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12계단이나 추락하며 21위를 차지했다.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는 매달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교전이 시작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물가·금융·산업 등 전 분야에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양도 적지 않아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3.1%로 크게 상향 수정했을 정도로 고물가가 계속 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제 원자재·농산물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겨 인플레이션(물가인상)에 계속 큰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코로나 확산세로 3회 연속 인상은 피해연내 2∼3회 추가인상 가능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은 피했다. 다만 작년 10월부터 3%대 고물가가 지속될 전망이라 4~5월에는 재차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한은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
주택가격 전망 지수 1년9개월만에 최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소비 심리도 한 달 만에 다시 나빠졌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1월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지난달에는 방역 조치 강화와 3차 접종 본격화 등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2월보다 0.6포인트 올랐으나 한 달새 다시 꺾였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1년)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으로,
오미크론 확산세 커진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 16만명까지 돌파하면서 이달 기업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내린 85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1월 86에서 12월 87로 올랐다가 지난달 1포인트 내리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
3개월째 내수 우려 진단불확실성 ‘지속’→‘확대’ 경계 강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18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계속해서 내수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또 미국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등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내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게 재택치료키트를 배송한다. 2018년 라돈 매트리스 수거, 2020년 공적마스크 공급에 이어 국가재난 상황에서 우체국이 공적역할에 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에 대한 재택치료키트의 적시 배송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가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범정부적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이 재택치료키트를 배송한다고 밝혔다.전국의 우체국과 보건소에서 재택치료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시설 운영을 위해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근무 복귀 전 검사 ▲ 재택근무 비율을 한시적으로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핵심 대체인력 구성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설 연휴 전 전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3000여명에게 자가검사키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설 연휴(29일~2월 2일)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약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 5일간 제주 입도객은 20만 7000명이며 이 가운데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91.6%다. 이는 지난해 설과 비교해 관광객은 35.2%, 항공기 평균 탑승률은 15.1%p 증가한 수치다.일별 예상 입도객은 29일 4만 4000명, 30일 4만 3000명, 31일 4만 1000명, 2월 1일 3만 9000명, 2월 2일 4만명으로 하루 평균 4만 1000명이다.5일이라는 긴 연휴 기간과
서비스업은 개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물류비 상승과 건설·전자 부문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하지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경우 설 특수를 맞아 다소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p) 내렸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여전히 기업의 체감경기는 나쁘다는 얘긴데 특히 제
금리상승 전망지수 역대 최고주택가격 전망지수 5개월째 하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소비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여전하지만, 백신 3차 접종 등으로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지난달(103.8)보다 0.6포인트(p) 올랐다.지난달 CCSI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방역 조치가 강화돼 11월보다 3.8포인트 떨어졌다. 4개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6일부터 올해 제1차 신입직원 채용 모집공고를 시작하고 오는 2월 3~10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입사 지원 시 학력, 전공, 연령 등의 제한은 없으며 기본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전형의 경우사회 형평적 채용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채용을 진행한다.선발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화학, 토목, 건축직군으로 최종합격과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예정이고 모든 채용 과정은 NCS 기반 블라인드채용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
소득주도성장 실패·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적자 규모 키워올해 적자 68조원 예상추경 확대·추가 편성시 100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나라 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두 자릿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처음이다.올해는 1월부터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통합재정수지 적자 전망치가 벌써 70조원에 육박했다. 대선이 끝난 후 추가 추경이 편성되면 적자 규모는 100조원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23일 ‘e-나라지표’와 재정
기업 인사·노무 실무자 대상 설문60% “韓노동법제 기업 경영 부담”가장 큰 영향 준 정책 ‘주 52시간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105개사 응답)한 결과 한국의 노동법제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60.0%에 달했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20.9%, ‘별로 부담이 없다’는 응답은 19.1%에 그쳤다.◆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문재인 정부서 역대 가장 많은 9차례 추경5년간 국가채무 400조원 넘게 늘어대선 앞두고 추경 1차례 기정사실향후 저출산·고령화로 재정여건 악화 우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국가채무가 400조원 넘게 늘면서 올해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천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권이 들어선 2017년 660조 2천억원이던 국가채무는 5년간 400조원 넘게 늘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만 1064조 4천억원을 찍게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의 추가경정예
지난해 초과 세수 규모 관심가계대출 증가세 주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되며, 정부는 월간재정 동향과 고용동향을 공개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대다수 전문가들이 1~2월 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연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것으로 시사하자 한은의 1월 금리인상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은 29일 오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IMC)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재난 취약시기에 대비해 물류센터 시설물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대전시 동구 소재)는 소포우편물 구분작업 인원 480명을 포함한 총 581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포우편물 접수가 많은 월요일은 약 57만통,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약 44만통의 소포우편물을 구분 작업해 관할집중국 및 배달우체국으로 발송한다.중부권광역물류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www.kmooc.kr)’를 통해 제공한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해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명품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취업기회전망지수 9p 하락주택가격전망지수 4개월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소비 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4개월 만에 다시 주춤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 9월(103.8·+1.3p)에 이어 10월(106.8·+3.0P)과 11월(+0.8p)에 이어진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
확진자·오미크론에 대면 서비스 피해취업자 55만 3000명↑… 증가 폭 감소 고용률 61.5%…2019년 이후 최대치비경제인구 2.3만명↓… 9개월째 줄어 洪 “고용률 역대 최고” 자화자찬“오미크론 등 불확실성… 지원 강화”[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한 지난달 취업자 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 폭은 전월(65만 2000명)보다 줄어 50만명대로 축소됐다.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