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모든 분께서 희망·온기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소망한다”며 설날 인사를 전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국민 한 분 한 분이 빛나는 새해 희망을 새로이 채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설맞이 영상 인사를 통해 “행복한 연휴 보내기를 소망한다”며 “다가오는 봄에는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코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지켜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의대 정원 확대는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우리나라 고령화 등으로 의사 수요는 점점 높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 증원은 필요하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KBS 대담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일 녹화됐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의료진의 역량은 세계 최고이고, 건강보험 시스템도 세계 최상인데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인재 15·16·17호’에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이들은 충청 지역 출신으로 각각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대전이 고향이다.기업가 출신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등 주로 여권에서 활동해왔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특별사면한 것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하더니 사면권도 남용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은 참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설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 배려 수형자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김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대열·지영관·소강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가 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다.금태섭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정치는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입만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민주당은 당 대표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금태섭 공동대표는 “이제는 때가 됐다”며 “총선이 두달 남은 지금 더 이상 늦추다가는 거대 양당에 대응할 수 없다. 지금은 말이 아니라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금태섭 공동대표는 “저는 우리 정치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며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야권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정권 심판론’을 언급하며 환영했으나, 민주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일부는 ‘꼼수’라고 맞섰다.선거제 개편에 가장 앞장섰던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노력, 이 대표의 최종적인 결단으로 선거제 퇴행을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난 2년간의 사회적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양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갑, 처인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세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 통신 주식회사’였다”고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최초의 고졸 출신 삼성전자 임원이다.그는 “용인의 심장을 깨워, 경기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최근 ‘정권종말’ 표현 등 대북 발언 등을 겨냥해 최악의 망발이라며 이는 노골적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일 논평에서 신 장관이 “3척의 미 항공모함이 동시에 전개됐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정권종말’ 이니, ‘적 지도부제거’이니 하는 따위의 최악의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줴쳐댔다(떠들어대다)”고 비난했다.이어 “이러한 폭언이 노골적인 선전포고로 되고 물리적 충돌의 기폭제로 되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남음이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신 장관은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4일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류하지 않아 ‘반쪽짜리’ 창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미래대연합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합의하고,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박원석 공동 창준위원장은 당초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으나,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미래대연합(가칭)’을 꾸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통합을 준비해온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4일 “더 큰 통합을 위해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이들을 제외한 미래대연합의 다른 이들과 합당을 선언하고 당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미래’에 참여하는 것은 영혼 없이 몸만 얻어 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인데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가 3일 대규모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필승을 다짐하며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소 예비 후보는 이날 순천시 조례동 그랜드파크 3층 예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하나 된 순천, 웅비하는 순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1000여명의 시민과 당원이 운집한 가운데 지도부의 영상축사 등으로 성황리에 이뤄졌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박주민 원내수석, 당 최고위원들 뿐 아니라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축사가 이어지며 역대 개소식 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무산된 가운데 미래대연합에 속한 전·현직 의원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 제 갈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같은 사실이 추가로 파악됐다.미래대연합에 속한 인물들 가운데 일부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새로운미래는 당명이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총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비난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에 대해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고 받아쳤다.외교부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자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은 일국의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로 무례하고 무지하며 편향돼 있다”고 비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총선 13, 14호 영입 인재로 언론 분야의 이훈기 전 OBS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발탁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에 있어 언론의 자유·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에 영입한 두 분은 언론의 자유 침해를 막고 언론자유 확대·확보를 위해 아주 긴 세월을 싸워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정권을 능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일 개혁미래당(가칭)과 관련 “거기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다를 것 없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 한 상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개혁미래당이 왜 거기서 이준석 대책을 이야기하고 있는가”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와 이견이 있어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나와서는 이준석 이야기밖에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런 황당한 상황을 만들 것이 아니라 이름에 개혁을 넣었으면 대한민국을 개혁해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군)가 지난 29일 영덕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개소식 전에 영덕 5일장에 나가 4족 보행 로봇과 함께 장보기를 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장을 보러온 군민들과 시장상인들은 영덕대게와 무우, 파 등을 실은 로봇이 강후보를 따라다니며 보여주는 여러 가지 동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강 예비후보는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돼 있는 하나하나가 일자리이며 경제”라며 “미래지향적 첨단산업으로 경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북한 정권을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규정하며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 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 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총력 안보 태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4대 위기 원인으로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를 꼽았다. 또 이번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비전·희망·미래를 되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회견문에서 윤 정부를 12번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와 한반도 안보 위기의 책임도 윤 정부에 돌리며 총선 국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31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 중앙회장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영입의결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영입 인재 세명은 이 회장, 한 연구원, 이 전 중앙회장 등이다.조 의원은 “오늘 발표된 세 명의 인재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경합지역에 국민의힘 로고를 달고 공천을 받아 당선을 위해 노력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윤석열 정권 이후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4.10 총선 각오와 새해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힐 방침이다.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실정으로 초래한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진단할 것”이라며 “총선을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로 규정해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회견에서 경제와 평화,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공보국은 “기후 위기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