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 김인덕 의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취임 이후 노동단체와 처음으로 가진 자리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등 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김인덕 의장이 “진주시와 노동현장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인 애로사항을 전달하자, 조규일 시장은 “지역경제는 노동자와 기업의 협업을 통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일 함양군청에서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남도 내 달빛내륙철도 역 신설·노선 검토 등 정성·정량적 타당성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용역은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와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해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을 살펴보는 등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해 향후 국가계획 반영 등 중앙부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특화분야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이학구 한농연 회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법무법인, 지역대학, 경남도, 진주시 관계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이날 ‘바이오 소재 농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그린 바이오산업, 농업 및 전·후방산업 비전’ ‘경남 그린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발제와 서부경남 지역 관련 분야별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경남 진주시에서 과거 걸인·기생들까지 참여했던 진주 ‘3.1만세 의거’가 재현됐다.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의 주요 문화공간인 극단 현장 아트홀에서는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재현 행사가 열렸다.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재현 행사는 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 당시 경남도청이 있던 진주 기미년 만세 의거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이 행사는 문화시민단체 진주문화사랑모임이 1996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코로나가 극심한 지난해까지 줌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다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를 목표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3월 입법예고를 앞둔 가운데 임철규(사천1) 경남도의원(국민의힘)이 경남도와 사천시, 전문가 등 시민단체를 망라해 한자리에 모았다.22일 사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천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정보를 나누고 개선점을 논의했다.우주항공청의 확장성을 위한 인재 유치와 양성, 사천과 진주, 나아가 서부경남을 아우르는 광역도시계획 필요성,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지원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본격 추진과 경남미래 재도약을 위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2024년 국비확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항공우주와 원전·방산 등 미래산업, 서부경남 균형발전 등 도정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 보고와 함께 국비확보 전략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경남도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 조정에도 불구하고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8조 7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9조 원 시대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1일 합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시설이 노후되고 부지가 협소한 부산 경남 유일의 공공동물원 ‘진주 진양호동물원’의 이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14일 판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양호동물원 이전과 직접적인 관련도가 높은 판문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동물원 이전 필요성과 설문조사 내용, 타당성 검토 결과와 함께 이전 대상지, 조성 방향, 공간배치,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통한 특성화 계획에 대한 설명,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진양호 후문 상락원 일대 산자락 계곡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서부경남 첨단안전 산업벨트 조성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지난달 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다. 그동안은 진주시와 경남도,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지원청이 지난해 5월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도 맺었으나, 건립 예정 부지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왔었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국토안전실증센터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인재개발원이 경북 김천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에 대한 상생 방안으로 진주시에 구축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3일 서부청사를 방문해 서부경남 현안을 보고받고, 월동꿀벌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를 직접 만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박 지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과 농업기술원 이전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추진사항, 마늘양파 수급정책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방안 등을 차례로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지난해부터 양봉농가의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봉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경영안정 방안 모색과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정부·경남도, 정책사업 추진 “우수한 입지에 가격경쟁력” 세제·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정촌면 소재 뿌리산업단지의 부지 분양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진주뿌리산단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도 각종 정책사업 추진으로 분양이 꾸준히 이뤄지는 추세다. 1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진주뿌리산단 분양 대상 부지 62만㎡ 중 38만㎡가 분양돼 전체 분양률은 61%, 필지 수를 기준으로 하면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대상은 산업·물류 용지, 지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은 현재 진주 상대동에 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항공국가산단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대규모 확장·이전(현재 규모의 10배 수준)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1일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본격 나선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바이오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식품기술의 한 분야인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시설과 장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분야로는 광역철도 적기 추진과 간선도로망을 지속 확충하며, 도로분야에는 고속도로·국도의 적기 개통과 국가간선도로망 구축을, 공항분야에는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지방공항 운영에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철도 이용객의 수서행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국토부에 쉼 없이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건의했고, 박완수 지사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국토부)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3년 하반기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어제(3일) 주요업무추진 계획보고에서 올해 하반기 내 경전선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를 확대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가 경전선에 투입되면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돼 동·서남부 지역민의 수도권으로의 2시간대의 생활권이 형성되고 서부경남 지역으로의 접근성 확대, 남해안권 관광산업 등과 연계되어 일자
공모 50건 선정·31건 수상 내년 국·도비 551억원 확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성과 회전익비행센터 등과 연계 AAM산업 생태계 조성 제시 “시민 행복한 진주 만들겠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는 민선 7기에 이어 더 큰 도약을 위해 ‘부강진주 시즌2’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새해에는 시민들의 삶을 ‘희망’과 ‘행복’으로 채우고 함께 잘사는 ‘부강한 진주’로 직행하는 해를 만들겠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시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올해보다 6984억원이 증액된 8조 715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이번에 반영된 2023년도 정부예산 확정액은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최종 확보액 8조 173억원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정부예산 증가율 5.1%보다 3.6%p 많다. 전체 확보액 중에서 균특사업을 포함해 국고보조금 사업은 7조 6721억원이고, 국가시행사업은 1조 436억원이다. 내년도 국비 확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에도 지역 간 의료격차로 공공의료서비스에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도는 범경남복지TF를 9월에 발족, 위원들이 제안한 총 20건의 위기가구 지원사업을 검토했다. 분야별로는 조사발굴 사업 3건, 아동·청소년 지원분야 2건, 청년 지원분야 2건, 중장년 지원분야가 13건이다.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플랫폼 개발 등 조사·발굴사업 3건 법무보호대상자 긴급구호사업 등 4개의 지원사업 등 총 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총연장 177.9km의 대형 국책 철도사업으로 2024년 설계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3일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눠, 7개 공구(2~8공구)는 기타공사로, 3개 공구(1, 9, 10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공사)으로 결정했다. 2~8공구(기타공사)는 경북 김천시 감천면에서부터 경남 고성군 고성읍까지로, 국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8월 ‘진양호 아천 북카페’를 개관한 데 이어 23일 진양호 근린공원 내 노후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진양호 물빛 갤러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현재 이 장소는 터만 남아 있지만 26년 전까지만 해도 진주의 명물이자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중 하나였던 진양호 유람선을 운항하던 곳이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옛 선착장 주변 식당과 카페로 활용됐던 약 50년 건령의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리모델링를 마쳤다. 갤러리는 지상 2층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