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회전교차로·주차장 조성“철도부지 재생사업 관문 완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옛 진주역 사거리 교통광장이 54년 만에 공원형 광장으로 탈바꿈했다.진주시는 15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옛 진주역 사거리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옛 진주역 광장은 지난 1968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민선 7기 들어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2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이 일대는 진주대로와 동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지만
경남 세계최고 관광인프라 구축“세계 속 글로벌 경남 만들겠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전 장관이 그리는 경남은 세계 최고·유일·최초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경남 발전의 주요 축으로 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영 예비후보는 “경남을 초고층 해양복합타워와 세계 최고의 해상공연무대, 세계적 규모의 해양생태관 건립으로 글로벌시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그리고 “
고구려·조선·근현대작 소개시대 아우른 지자체 첫 전시 ‘참빛 흐르는 고을 진주’ 주제‘한국 피카소’ 박생광 등 망라 “지방 문화향유권 유치 실현”국립현대미술관 유치도 ‘도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부터 3개월간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작품을 망라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예로부터 진주는 서부경남 중심지로 특히 문화와 문물, 상업의 중심으로 ‘남진주 북평양’이라고 할 만큼 전통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
우주항공청 경남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7일 우주항공청 경남 설립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우주항공청의 경남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을 설립할 그 최적지는 바로 경남, 그중에서도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가 있는 사천 지역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 일대는 현재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70%가 집중돼 있다. 한국항공우주(KAI)라는 앵커 기업이 있어, 우주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인근의 진주·고성·창원 등과 함께 사천 지역이 이른
“해상발전단지 조성 중단하라”조업상실·해양오염 문제 제기대규모 집회에 해상시위 ‘격화’군의회,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남해군수 “권한쟁의 심판 청구”[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지역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 움직임을 두고 남해군을 비롯한 사천·고성 어업인들이 대규모 해상시위를 벌이는 등 지역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남해군·사천시·고성군 어업인 290여명은 25일 남해군 미조면 수협 활어위판장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남해군 동부 해역은 서부경남 어업인들의 마지막 남은 청정해역으로, 어장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대형 사
175개 사업, 70조 4천억원 규모 실행과제서부경남 발전의 안정적인 기틀 마련하병필 “서부경남 발전전략 경남도 전체 발전에 중요한 전략”[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4일 서부경남 발전전략 실행과제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서부경남 발전전략에서 제시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 방향을 점검·공유하고, 기 착수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실행과제는 당초 용역에서 216개 사업이 제시됐으나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통합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사업은 통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175개 사업
지원청, 초·중통합학교 추진반대 측, 성장영역 차이 지적“경제논리보다 백년대계해야” 찬성 측 “다른 대안 없을 것”교육지원청 “단독설립 불가”소통 부족·소극행정 지적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신진주역세권 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두고 주민들 간 공방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신진주역세권발전협의회’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 간 초·중학교 등교를 위해 버스를 이용해왔으며 시내에 있는 중학교가 배정되면 길게는 50분 가까이 이동해야 한다”며 “통합학교마저 무산되면 또다시 버스를
스마트·그린·사회적·지역균형뉴딜 4개축, 도 추진한국판 뉴딜 2.0, 서부경남 균형발전 등 변화 반영2025년까지 166개 사업, 20조 195억원 투입[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도 경남형 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부경남 발전전략과 새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 2023년도 국비 신규사업 등이 반영된 2022년 경남형 뉴딜 추진계획(추진계획)을 확정했다.추진계획은 166개 사업에 2025년까지 20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14만 3000여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38개 사업, 투입액 2조
"광역시급 지방자치 선도 도시 창원, 이재명은 합니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이재명 후보 창원발전 3대공약에는 창원특례시를 광역시에 준하는 지방자치 선도 도시로 만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으로 부울경 문화 분권을 실현, 창원대 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 창원~동대구 간 고속철도 신설 등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창원 시민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내용을 살펴보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수도권과 동등한 문화 향유권을 보장한다. 또한 정부 차원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건의문 여야 만장일치 채택“KAI 등 관련기업 70% 집적항공국가산단과 효과낼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항공우주청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진주시의회는 18일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 항공우주청 설립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항공우주청 설립과 유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진주시의회는 국가균형발전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서부경남이 항공우주청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조현신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현재 세계 각국이 항공우주산업을 선점하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
3개 분야 25개 사업 추진전기차 올해 2628대 보급[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는 ▲수송 ▲가정·사업장 ▲시민 건강권 관리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에 사업비 667억원을 투입한다.먼저 수송 분야에는 627억원을 들여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사업비 472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292대, 전기차 262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서부경남
혁신인재 교육으로 청년세대에 비전·희망 제시ICT·AI·XR 등 서부경남 먹거리 중심 인재양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서부경남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는 지역에서 키워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올해부터는 단위과제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향후 10년간 서부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과 삶의 질 향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산업경제 분야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의 기회가 제공되면서 기존
하 대행 “방역체계, 도민 불안·불편 없어야”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공공 모범사업자, 시군 지원 역할 당부[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8일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중증화와 치명률을 낮추는 데 방점을 두는 것으로 전환된 만큼, 의료시스템이 유지되고 신속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도민의 불안과 불편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활한 소통과 관리, 긴급상황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경남은 오미크론의 확산이 거세다. 지난 3일 처음으
가산산단 250~700억 투입항공산업육성·일자리 창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가 들어설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의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올해 들어 가산일반산업단지 변경계획을 승인·고시했으며 이달부터 산단 편입부지 보상과 함께 공사 발주·착공 절차를 밟는다.이에 앞서 지난해 6월과 12월 KAI와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과 투자합의각서(MOA)를 각각 맺은 바 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가산일반산단
1823명 신규 공무원 선발 계획157명 증가 역대 두번째 규모[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823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시험정보란)에 공고했다.시험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선발예정인원 1823명 중 5급 4명, 7급 31명, 8급 121명, 9급 1628명, 연구‧지도사 39명이며, 그중 일반행정 9급이 667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한다.사회적 약자 등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법정 의무 비율보다 높은 규모로 장애인 90명, 저소득층 41명,
사회공헌활동 집중기간 운영[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진주시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은 자유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와 방역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장보기와 이용 홍보를 진행했다.남동발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를 비롯한 사업소 주변 지역에서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일에는 진주 본사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진주원예농협 관
지원청, 초중통합학교 추진초-중학생 성장영역차 지적“경제논리보다 백년대계해야” 교육지원청 “별도설립 어렵다”“학부모 의견 수렴 없이 강행타지역처럼 ‘적극 행정’ 필요”[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반대 대책위원회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독 초등학교·중학교 설립을 촉구했다.이들은 “초등-중학생의 성장영역이 달라 지도역점이 다른데도 백년대계 해야 할 교육의 장에서 행정비용 절감을 위해 ‘통합학교’를 내세우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단독 초·중학교 각각에서 학급에 맞도록 모두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반대 대책위원회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독 초등학교·중학교 배치를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교육법에 따라 금곡중 신설 대체이전에 대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진주교육지원청은 통합설립을 찬성하는 이들을 위한 반쪽짜리 설명회만 열고 행정예고를 공고했다”며 “교육지원청의 법 위에 군림하는 듯한 작태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초중통합학교의 본질적 의미를 떠나 예산 절감과 서부경남 최초 타이틀이란 단어에 현혹돼 미래지향적 사고방식을 잃
상반기 99대 보급 내일 공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022년 상반기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수소전기차는 대기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주행 중에 외부공기를 정화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탄소중립 시대 수송 분야를 책임질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또 전기차보다 항속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수소차는 취득세·자동차세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진주시도 친환경 미래차의 대중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