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日수출보복 먼저 철회”… 日 “청구권협정으로 모두 해결”오는 23일 0시 ‘지소미아 종료’… 외교적 대화 지속은 동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외교 국장급 협의가 15일 오전 일본 도쿄 외무성 청사에서 약 2시간 20분간 열렸다. 양측은 상대방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날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협의에서 오는 23일 0시에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강제동원 배상문제 등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정경두 “한미, 방위비 공평·상호 동의 가능 수준서 결정”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개최‘지소미아 종료·방위비 분담금’ 주목전작권 검증 결과 보고와 평가도 진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만나 ‘제51차 안보협의회(SCM)를 갖는다. 종료 일주일여를 앞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한미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정 장관 에스퍼 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SCM 회의를 갖는다. 여기에는 박한기 합참
제3위원회 통과… 내달 유엔총회 채택 수순결의안, 최고책임자인 김정은 제재 권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엔(UN)에서 북한의 인권침해를 지적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이 15년 연속 채택됐다.14일(현지시간) 유엔 인권담당 제3위원회가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15년 연속 채택된 것이며,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다음 달 채택될 예정이다.결의안은 회원국 중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아 표결 없이 전원 동의로 채택됐다. 중국과 러시아
美 합참의장, 지소미아 관련해선 “논의 조금해”이낙연 총리 만찬행사서 “공정 해결 굳게 믿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합참의장이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 회의에서 유사시 한반도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한국과 미국의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서울에서 열린 MCM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그는 “한반도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위협에 대해서도 미국의 모든 군사 능
한미 합참회의 후 공동보도자료에선“한반도 위협 美 모든 군사능력 대응 준비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합동참모본부가 14일 서울 국방부에서 ‘제44차 군사위원회(MCM)’ 회의를 가진 가운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제5회 한미동맹 만찬’ 참석을 위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 도착한 후 취재진에 지소미아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밀리 합참의장은 지소미아 관련 논의를 했는지 질의에 “우리는 조금 했다”고 답했다. 그는 방한
美국방장관, 연합훈련 조정 발언에 대한 답변北, 한미연합훈련 맹비난… 軍 “규모 등 언급할 사항 없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14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앞두고 “한미 군 당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처럼 말하며 “연합훈련에 관한 것은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연중 균등하게 시행해 왔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위해 한국에서 실시하는 한미 군사연합훈련을 조정할 가
한미 합참의장급 연례회의美, 지소미아 종료 철회 압박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군은 14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MCM)’ 회의를 갖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비롯해 양국 현안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방위비 협상 등에 대해 논의한다.MCM은 한미 합참의장급 연례회의이며 양국에서 1년 단위로 상호 방문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날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고 박한기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만찬에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한반도 안보상황과
“준비태세 위태롭지 않게 韓과 협의해 조정”15일 한미 국방장관회의, ‘지소미아 종료’ 우려 표명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증진시키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한국 측과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 방한하는 에스퍼 장관은 “군사 연습이나 훈련에 변화를 준다면 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방법으로 한국 정부와 협의한 후 실시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군사훈련을 어떻게 조정하겠다는 언급은 없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5차 준비회의 열려강경화 외교장관 주재… 27개 부처기관 참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13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5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27개 유관 부처와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기대성과를 홍보하면서 국민도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11월은 아세안의 달로 느껴질 만큼 적극적인 홍보
내년부터는 병사 전원에게 보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전방 지역 병사들에게 패딩형 동계점퍼가 보급된다.13일 국방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전방지역의 추운 기상 여건에서 근무하는 국군 병사 12만 4000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동계 점포를 지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보급하는 패딩형 동계점퍼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 군용 방한피복과 달리 병사들이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편한 소재로 제작됐다.국방부는 “체육활동과 여가시간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활동과 겨울철 열악한 기상 조건에
‘지소미아 종료 재고’ ‘방위비 증액’ 압박할 듯일본서 밀리 합참의장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방위비에 대해선 주둔미군 역할 강조하며 압박정부 “기존 합의 틀 안에서 국민 납득할 분담 돼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방장관 등 미군 수뇌부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이에 대한 재고와 방위비 증액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마크 앨빈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은 오는 14일 개최하는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
미국의소리(VOA) 보도… 토마스 컨트리맨 전 美국무부 차관대행 발언“어떤 얘기 오고 갔는지는 몰라… 회의서 北,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비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최근 열린 비확산회의(MNC)에서 북한과 미국 정부 당국자 간의 만남이 있었다고 토마스 컨트리맨 전 미국 국무부 차관 대행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MNC에 참석했던 컨트리맨 전 차관 대행은 “(북미) 두 나라 관료들 사이에 만남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얘기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 연합사령관까지 나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하고 나섰다.에이브럼스 미국 연합사령관은 지난 12일 평택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소미아가 없으면 우리가 그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또 “지소미아의 근본 원칙은 한국과 일본이 어쩌면 역사적 차이를 뒤로하고 지역 안정과 안보를 최우선에 뒀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지역에 던진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방위비
외교부 “당시 공식 명칭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라는 것만 언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에 ‘성노예’ 표현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외무성이 낸 2019년 외교청서 ‘아시아·대양주’에 “‘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점은 2015년 12월 일한 합의 때 한국 측도 확인했으며 동 합의에서도 일절 사용되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지난 2015년은 박근혜 정부 당시로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방한 앞두고 ‘지소미아·방위비’ 간접 압박“미국, 한국 스스로 방어 못하나 의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취임 후 첫 한국과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국을 향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개’와 ‘방위비 증액’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1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이날 밀리 의장의 아시아 순방 계획과 함께 “미국과 한국, 일본이 어깨를 나란히 할 때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미 국방부는 과거 1905~1945년 일본의 한국 강제점령 시기로 인해 한일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을
유엔총회 北 김성 “美 정치·군사적 도발 때문에 관계 진전 없어”“남북관계, 정체 평화 말하며 군사태세 이중적 모습에서 기인”IAEA 사무총장대행 “北 핵 활동, 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1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미협상의 교착 원인을 미국 탓으로 돌리며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의 이행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평화와 군사 대치의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김 대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련 유엔총회
3차 서울 회의 앞두고 고심기존 5~6배 이르는 5조원대한국 본보기 유럽 등도 압박美 외교·경제·국방 책임자 방한순환배치비용 등에 호르무즈 파병도 거론[천지일보=손성화 기자] 한국과 미국이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큰 이견 차이를 보이면서 3차 회의 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적용될 SMA를 위해서는 연내 타결을 봐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1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한미 방위비 협상 당국은 이달 중 서울에서 3차 방위비 협상 회
“지소미아 종료 연기, 현재 검토 안 하고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1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 종료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본이 부당한 (수출)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가 회복될 경우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조치들이 재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현재 지소미아 종료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지’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해외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공관장주가봉대사 류창수(전 주센다이부총영사), 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전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현 주라트비아대사대리), 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전 환경부장관), 주몽골대사 이여홍(전 주중국공사), 주수단대사 이상정(전 경찰대학장), 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현 주우루과이공사참사관), 주칠레대사 장근호(전 주페루대사), 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전 재외동포영사기획관), 주핀란드대사 천준호(전 주미국공사), 주다낭총영사 안민식(현 주파라과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