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에서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이 지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가운데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인천방문’ 업무협약을 이끌어 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3.26
중국 난징에서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이 지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가운데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인천방문’ 업무협약을 이끌어 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9.3.26

중국 난징서 열린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 참가

중국 관광객 인천 유치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국 화동지역 수학여행단 3000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 한국여행 B2B&C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중국 수학여행단 인천 방문 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중국 관광객 인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내달 중국 교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수학여행 코스를 답사하고, 올해 하계 방학기간 3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올해 초 27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한 중국 현지여행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광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1월 중국 장쑤성 초·중학교 수학여행단 2700명을 유치해 4박 5일 동안 인천 동화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바 있다.

한편 이번 중국 난징 페스티벌에 인천 7개 관광 업계도 참여해, 현지 여행사 대상 인천 관광지와 수학여행, 청소년·실버단체 교류 등 SIT(특수목적관광) 상품 및 의료 관광인 자궁경부암 백신상품 등의 상품도 함께 홍보했다.

또 중국 난징 완다백화점에서 개최된 소비자 행사에서 가족단위 여행객과 개별 관광객 대상, 강화 ‘소창 스탬프 체험’ ‘VR 체험’ ‘인천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이번 행사에서 강화도 등 신규 상품 출시와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한한령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중국 방인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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