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원내대변인 논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북한 개별관광 추진과 관련한 주한미국대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북·중에게도 미국과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라”고 요구했다.18일 자유한국당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주적에겐 관대하고 우방에겐 가혹한 문재인 정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최근 정부여당은 선거가 다가오자 반미감정을 조장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정략적인 언행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는 지난 16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북한 개별관광 추진은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계속된 외국인의 매수세에 13일 1%대 급등세를 이어갔고, 지난주 이틀간 약 5%의 상승세를 탔던 코스닥 역시 1% 가까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서 금세 벗어나는 모양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1.04%) 오른 2229.26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92%) 오른 679.22로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17일(2245.89)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장순휘 정치학박사/문화안보연구원 이사그람시의 진지전 이론의 핵심은 혁명을 위해 유연하고 개방적이며 문화예술적이고 시민친화적으로 세력을 포섭하라는 것이다. 막스·레닌의 폭력혁명적 투쟁보다 이데올로기적 여건조성을 기반으로 은밀하게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를 장악해야한다는 소위 운동권의 행동지침을 주장했다.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기동전은 부적합하고, 오히려 점진적이고 전면적인 진지전이 적합하다고 예견했다. 진지전은 일종의 정치적 참호전으로 국가 내 행정부, 입법부 및 교육계, 노동계, 법조계 및 종교계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전분야로 장기
中시진핑과 ‘한반도 해법’ 논의리커창과 실질협력 방안도 협의미중 간 통화 ‘中역할론’ 강조한일, 수출규제·징용갈등 기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부터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되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중 일정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개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때문에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중 관계, 한일 관계 등 다방면에서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북아 국제정세의 방향
文대통령, 中소통 北설득 나서미중 간 통화 ‘中역할론’ 당부한중 ‘사드 문제’ 봉합도 논의한일, 수출보복·징용갈등 기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상의 외교주간이 23일부터 시작된다.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일 관계, 한중 관계 등 다방면에서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북아 국제정세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사드 이후 5년 만에 서울 회동인문교류위 가동·해양협력대화 신설완전한 교류 정상화에 입장차 여전시진핑 방한 등 정상회담 등 논의북핵불용, 공감…왕이 “北입장 경청”[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회담을 갖고 사드 갈등 이후 한중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해야 하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후 중국이 한류 금지와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대응한 한한령(限韓令) 조치가 철회될지 주목된다. 다만
5일엔 문재인 대통령 예방… 방북 결과 공유할 수도사드 갈등 이후 첫 방한… 4년 8개월 만에 공식 방문내달 한중일 정상회의 의제 논의할듯… 시주석 방한도韓, 한한령 해제 요구할 듯… 中, 사드배치·미중갈등 논의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이날 저녁에는 강 장관과 만찬도 함께 한다. 다음 날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은 지난 2015년 3월 서울에서 열렸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지난
국립외교원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北대화·평화 위해 미중러일과 협력”“韓, 미중이 경쟁보다 협력토록 역할”中왕이, 방한… 한중교류·대북문제 논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비핵화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력사용’을 언급한 가운데 강 장관의 이러한 발언이 나와서 주목된다.이날 강 장관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가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한 ‘전환기 동북아 질서: 새로운 평화체제의 모색’
한·아세안 정상회의 마쳐… 2일 수보회의 등 국정 재개檢수사·국회파행 등 현안산적… 中 왕이 접견 등도 앞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치고 이번 주 국정에 복귀하며 산적한 현안을 마주한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4~28일 서울과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와 이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10개국 정상들 모두와 정상회담을 각각 가졌다. 29~31일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오는 2일부터 수석·보좌관 회의
정라곤 논설실장/시인홍콩사태가 국내 대학가에서도 이슈가 돼 한국 학생과 중국인 학생 사이에 논쟁이 되고 있다. 며칠 전 한양대에서 한중(韓中)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대치했는가 하면, 13일에는 고려대에서 또 한바탕 충돌이 발생하는 등 대학가 곳곳에서 한중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빌미는 현재 홍콩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민들의 시위와 관련된 내용인바, 고려대에서 지난 11일 ‘홍콩 항쟁에 지지를!’이라는 대자보를 붙였다. 그런데 그 일부가 찢겨져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던바 중국 유학생들의 소행이라는 것이다.한국 학생들이 조를 짜서
“경제전쟁인데 관광객 막다니?”“불매운동, 민간영역에 남겨야”비판 여론 쏟아지자 계획 철회“지방정부 해야 할 일 하겠다”박원순 시장도 전화해 철회요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심 한복판에 일본을 보이콧한다는 의미의 ‘노 재팬’ 깃발을 내걸려 했던 서울 중구청이 계획을 철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각처에서 반대 의견이 쏟아지자 버티지 못한 것이다.서양호 중구청장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너(banner)기를 내리도록 하겠다”며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국민과 함께 대응한다는 취지였는데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
중국 마이스 시장 공략 지속중국 관광객 1만 5천여명 경기도 직접 유치하는데 성공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최근 중국에서 경기도 MICE·관광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경기도와 공사는 중국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중국 마이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옌타이, 웨이하이, 칭다오에서 마이스·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현지 홍보는 지난 24일 중국 옌타이와 웨이하이 지역을 시작으로 25일 칭다오에서 열린 ‘2019 경기도 MICE·관광 B2B 및 설명회’로 이어졌으며 현지 바이어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미·중 무역분쟁이 미국과 중국을 떠나 양국과 이해관계에 있는 나라들에게 편 가르기를 시작했다. 양국 정부가 노골적으로 기업들에게 자신의 편에 서야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을 때 이 말의 당사자 기업은 얼마나 가슴이 졸아드는 상황인지 모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상당한 교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당면한 일이 되지 못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사드배치를 반대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한한령으로 맞수를 두었다. 한국의 기업은 물론 문화, 관광까지 통로를 막은 탓에 중국
10분기 만에 최고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방탄소년단 등 K팝의 인기로 ‘한류 흑자’가 한한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는 1억 1479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중국의 한류 제한령(한한령)이 내려지기 시작한 2016년 4분기(1억 210만 달러)보다 높아 서비스수지가 한한령 발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며 이는 10분기 만에 최고치다.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는 TV 프로그램, 영화, 라디오, 뮤지컬, 음원 등 콘텐츠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에서 우리가 외국에
전국 최초 국제회의 복합지구생태계 조성·청년창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인천만의 유니크 베뉴 확대 추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제회의 부문 세계적인 통계발표기관인 국제협회연합기준 세계 24위로 발돋움한 인천이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세계 10대 마이스 특별도시에 한 발짝 더 나가선다.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및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마이스 인프라를 갖춘 인천시가 2022년까지 세계 10대 마이스도시 진입을 목표로 뒀다.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중국 난징서 열린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 참가중국 관광객 인천 유치 업무협약 체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국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300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중국 수학여행단 인천 방문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중국 관광객 인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내달 중
‘사드 영향 한한령’ 벗어나 한류 수지 흑자 70% 증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수지에서 한류 관련 수지는 24억 3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우리나라의 게임이나 TV 프로그램, 영화, 음원 등 콘텐츠와 관련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한류 관련 수지는 지난 2012년에 흑자로 돌아선 뒤 2014년에 10억 5000만 달러로 늘었다. 2016년엔 15억 1000만 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듬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해
2018년 매출 사상 최대실적19조원… 전년比 34.6% ↑중국인 관광객 회복 호재에입국장·시내면세점까지 증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면세점 시장에 다양한 호가 겹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지 업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72억 3800만 달러(약 18조 960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34.6%(44억 3500만 달러) 성장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2009년 30억 3400만 달러였던 국내 면세점 매출은 지속 성장하며 2016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해 요우커의 방문이 얼어있던 지난해에도 국내 면세점 매출 실적을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72억 3800만 달러(약 18조 96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34.6%(44억 3500만 달러) 성장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2009년 30억 3400만 달러였던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16년(106억 900만 달러)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후에도 매년 성장했다. 2017년 3월
22일 서울서 35개국 100여명의 바이어 초청[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계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유망국 바이어를 한꺼번에 만날 기회를 제공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우리 농식품 거대 신흥시장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인도·브라질·남아공·카자흐스탄·이탈리아 등 신흥 35개 수출 확대 유망국가에서 온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업체 154개사와 1:1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