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전망치 발표물가상승률은 2.3%로 상향내년 성장률은 3.1%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코로나 신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의 우려에도 올해 한국 경제는 4%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2.3%로 예측됐다.14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표한 ‘2021 아시아 경제 보충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9월과 같은 4.0%를 유지했다. 내년 성장률 또한 3.1%로 직전 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은 9일 오후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재난 취약시기에 대비해 집중국 시설물 등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장 내 손소독제 비치뿐 아니라 공용 작업 장비를 매일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식 체온계로 우편운송 차량 운전원과 외부 출입자 발열체
전세·집단대출 계속 증가 예상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우려“국내 통화정책 여전히 완화적”최근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규제로 인해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수요는 여전히 커서 내년 이후에도 증가세가 잡힐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한국은행은 진단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등으로 인해 각국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정상화로 빠르게 돌아설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도 우려돼 잠재적 금융 위험요소로 꼽았다.한은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가계대출은 금융권의 강도 높은 증가세 관리
한은 해외경제 포커스서 분석글로벌 공급병목 점차 해소 전망산유국은 원유 증산 관측[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출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내년 글로벌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가 발행한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경기를 좌우할 감염병 상황, 글로벌 공급
내년 성장률 3%대 초반 전망할듯정부 이달 넷째 주 발표 계획[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조만간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과 내년 대선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내년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 안정화와 공급망·물가·가계부채 등 그동안 쌓인 리스크 관리와 3% 초반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넷째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정부는 백신 접종률이 상당한 수준까지 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방역 대응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한국철도는 지난 1일 대전 사옥에서 전국 지역본부와 영상으로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따른 철도 방역 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손소독제·체온계 등 방역물품 준비 상황과 역·열차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재점검
잠정치, 속보치와 변동없어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 모두 감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과 공급 병목현상 등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2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 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26일 공개된 속보치와 변동이 없었다.이에 남은 4분기 성장률이 1.0%를 넘어서야 정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측한 연 4.0% 성장을 달성하게 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위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2.1→2.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 후 3천~4천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불확실성에도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이는 수출 호조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 회복, 정부의 지원금 등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소비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각 2.0%, 2.3%로 올려 잡았다.한은은 25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
한은 “높은 제조업·무역 의존도 때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제조업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가 7일 공개한 주간 간행물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5개국의 3분기 제조업 생산량이 7%가량 줄었다고 가정할 때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0.02∼0.06% 감소할 것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도 뚜렷하게 살아났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는 글로벌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다. 9월(84)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이달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836개 기업(제조업 1655개, 비제조업 118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을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그간 중단됐던 영화·체육·숙박 등 소비쿠폰을 이르면 내달 초부터 재가동한다.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중단시켰던 소비쿠폰 사업을 재개하는 시기와 방법을 검토 중이다. 소비 영역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효성 여부는 논란이 일고 있다.방역 당국은 현재 위드 코로나 전환 목표 시기로 11월 1일을 꼽고 있다. 전 국민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10월 중 완료하고 10월 나머지 기간 확진자가
6개월간 734명 다녀가워크스루 설비 지원도[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PS가 국민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한전KPS는 자체 교육시설인 나주시 다도면 소재 인재개발원을 지난해 4월부터 3차에 걸쳐 코로나19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144병상에 30여명의 의료·지원인력이 배치돼 지난 6개월간 734명이(10월13일 기준) 입소해 모두 무사히 퇴소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특히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번진 지난 8월 3차 개방 이후 400여명의 감염 환자가 다녀갔다.
위드 코로나 위해 의료체계 여력 확보 강조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영업제한 풀도록 주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의존한 방역은 효과가 없다며 진료체계 복원을 촉구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 의료 체계의 여유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일 오후 서울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4차 유행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이달 1일부터 열흘간 뉴델리 1위 쇼핑몰 셀렉트 시티워크(Select Citywalk)에서 ‘Korea Fair in India’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판촉키 위해 샘플 전시상담회·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한때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는 1차 백신 접종률이 60%를
“백신접종 속도전, 경영 애로 해소 주력 필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종합경기 BSI 전망치는 103.4로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으며, 지수 값은 지난 9월 대비 2.8p 상승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한경연은 10월 기업 심리 호조세가 나타난 것은 위드코로나를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 가능성이 점쳐
한은 “코로나 장기화 적응·백신 접종·수출 호조 등 영향”금리수준전망은 8p↑ 3년8개월來 최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천∼3천명대에서 머무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오히려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8월보다 1.3포인트(p) 높아졌다.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떨어진 뒤 석 달만의 반등이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
文 “코로나 가장 안전한 나라로”자영업자 경영난에 극단적 선택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50만명 증발洪, 취업자 51만명 증가한 것만 부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서울 마포에서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와 전남 여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과 생활고를 도저히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잇따라 세상을 등지는 일이 발생하자 이들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이들 지원에 다소 소극적이던 정부와 여당은 그제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을 마
중소기업 일터 지키기 활동[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을 지키기 위한 방역지원에 나선다.남동발전은 지난달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신청서를 제출한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추석 연휴까지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증가 추세와 휴가철·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남동발전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역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
백신 접종률 늘리며 전환 태세유럽·美 스포츠 관중 함께 즐겨日 작년부터 시행, 韓과 대조국내 접종완료 OECD 최하위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는 국가가 14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일본은 작년부터 일찍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하며 다른 일반적인 병증처럼 간주하는 것)’로 전환했고, 많은 주요 국가들이 백신접종률을 높이면서 빠르게 방역과 생활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경제적인 충격을 줄이고 있다.반면
4단계 한달간 연장, 접종완료 한정 완화18~49세는 사실상 인원제한“눈 가리고 아웅, 생색내기”실효성 없어 뿔난 소상공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의 방역조치 결정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뿔이 났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천명대 후반에서 2천명 사이를 오가며 줄지 않자 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정부는 카페·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늘렸고,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했다. 단서는 2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