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일로’ 걷고 있는 총신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한락 전도사)가 전산실을 점거한 가운데 비대위가 총신대학교 온라인 서버를 다운시켜 논란이 예상된다.19일 새벽 총신대 학사와 교무 행정을 처리하는 홈페이지 서버가 전체 마비됐다. 이에 따라 학교 서버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는 입학·졸업·장학·대출 등 일체 행정처리를 할 수 없게 됐다.비대위는 지난달 29일 사당캠퍼스 본관 4층 전산실을 점거했다. 이후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들을 향해 압박했지만 진척을 보이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한
9~10월 목포·진도 일원에서 개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예향 전남에서 전통 수묵을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린다. 16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주제는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이다.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6위 일본에 첫골 뽑아… 결과는 패배쇼트트랙서 빙속 전향한 박승희, 올림픽 무대서 마지막 혼신의 질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비록 메달엔 이르지 못했지만, 올림픽 전사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14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숙적 일본과의 3차전에서 올림픽 사상 첫 골을 뽑아냈다. 비록 경기에선 큰 점수차로 패했지만, 값진 첫 골을 건졌다는 점에서 귀중한 성과로 기록됐다.이날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랭킹 9위의 일본을
체육선수 및 동호인 등 117명 평창 올림픽 경기 관람[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체육인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과 함께 경기 관람에 나선다.장성군은 장성에서 활동하는 체육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117명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고 13일 밝혔다.관람 대상자는 선수학생 45명, 생활체육인 72명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군체육회의 협조를 얻어 선발했다. 경기관람은 11일부터 12일(1차), 13~14일(2차), 20~21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이달 14일부터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액세서리와 소모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액세서리는 ‘릴’ 디바이스 ‘충전도크(Charging Dock)’와 상단부 덮개인 ‘캡(Cap)’ 2종이며 ‘스틱 포켓(Stick Pocket)· ‘클리닝 브러쉬(Cleaning Brush)’ 등 소모품 2종도 함께 판매된다.가격은 ▲충전도크 1만 5000원 ▲캡 8000원 ▲스틱 포켓 2500원 ▲클리닝 브러쉬 5000원이다.해당 제품은 서울지역 GS25
친환경 공원 조성·공공성 대폭 확대반대 끝에 갈등 해소 협치 사례 제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추진에 대해 민·관이 전격 합의했다.그동안 친수구역조성사업을 반대해 온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가 대전시와 합의하면서 수년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국면이다.대전시는 12일 시민대책위와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시민대책위는 갑천 주변의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와 투기를 조장하는 대규모 건설을 반대하며 시와 중앙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반대의견을 전개
대구서 제3회 향국악단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국악연주회가 대구에서 울려 퍼졌다.올해로 3회째 맞는 향(香)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관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그리운 고향의 품에서 떠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따뜻한 정을 선물하는 이번 연주회는 향국악단이 주최하고 모던국악밴드LB가 주관, DM Sound 협력, 나비뮤지컬·박효희 한복·청춘·신아리랑 태권도·국악애숲에서 후원했다
강피연, 신촌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강제개종 목회자 속한 한기총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인이 양심에 따라 선택한 종교의 개종을 강요하는 반 헌법적 폐해를 알리고, 개종목회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는 12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한기총 장례식 퍼포먼스’와 함께 개종교육목회자처벌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다.강피연에 따르면 강제개종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납치, 감금, 폭행 등의 폭력을 가해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는 불법행위로, 개신
“지선 승리로 인천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 이룰 것”인천시장 출마선언 내달 초께… “치적사업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12일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주역으로 이끌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인천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또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승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향후 인천이 나아가야 할 도시비전도 제시했다
위급상황 발생시 즉시대응시스템 마련 ‘시민안전’ 확보[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와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방·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재난대응에 대한 협조체계 및 물자협력 ▲주요시설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위험예방에 관한 활동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두 기관이 협력해 재난을 예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홍콩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홍콩 타이포루(路)의 이층버스 전복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이 사고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승객을 가득 태운 이층버스가 전도돼 1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기 전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심하게 다퉜다는 증언이 나왔다.
전주시 최초로 본청·구청·사업소 33개 동 팀장급 대상… 확대간부회의 개최[천지일보 전주=이진욱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 행정력을 결집한다.전주시는 9일 김승수 시장과 박순종 부시장, 완산·덕진구청장, 국·소장·과장·팀장 등 간부공무원 50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8년 주요업무계획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주시가 국장과 과장, 소장 등 부
행사시간 현장 체감온도 영하 10도내복·목도리·장갑·모자 방한용품 필수 텀블러·보온용기·과일·알코올 금지300㎜ 이상 카메라렌즈·삼각대도행사장 상점 ‘현금·비자카드’만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장정이 9일 개회식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이 주목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이번 개회식은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담임목사직 세습, 신학적으로 정당화 안 돼”“복음이 이끄는 역사적 비판정신 필요한 시점” 참석자들, 명성교회 세습철회 위해 통성 기도“총회 기강·헌법 바로 세워 공의로운 판결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교수모임’이 8일 서울 광진구 장신대 여전도회기념회기념회관에서 신학포럼 및 연합기도회를 열고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촉구했다.먼저 장신대 현요한 교수는 교회 담임 목사직 세습의 문제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현 교수는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발표된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를 거론하며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는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여성 척수장애인 최초의 재활학 박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졸업 이전에 한국장애인교육센터 소장과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된 최혜영 박사가 바로 주인공이다.최 박사는 원래 총망 받던 발레리나였으나 2003년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빗길에 자동차 사고를 당해 하루아침에 휠체어가 아니면 이동도 불가능한 중증의 척수장애인이 됐다.무대 위를 자유로이 날아오르던 최 박사는 장애 후 한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국립재활원에서 장애 발생 예방
“소설 ‘혼불’ 백과사전처럼 호남 풍속·문화 묘사 뛰어나”문학관, 주민에게 열린 공간… 자연스레 문학과 친해져혼불 속 덕담뽑기·명절민속체험 등 설 방문객 맞을 준비[천지일보=이진욱 기자] ‘우리 전주인은 꽃심과 같은 저력으로 삶을 영위하려 한다. 상생과 조화, 삶의 여유와 멋, 사람의 도리와 의로움을 추구하며 전통을 토대로 창의적인 미래를 열어가고 나아가 꽃심으로 한국문화를 앞장서 견인하려고 한다.’전북 전주시는 지난 2016년 6월 9일 시민의날에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전주정신을 발표했다. ‘꽃심’이란 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교수모임’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신대 여전도회기념회기념회관 지하1층 연주실에서 신학포럼 및 연합기도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장신대 현요한 교수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신대 여전도회기념회기념회관 지하1층 연주실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신학포럼 및 연합기도회’에서 ‘교회 담임 목사직 세습의 문제점들’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현 교수는 “담임목사직 세습은 신학적으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호신대 홍지훈 교수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신대 여전도회기념회기념회관 지하1층 연주실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신학포럼 및 연합기도회’에서 ‘역사와 신앙의 관점에서 본 담임목사직 세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홍 교수는 “담임목사직의 대물림이 문제가 되는 것은 직분을 신분으로 둔갑시키는 악한 욕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전기, 가스요금 장기미납 기초생활수급가구 지원 차원[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 명절을 맞아 전기, 가스요금 장기미납으로 힘들어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8일 전북 도내 기초생활수급가구 지원을 위해 에너지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맡겼다고 8일 밝혔다.이는 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등 각종 공과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마음을 한데 모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