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4일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박용진 3법’은 어제도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며 “자유한국당에 묻고 싶습니다. 학부모 돈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입니까?”라며 박용진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지원한 돈도, 학부모가 낸 돈도 결국은 교비입니다. 교비는 교육용으로 써야지 명품백을 사는 데 쓰여서는 안 되는 돈”이라며 “어제 한국당의 주장은 결국 학부모의 돈을 마음대로 써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그런 법을 만들자는 것이나 다름없습니
“공공연히 법정시한 어기는 야당, 뻔뻔하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주최로 열린 유치원 3법 반대집회와 관련해 “60만명 어린이와 학부모를 볼모로 한 협박”이라고 비난했다.홍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유총은)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3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시설사용료를 보장하지 않으면 집단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를 향해 “한유총의 협박에 굴하지 말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비리근절 3
한국당 시설사용료 주장에 “쟁점도 내용도 달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8일 예정된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 앞서 자유한국당 지지자 10명 중 6명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을 지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박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용진 3법이 통과되기를 국민 다수가 원하고 바라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자유한국당에 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박 의원이 발표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용진 3법이
정기국회 일정 보이콧 지령… “별도 지침 때까지 유지”고용세습 국조 충돌… 사립유치원 비리 국조도 여야 대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9일 정기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여야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 논의가 불발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의사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포하면서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자당 소속 상임위원장들과 간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부터 국회 일정을 보류해달라”며 “국회가 무력화되고 있는 상황
고용세습 국조 연계하며 여당 압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로 격돌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방안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사회적 비리와 적폐에 앞장서는 고용세습 채용비리, 사립유치원 국정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교육청과 교육부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명백하게 밝
김성태 “마녀사냥 여론몰이 지양해야”“법안심사 임해 달라” 박용진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유치원 3법 처리를 앞두고 사립유치원 측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사립유치원을 무턱대고 비리적폐로 모는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와 제도개선에 신중해야 한다는 야당을 향한 정쟁적 입장을 모두 배제해야 한다”며 “이제 비로소 사립유치원 운영 투명성 문제가 공공적인 사회적 관심사
“공공성 사유재산 모두 고려해야”“법안 위해 각계각층 이야기 수렴”유치원 정상화법, 법안 심사엔 제동[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사립유치원의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에 대해 여당이 너무 지나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홍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박용진 3법의 취지인 유치원 비리를 막자는 것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공공성과 사유재산 침해를 어떻게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정치인들 표 동원력 제일 무서워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3일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한 ‘박용진 3’ 추진 과정이 일부 야당에 가로막혀 있는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한유총의 결집력을 의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여한 박 의원은 “(정치인들은) 이렇게 조직력을 보이는 사람들 무섭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이런 표 동원력이고 그들의 영향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박용진 3법’이 국회 법안심사과정 1단계인 상임위 소위심사에서부
“한유총, 재산 증식 위한 주장만”[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유치원 정상화 3법’에 대한 연내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1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박용진 3법’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안에 대해 “내일 교육위 법안 심사소위에서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며 조속한 심의를 요구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이 ‘박용진 3법’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양보할 것은 양보하더라도 이 법안의 기본틀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의지를 밝혔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 지적“산발적 휴·폐원 엄정 대응할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사립유치원 단체가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기 전에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어떻게 변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는 게 먼저입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1일 세종시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행보에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전날인 30일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사유재산 인정과 국공립유치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31일 서울 여의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대안마련 정책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초청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측의 자리가 비어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및 소관 공공·유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및 소관 공공·유관기관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폭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규총) 비상대책위원장과 설전을 벌였다.박 의원은 “국민은 아이들 걱정하는데, 이덕선 증인은 자기 호주머니만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유총 비대위를 보면서 돈벌이 장사꾼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비대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리더스유치원에 대해 박 의원은 “증인이 자녀에게 불법적으로 증여를 한 정황도 드러났고, 유치원과 교재, 교구 납품 업체와의 불법거래
조세회피·법인분할 다룰 듯한유총-박용진 공방 주목“20일 짧아 ‘연중감사’ 필요”[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29일 13개 상임위원회의 종합감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된다. 정무위는 지난 25일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감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겸임상임위원회인 운영·정보·여성가족위원회 3개 상임위만 다음달 7일까지 국감을 이어간다.29일 각 상임위 종합감사에서는 구글, 화웨이, 한국지엠, 엔씨소프트 등 통신·제조·게임·외국계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증인으로 나올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
회계투명성 강화 등 논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논의 후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25일 오전 7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치원 공공성 당정협의’를 연다. 이 협의를 통해 당정은 비리유치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나누고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당정은 청와대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주말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회계투명성 강화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사립학교법 등 ‘유치원3법’ 개정 추진 의지 밝혀한유총의 명단공개시 소송 검토엔 “위협 굴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과 교육청 사이의 유착관계와 함께 어린이집 비리 문제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치원-교육청 유착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련 제보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2013년부터 교육청 감사가 있었지만 감사결과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감사는 문제를 확인하고 드러내 해결하려는 것인데, 감사기능의 절반을 없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