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31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 중앙회장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영입의결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영입 인재 세명은 이 회장, 한 연구원, 이 전 중앙회장 등이다.

조 의원은 “오늘 발표된 세 명의 인재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경합지역에 국민의힘 로고를 달고 공천을 받아 당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28분 인재를 영입했다”며 “이번주부터 더 많은 회의를 통해 인재를 발굴·영입하고 수도권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분은 다양한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청년을 잘 이해하고 계신 인물들”이라며 “대한민국 청년 문제 해결과 국민의힘 청년 정책 수립에 큰 힘이 돼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달 2일 12차 영입회의를 열고 예술·체육계 인재를 영입할 예정이다. 또한 비례대표 공천 회의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영입인재 3명의 이력

▲이상규
-1976년생
-고려대학교 국문학 학사
-동국대학교 관광호텔경영학 박사
-現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現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 교수

▲한정민
-1984년생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 학·석사
-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 연구원
-現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現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 이사장

▲이영훈
-1975년생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前 제60대 JC중앙회장
-前 박주선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前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