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의 체계적·효율적 대응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0년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전사차원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을 적극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공사는 사업현장에서 코로나19 유입·확산으로 인한 열·전력 공급 장애를 원천 방지하고자 지난 2월 코로나19의 전사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경기 체감지수(BSI)는 51.6으로 전월 대비 28.3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 3월(29.7) 이후 9개월 만의 최저치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소상공인 경기 BSI는 코로나19 2차 유
“지나친 낙관론보다 백신확보 현황과 계약체결 투명히 공개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늦어지고, 일일 확진자가 1200명 이상일 경우 우리나라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2월 들어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0∼1000명대를 지속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억제정책보다는 근본적 해결책인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백신확보 물량이 적고 제조사가 한정적이라 지적하면서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서울조교사협회(회장 박대흥)가 함께 ‘인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한국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는 서울조교사협회 임원실에서 인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인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경마산업 종사자들의 바람을 전달했다.지난 3월 서울조교사협회는 경주마 훈련의 수준을 높여 경주마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인 인도 말관리사 10명을 채용했다. 인도 말관리사들은 타지에 적응하면서도 하루 7~8두의 경주마 훈련
당정 피해대책 최종 검토중맞춤형 지원패키지 금주 발표3차 재난지원금 5조원 육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 패키지까지 합치면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대책을 이번 주 중에 발표한다.정부와
코로나19 타격 비교적 덜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하는 것이며, 2018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10위권에 복귀하는 것이다.15일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GDP(미 달러화 기준)는 1조5868억 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한국의 내년 GDP도 1조 6741억 달러로, 역시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세종시에 ‘세종 NPS스마트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세종 NPS스마트센터’는 IT인프라가 완비된 원격근무용 사무실로서 일반 근무지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으로 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장자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원거리 근무자에겐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도록 지원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축됐다.새로이 개소한 스마트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사옥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50㎡ 규모이다.8석의
코로나19·헤알화 급락 영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이 중남미 지역 최대국인 브라질을 밀어내고 올해 경제규모 10위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1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브라질경제연구소(Ibre)에 따르면 브라질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9위였으나 올해는 캐나다, 한국, 러시아에 밀리면서 12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나머지 캐나다, 한국, 러시아가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되게 된다.연구소는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1조 8천억 달러에서 올해는 1조 4천억
대피계획·임시사업장 가동 점검[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나주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감염병이나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업무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 연속성 관리체계(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매뉴얼에 규정된 대응 절차에 따라 실시했다.한전은 지난해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BCM을 구축하고 ISO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한전 본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글로벌 시장동향 및 향후 수출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국가별 시장상황 달라올해 국산 방역물품 수출은 지난 8월까지 33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 대부분 국가가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최근에는 공급 과잉세까지 나타나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자국생산 정책을 바탕으로 수입품에 까다로운 규격 인증을 요구하는 등 비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다.특히 진단키트는 가격경쟁 심화와 자국생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철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TX 이용객은 절반 이상이 줄었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코레일이 운영하는 14개 철도 노선 이용자는 6389만명으로 전년 동기(1억344만명) 대비 38.3% 감소했다.월별 이용객은 1월 1153만명, 2월 671만명, 3월 528만명으로 급감했다가 4월 529만명, 5월 751만명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감소한 덕분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5억 7천만 달러(약 7조 6113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5월부터 흑자를 이어갔다. 8월 흑자 폭은 작년 동월 대비 35.1%(17억 1천만 달러) 증가했다.한은은 이대로라면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54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우선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경제가 2분기에 3% 이상 뒷걸음질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40개 주요국과 비교하면 중국 다음으로 나은 성적이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라트비아를 제외한 36개 OECD 회원국에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38개 국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을 조사한 결과, 한국(-3.2%)이 중국(11.5%)에 이어 러시아(-3.2%)와 함께 공동 2위였다.그 뒤로는 핀란드(-4.4%), 노르웨이(-5.1%), 에스토니아(-5.6%)·아일랜드(
바닥 찍고 3분기 반등 물거품소비 등 지표 예상보다 악화수출 개선, 추석 이후 확산이 변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춤하면서 세계 속에서 선방했던 한국경제가 역대급 긴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깔렸다.27일 정부와 경제 전문가 등에 따르면 2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던 각종 경제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자료를 통해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을 작년 동기 대비 -2.8%로 보고했다. GDP(
거리두기 또 격상될 시 소상공인 타격 심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은 물론 한국 경제에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확진자가 증가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큰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광복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통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조 8000억원 상당의 4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방역당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경제와 방역간 선택이 아니라 정책조합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보건과 경제위기가 결합된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단순한 선택으로 해결할 수 없다. 변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한 사고로 최적의 해답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완전한 경제 재개와 극단적 봉쇄라는 선택지를 두고 하나만 고수하는 국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극동러시아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참가하는 인기 요가(YOGA)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리 음료를 알리는 이색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최근 러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이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며 헬스강좌와 체육시설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이에 맞춰 aT는 9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에서 매월 진행하는 하계 정기 요가프로그램에서 우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급감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전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자영업자 감소폭이 지난해보다 약 5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급격히 줄었는데, 이는 월급과 임대료 등의 부담으로 직원을 내보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 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 7천명이 줄었다.지난해 7월에는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만 6천명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1년 만에 자영업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부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31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미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긴급경영자금 지원, 임대료에 대한 경감지원 조치 등 세 차례 추경을 통해 했던 정책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협의하고 있다”고
확보한 재정투자 조기집행생산적 투자, 유인체계 마련[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지원 예산을 20조원 이상 반영한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 펀드’ 조성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판 뉴딜’ 추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한국판 뉴딜’ 재정투자 계획에 대해 3차 추경 때 마련된 4조 8천억원을 하반기 100% 집행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