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인가 1년 조기 완료”[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가좌동 개양오거리 인근으로 이전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사업’이 내달 착공할 전망이다.진주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보다 실시계획인가가 계획보다 1년 정도 조기 완료되면서 지연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등에 맞춰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교통중심지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사업으로 여객터미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1974년 건립된 지금의 시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조직위)가 16일 박정준 전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을 조직위 사무처장으로 임용했다.조직위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은 임기직 3급 상당의 상근직으로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조직위는 지난 3월 채용공고를 통해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총 6명의 지원자 중 박 사무처장을 임용했다.1981년 공직에 입문한 박 사무처장은 도 공보과장, 관광진흥과장, 서부권개발국장, 산청군 부군수 등을 두루 거친 행정 전
‘한국 채색화 흐름’ 기획전서 19일 미술사가·교수 등 강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기획으로 개최 중인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과 관련한 학술강연 행사가 오는 19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조선·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국립중앙박물관 10점과 현대미술관 11점, 리움미술관 10점, 국립민속박물관, 금성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등을 포함한 기관·개인소장 등 총 74점을 선보인다. 고려시대 공민왕의 천산대렵도를 비롯한 김홍도·신윤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로 놀러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로 오랜 기간 실내생활에 지친 아동들을 위해 실시되며, 임대주택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206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안유리 KBS 진주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성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H 본사를 체험하는 ‘행복한 여행’과 축하공연 등이 포함된 ‘특별한 선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복한 여행’은 LH 사옥 곳곳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진행
“건설안전산업 중심지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등 4개 기관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에 힘을 모은다. 진주시는 4일 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 등 3개 기관과 국토안전관리원 부설 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 통합 출범에 따라 진주시·경남도·지역 정치권·주민들이 힘을 모아 탄생하는 기관이다.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를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경남 진주에 국토안전관리원 센터 기능을 확대하기로 관련기관들은 합의한
산청,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문화 플랫폼 구축함양, 농산어촌 유토피아사업 등 확대·시행거창, 승강기산업 국책 연구기관 유치합천, 남부내륙 중심도시 건설사업 추진[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남해를 시작으로 3일 산청·함양 등 경남 북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민생투어 행보를 이틀째 이어갔다.먼저 산청지역을 찾아 동의보감촌 2단계 사업과 한방 항노화산업 등에 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박 후보는 “산청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동의보감을
메가시티에 서부권 우려, 발전과제 발굴·추진 '새정부 정책과제 채택 성과, 실천과제·실행사업 발굴' '부울경특별연합 출범, 도민 삶 더 나아지는 길 홍보 노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도정 전반에 걸쳐 모든 도정 과제를 서부권(균형발전)과 연계해서 사고하고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하 대행은 “서부권에서 부울경메가시티에 따른 우려가 좀 있는데,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부권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우주도시·활력도시·복
남해안 섬 연결 아일랜드 하이웨이 건설 사천 항공우주청 유치, 항공우주클러스트 구축 하동 영호남 화합의 인도교 조성, 남해 생태환경관광특구 추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2일 남해군 남해읍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민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투어에 나섰다. 박 후보는 남해와 사천, 하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로부터 현안을 듣고 공약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소통 행보에 착수했다. 남해를 찾아 관광과 인프라 분야의 구상을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연계해 “국제 문화관광 박람회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소재 아파트에 관한 부동산 논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조규일 후보는 “최근 인터넷 SNS상에 저를 흠집 내기 위해 여러 허황되고 터무니없는 내용이 과장되게 작성·전파되고 있다”며 “특히 보유 중인 서울 소재 아파트에 대해 근거 없는 얘기가 퍼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 드리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또 “진주시는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 아니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서부경남KTX
내달 16일부터 매주 월 휴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서부경남 유일의 동물원인 진양호동물원이 동물복지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1986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휴원일을 지정·운영한다.진주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내달 16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로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진양호동물원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진양호동물원은 서부경남 대표 동물원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면서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조현신 진주시의원이 25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진주시 제3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12년 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또 “경남도가 부산·울산과 함께 동남권 메가
동부 위주 발전에 불균형 심화“서부경남, 메가시티서도 소외도청 있던 진주로 환원해야”도지사 후보자들에 공개질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각계 시민들로 구성된 ‘경남도청환원 진주시민운동본부’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이전 등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도지사 출마 후보자들에 공개질의했다.이들은 “경남 전체의 정책을 이끌고 균형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도지사 후보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공개질의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일제에 의해 경남도청이 부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 주요 현안 논의지방소멸 대응투자 계획수립 방안 토론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추진·공직기강 강조[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했다.회의는 경남도 핵심사업의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힘을 모으고, 공명선거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들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도의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 진해신항 조기착공과 광역교통망
약속대로 서부경남 중심 찾아”임기 후 집무실 나올 때까지여러분 지지 마음에 새기겠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왔다 진짜 왔다. 대통령 당선돼서 돌아왔구나.”21일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분가량 늦어진다는 안내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던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맞이했다.“한 시간은 서 있었다”고 힘들어하며 설치된 바리케이드에 기대 쉬려던 한 시민은 윤석열 당선인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자세를 민첩하게 바꾸고 ‘와’ 하는 환호성을 내질렀다.이날 윤 당선인은 감사 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가려
“연습 필요 없는 현 시장”[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조규일 현 진주시장이 21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진주시장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조 시장은 “4년 전 시민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시장에 당선돼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구호를 내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전대미문의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진주 미래를 위한 시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동안 문재인 정부·민주당 경남도지사 아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의장 이상영)가 20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제8대 의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의회는 ‘발로 뛰는 현장 활동과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진주를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진주시의회는 제203회부터 237회에 이르기까지 8차례의 정례회와 27번의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 안건 79건을 비롯해 총 66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또 ▲의회 생방송 시스템 구축·운영 ▲홈페이지 전면개편 ▲의정소식지 발간 ▲LH 해
‘거제역~가덕도신공항 연장’ 국정과제 반영에 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준비 본격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 착공, 거제역~가덕도신공항 연장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조 8015억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은 4~5월 입찰공고를 통해 연내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2023년 공사착공,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적극적인 국비 투입을 건의하고 있다.거제역~가덕도신공항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
‘부울경 메가시티’ 적극 지원 요청법적·제도적·재정적 기반 마련 건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을 만나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지원을 19일 요청했다하 대행 등은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설치 현황과 향후 계획 등 특별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새 정부의 적극적인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지원해 달라고 했다.하 대행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메가시티를 공약으로 포함해
'남해안, 세계적인 관광단지 조성''규제, 윤당선인과 담판 지어 추진''대규모 컨벤션 센터 건립해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토론회에서 관광과 마이스(MICE)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남의 신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경남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3차 서비스 산업인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일으키지 않으면 경남의 일자리와 미래가 없다”고 지적하고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8일 KNN이 주관한 국민의힘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박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세계
행안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승인·고시부울경-정부 관계부처 분권협약·공동 양해각서 체결하 대행, 文대통령과 尹당선인측에 관련 보고동북아 8대 메가시티 첫걸음, 사무는 내년부터[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와 부산·울산이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특별연합)을 출범했다.경남도는 지난 15일 경남도의회를 통과한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이 전날(18일) 행정안전부의 승인과 고시 절차가 완료됨으로 특별지자체가 공식 설치됐다고 19일 밝혔다.특별지자체는 지난 2020년 말 전부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