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후암시장에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해 알려주는 ‘스마트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 확보를 위해서다.구는 총 사업비 4000만원은 들여 이달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후암시장 내 영업중인 점포 내부(미운영 점포 입점시 즉각 설치)에 화재감지기,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화재알림시설 운영에 따르는 비용은 3년간 무료, 이후 후암시장 상인회가 부담한다. 비용분쟁 방지를 위해 유지관리·보수 계약은 상인회와 업체가 체결했다.구 관계자는 “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 주변 건물 고도 제한이 26년 만에 폐지된다.서울시는 16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능동·구의동 일대 고도지구를 폐지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고도지구 폐지 대상은 어린이대공원 주변 능동·구의동 일대 21만 9000㎡이다. 이 일대는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해 1996년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주변 건축 높이가 16m 이하로 제한돼왔다. 어린이대공원 역세권에서 30m 이내 지역은 고도 제한이 13m 이하로 더 엄격하다.서울시는 “불합리한 규제
서울 일일 사망자 수 ‘역대 최다’ 67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명에 육박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 83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81만 21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6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927명이 됐다.전날 8만 1395명에서 하루 사이 4만 6980명 폭증하며 단숨에 13만명선까지 육박했다. 1주일 전인 9일의 6만 6850명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서
市 제1회 추경 ”민생‧방역‧안전에 중점 투자“취약계층 집중지원‧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소상공인 업체 7만 7000곳에 100만원 지급임산부 교통비 70만원, 모아‧상생주택 확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회복과 방역지원을 위해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1조 1239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결산 전 조기 추경 편성은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전체 예산안 편성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 44조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전날보다 4만 6990명 폭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수요일인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8385명으로 집계됐다.오후 9시 집계임에도 코로나19 발병 이후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하루 기준으로도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총 12만 8385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6만 5023명보다 6만 3362명이 추가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흥교 소방청장이 16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해 소방간부후보생에게 계급장 수여하고 있다. (제공: 소방청) ⓒ천지일보 2022.3.16대통령상 노태영·국무총리상 한상훈·행안부장관상 성기훈 소방위국무총리 21년 만에 참석… “여러분을 지켜줘야 하는데 부족하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중앙소방학교가 16일 제27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흥교 소방청장, 졸업생 가족 등 약 30
지난해 25개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자치구별 공공하수도 관리실태를 점검‧평가한 결과 중랑구가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예산 분야(7개 항목) ▲유지관리 분야(4개 항목) ▲시공 분야(5개 항목) ▲시책협력 분야(3개 항목) 등 4개 분야의 19개 세부 항목에 걸쳐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자치구로부터 평가서류 및 2021년 추진실적을 제출받아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순위등급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했다.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LOBAS), 하수도관리전산시스
美, 금융기관·직원 등 사례공개 관련 소송 책임없어 英 ‘경제적 학대’ 규정 명시… 우리법 정의 규정 無국회도서관 “고령자 금융피해방지 관련 제도 필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5일 ‘고령자 금융 피해 방지 관련 미국, 영국, 일본 입법례’라는 제목으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6호, 통권 제187호)’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고령층 대상 신종 금융 사기, 지인에 의한 금융 착취 등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주요국의 입법례 분석과 시사점을 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만 ‘집중’… 기저질환자, 일반관리군 서울 지역 소아 외래진료센터 10곳… 소아 전담병원 4곳백신 미접종 연령대 소아 환자 급증… 2월 이후 5명 사망[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16일부터 하루 2번 이상 전화로 상태를 점검하는 ‘집중관리군’ 기준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집중관리군에 포함됐던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됨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서울시가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키로 하면서 고위험군이 아닌 60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62.8%… 전날 사망자 26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화요일이었던 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1395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서울의 코로나19 역대 최다 기록인 이달 11일의 8만 434명보다 961명 많다.전날 오후 9시까지 9만 5234명이었으나 이날 확정치는 1만 4000명가량 적게 정정돼 발표됐다.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뒤 17일 2만명대, 22일 4만명대, 이달 3일 5만명대,
의회보 발행에 년 18억 7000만원… ‘홍보 목적 아니냐’ 비판시의회 “제11대 의회 개원에 따라 홍보 차원으로 예산 늘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의회가 올해 의회 소식지 발행 예산을 최근 5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시의회 소식지인 ‘서울시회보’ 발행 예산은 18억 7000만원이 책정됐다. 이는 2017~2021년 최근 5년간 의회보 발행 평균 예산 9억 5000만원의 약 2배 수준이다.앞서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의회보 발행 예산으로 13억 70
2001년 12월 준공 후 첫 구장 잔디교체… 연맹, 필드테스트 검증 기존 유럽방식 아닌 한국형 잔디조합‧인조잔디에 천연잔디 파종인공채광기‧인스톨러 이외 ‘하이브리드 잔디전용’ 관리장비 도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국내 축구경기장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하이브리드 잔디를 도입해 K리그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높인다.1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잔디는 그라운드 패임 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평탄성 유지로 선수들의 부상 예방은 물론 패스시 공이 일정하게 굴러 경기력 향상에 도움된다.하이브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육박했다.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523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17일 2만명대, 22일 4만명대, 이달 3일 5만명대, 8일 7만명대, 12일 8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3일 만에 10만명에 육박했다.한편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4만 1423
1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168만 1292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8938명이 나왔다고 밝혔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606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68만 1292명으로 집계됐다.현재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4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2834명이 됐다.
안전한 대면행사… 시장회복 국제회의 등 6개 분야 지원입국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서울 체험 관광’ 등 제공하이브리드 3D 가상회의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 지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5일 올해 마이스(MICE)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마이스 업계 회복에 27억원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5일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마이스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예산으로는 27억원을 배정했다.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정점을 찍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1인가구에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를 올해 연말까지 총 24개로 확대한다고 15일 발표했다.서울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하는 1인가구를 지원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2개소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강북구, 송파구에 2개소가 신규 확충한다. 내년엔 중구에도 설치할 계획이다.센터 전담 상담 인력도 기존 35명에서 올해 60명까지 두 배 가까이 확대된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 1인 특화 프로그램 발굴·진행, 1인가구별 맞춤형 정책
심사위원 “신문이 갖는 고유의 역사적 가치 담아내”우수상, 남원우 ‘나를 키운 신문 내 아이 키울 신문’‘세상이 소문을 쫓을 때 신문은 진실을 찾습니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가 선정한 올해 ‘신문의 날(4월 7일)’ 표어는 ‘신문 읽기 사이에 생각하는 자리가 있다’라는 문구다. 신문의 날 4월 7일은 서재필이 1986년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신문’ 창간호를 찍은 날이다. 서재필 선생이 발간한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은 120여 년 전 ‘처음’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불법 사진‧영상 촬영해 터키인 지인에 전달법원, A씨 “유혹해 성관계” 주장 인정 안해“엄한 처벌 불가피… 형 집행 후 터키로 추방”[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만취해 길거리에서 쉬고 있던 여성을 고시원에 데려가 성폭하고 나체 상태로 옆방에 방치한 30대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9시쯤 만취한 20대 B씨를 성폭행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더군다나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성폭행도 모자라 나체 상태의 B씨를 맞은편 빈방에 방치하기도 했다. 또한 B씨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781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만 7814명 늘어 147만 9502명이 됐다. 전날(11일) 8만437명보다 1만 2623명 적고, 1주 전인 5일의 4만 9449명보다는 1만 8365명 많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17일 2만명대, 22일 4만명대, 이달 3일 5만명대, 8일 7만 4000명대까지 치
역대 최대 피해‧최장 기록… 잔불 정리 남아정부 ‘전환대응 단계’→‘수습 복구단계’ 전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남 울진 산불 10일째인 13일 산림당국이 주불(큰불)을 진화하고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선다.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는 완료했다”고 밝혔다.다만 주불을 껐을 뿐 남은 불이 아직 많아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산림당국은 내다봤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2%다.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에 시작된 울진 산불은 이날까지 총 9일간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