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열흘 전부터발열·구토 증세 보여 조선족 간병인도 근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온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의 상당수의 입원환자들이 2월 초순쯤부터 발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보호사로 근무하는 50대 남성 A씨는 일부 환자들이 이달 7, 8일쯤부터 발열과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A씨는 “며칠 뒤에는 거의 대다수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아찔했다”고 전했다.이후 지난 19일 이 정신병동에선 간호사, 간호조무사, 보호사 등 병
확진, 하루사이 505명 급증대구 1132명, 경북 345명전체 환자 중 83.6% 차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반나절 사이에 171명이 늘면서 총 1766명이 됐다. 대구에서만 115명이 추가됐고, 대구·경북지역의 환자는 총 1477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1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체 국내 확진자는 총 1766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 사이에 505명이 증가한 것이다.대구에서는 115명이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의료기관들이 환자진료에 필요한 마스크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고 있는 가운데 더마펌에서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 26일 기부했다.더마펌 차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 등 의료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특히 의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최대집 이사장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에
서울시·종로구, 27일 분향소 철거“코로나19 확산 따른 조치” 설명민변 노동위 등 노동법률단체“분향소 철거 위법 여지 있다”“문 기수 죽음, 정부가 책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노농위원회 등 노동법률단체들이 서울시·종로구가 고(故) 문중원 기수의 분향소를 철거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의 죽음은 문재인 정부 책임이라고 규탄했다.민변 노동위를 비롯한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률원(민주노총·금속노조·공공운수노조·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포구청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서울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은 긴급 알림 문자를 통해 타 거주 29세 여성 코로나 19 확진자가 마포구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구는 “확진자가 방문한 해당 지역의 방역과 접촉자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문자 내용을 확인한 시민들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대거 홈페이지에 몰렸고,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명 증가해 국내 총 확진자는 1766명으로 늘어났다.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7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이다.신규 확진자 17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24명, 대구 115명, 경기 7명, 서울 1명, 경남 7명, 충남 5명, 충북 1명, 울산 5명, 대전 1명이다.검사 대상자 현황을 보면 총 6만 4886명이며, 3만 9318명은 검사 결과 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코로나19 신규환자 171명… 국내 확진자 총 1766명
주말근무에 매일 야근 생활전주시청광장서 영결식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전북 전주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A(43)씨가 27일 오전 1시 11분께 완산구 효자동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전혀 없었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의 아내는 “방에서 책을 읽다가 남편이 있는 방에 가 봤더니 의식
(대구=연합뉴스) 27일 대구시 중구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 코로나19에 대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질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앞서 나사렛국제병원은 ‘국민안심병원’이 지정되기 전인 21일부터 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한 안심진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로써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센터, 일반외래의 3가지 진료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신임 인권위원(비상임)으로 이준일(54)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위원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올해 2월 28일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그는 ▲헌법재판소 연구위원(2011~2013) ▲인권위 전문위원(2011~2020) ▲국회사무처 입법지원위원(2012~2020) ▲인권위 조정위원(2014~2017)을 역임했다.인권위는 “이 위원은 인권위 전문위원 및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차별 시정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주 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이 하루 새 55명이 늘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24, 여)씨의 접촉자는 이날 기준 96명이다. 이동 경로는 15곳이 추가로 파악됐다.A씨가 방문한 시설은 현재 폐쇄 조치됐고,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됐다.A씨는 지난 17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청주 하나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다음날 오후 4시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감염 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울산 신천지 여신도 A씨 추락사“너 때문에 가족 죽는다” 가정폭력A씨 사망 후 코로나 결과는 음성 “신천지 탓하는 정부·여론에 희생”“신천지인도 국민, 편견 고려해야”“종교의자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신천지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신천지 여신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울산에 사는 60대 신천지 여신도 A씨가 빌라에서 추락 후 사망해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7일 울산 보건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전날 26일 오후 10시 30분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장난삼아 “대구 신천지 모임에 다녀왔다”고 거짓 진술한 20대 남성이 공무집행 방해죄 등으로 구속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허위 진술로 구속된 첫 사례다.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대구 신천지를 다녀와 자가격리중이라고 주장하면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20대 남성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용인보건소에서 “최근 대구에 다녀왔다”면서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고 거짓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기관
중국입국 유학생 2주간 기숙사 보호조치 시행2월 졸업식, 3월 입학식 취소 및 개강 3월 2일→16일로 연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27일 코로나19 재해로 고생하는 대구 지역의 본교 재학생 및 가족에게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인천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초 재난대책본부를 구성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 및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2월 졸업식, 3월 입학식을 취소했으며, 개강일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간 연기 했다.또한 중국입국 유학생에 2주간 기숙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밝히고 자진 휴원에 들어갔다.27일 칠곡보건소 등에 따르면 칠곡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A원장은 지난 25일 의원 입구에 자신이 신천지교회 교인임을 밝히는 안내문을 붙이고 2주일간 휴원에 들어갔다.A원장은 병원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저는 신천지교회 신도지만 신천지 대구교회에 간 적이 없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적도 없다. 열·호흡기 증상도 없다”며 “하지만 코로나19에 노출됐을지 몰라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일간 병원 문을 닫고 격리하
상급·종합병원 115곳, 의원급 508곳[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의료기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 중인 전화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제도에 병·의원 623곳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현재 대학병원, 동네 의원의 경우 (한시적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과반이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595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한편 오늘부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시행으로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은 생산량의 10%로 제한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은 공적 판매처에 출하된다. 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500만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군위군청 한 부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쇄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 군위군은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해당 부서를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이 직원의 가족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았다. 검사 결과 이 직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대구 거주지에서 자가격리하는 중이다.군위군은 이 직원이 가족 확진 판정 전까지 근무함에 따라 26일 오후 부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같은 부서 직원 14명은 군위장곡
채혈 당시 간호사 마스크 착용건물 전체 소독 예정, 21명 격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채혈한 헌혈버스가 경기 고양경찰서를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27일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판명된 대한적십자사 간호사 A(26, 여)씨가 근무하는 헌혈버스가 지난 25일 고양경찰서를 방문했다.고양경찰서에서 해당 버스에서 헌혈에 참가한 직원은 12명, 확진자와 업무상 접촉한 기타 직원은 9명으로 각각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