비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HDC 현산, “부실공사 광주시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지을 것”
거부권 없이 속전속결, 4개월 뒤 시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은 ‘범죄피해자 방치법’이자 ‘범죄자 보호법’이 될 것”이라며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통해 마지막 소임을 다해 달라”며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 자리에 참석해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주실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범죄 피해를 입었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4일 시청에서 열리는 ‘2022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10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기자단이다. 서울시 주요 정책·행사·생활정보 등 어린이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사를 서울시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과 홈페이지(kids.seoul.go.kr)를 통해 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 유용한 정보, 새로운 소식을 전할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응원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8일)을 앞두고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강화된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내 총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현장 점검과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목조건축물 등이 있는 전통사찰 60곳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관계인 등의 소방
“정치·경제·생태 갖춘 용산, 미래생태도시로 준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매일경제‧MBN이 주최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신(新) 용산시대 막이 오른다. 용산을 정치·경제·생태 3각 축을 갖춘 미래생태도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용산 비전’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용산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 제32회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거듭날 첫걸음으로 용산 집무실 이전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준 윤 당선인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통령 취임식 10일, 광화문역→여의도역 이동 시위 전장연, “韓, 차별공화국… 오늘부터는 기어서 타겠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22일 출근길 시위를 중단한 지 11일 만에 지하철에 기어서 탑승하는 ‘오체투지’ 방식으로 3일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삭발식을 진행 후 오전 9시부터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의장이 휠체어에서 내려 지하철에 기어서 탑승하는 ‘오체투지’ 방식의 시위를 벌였다. 박 대표
210명 공무원·현장 인력 탑승해 열차 통신두절 모니터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28일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에 앞서 국내 철도신호신호시스템 성능을 최종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국내 최초로 차세대 무인운전 시스템인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이 도입된다. 기관사 없이도 차량 출발, 정지 등 열차 운행의 진로, 차량 출입문, 스크린도어 등이 종합관제실에서 조정제어가 가능해 기관사의 인적오류로 발생하는 열차사고 및 장애를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무선통신 방식을 최종 점
2030년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30% 원격검침 전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수도검침을 단계적으로 무인자동검침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 지역 수도계량기 222만개의 30%에 해당하는 66만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도입한다. 원격검침 계량기를 설치하면 검침원 방문 없이 비대면 검침이 가능하며 1시간 단위로 실시간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이 본격적으로 바뀌는 것은 1924년 수도계량기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 원
7~9일까지 사찰 화재 비상근무체제 전환 최근 5년간 220여건 사찰시설 화재 발생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부처님오신날(8일)을 앞두고 전국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소방본부 18본부와 230개 소방서, 1100개 안전센터, 285개 구조대, 1110개 구급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확인하고 화재 위험지역 순찰과 불조심 캠페인 활동 및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화재를 예방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 보완수사 후 강제수사 전환 정책기획과 등 5개 부서 압수수색 관련 자료 등 확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前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2일 단행한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6시간 30여분 만에 끝났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사관 22명을 동원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도시계획과·건축과·체육진흥과·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이 성남F
文, “한국, 산림회복 경험 바탕… 세계 숲지키기 동참" 산림 분야 장·차관급 33명 등 144개국 1만여명 참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도국의 산림복원을 위한 재정에 기여하겠다”며 “한국은 2030년까지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림 회복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숲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보행자 통행 ‘우선권’ 보장 개정된 법… 4월 20일 시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로교통공단은 “보차혼용도로에서 보행사 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차혼용도로에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7~2021년)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1만 7312명 중 38%인 6575명이 보행자였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9.3%(2019년도 OECD 통계 기준)보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는 ‘국기원’은 1972년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후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시범단을 창단,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기(國技)인 태권도와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국기원’을 활성화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태권도를 서울의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의 지속적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페이를 통해 수도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신한플레이, 페이코 앱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도 요금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결제 수단을 늘린 것이다. 오는 6월에는 토스(TOSS) 모바일 앱 플랫폼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수도 요금 청구서는 월 평균 102만 건 발행되는데 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이후 1년 만인 올 4월 전자고지 건수가 6
충혼탑 ‘부활의 빛’… 순직영령 위로하는 형상 승화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환경… 13번째 현충시설 지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순직 소방공무원 394위의 위훈정신을 기리는 소방충혼탑(충남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69)이 지난 25일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소방청이 지난해 11월 ‘충남동부보훈지청’에 소방충혼탑을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충남동부보훈지청은 현장실사 및 서류검토 등 과정을 거쳐 관계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자문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현충시설심의위원회에서 지정 결정하고
‘서울 뉴딜일자리’ 62개 분야 568명 선발 만18~39세 이하 실업상태 서울거주 청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업자, 휴업,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6600명을 모집한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도심 제조업, 문화‧예술‧관광, 1인가구, 돌봄, 청년인턴 사업 등 사회적 보호와 활성화가 시급한 총 62개 분야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568명을 선발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 동안 참여자에게 의미 있는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
캠핑 이용자 534만명 72.3%↑·캠핑장 697곳 증가인명피해, 2020년 5명… 지난해 13명 전년의 2.6배[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3년간(2019~2021년) 캠핑과 관련한 화재는 총 145건으로, 이로 인해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지난 28일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며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캠핑장 화재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43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2019년 7명에서 2020년 13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