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설날을 맞아 오는 4일(목) 오후 3시 30분과 6일(토)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수라간에서 궁중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4일에는 ‘수라간 최고상궁 과정’ 수료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국립고궁박물관 인근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직접 떡국 등을 만들며 우리 옛 문화를 배우는 행사를 마련했다. 6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궁중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조부모·부모·자녀 3대가 한 팀을 이뤄 궁중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다. 당일 행사를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기록유산 조사에 관한 최초의 종합안내서인 을 발간했다. 우리의 기록유산은 국가지정(국보·보물) 동산문화재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세계기록유산으로도 7건이 등재돼 있는 우수한 문화자원이다. 국내 미지정 기록유산도 수십만 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문화재청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편람은 문화재청 및 각 조사기관이 실시하는 고서·고문서 조사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조사 결과가 기록유산의 보존·관리에 체계적으로 이바지할 수
[뉴스천지=지유림 기자] 1909년 고종황제의 처소와 집무실이었던 덕수궁 석조전이 100년 원형모습 그대로 복원할 수 있게 됐다. 2일 덕수궁 석조전 강당에서 진행된 복원공사 현장에 참석한 문화재청 이건무 청장은 “석조전은 많은 외국인 외교관들을 대접하며 대한제국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곳”이라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알리고 회복해 민족문화의 자긍심 함양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복원의 뜻을 밝혔다. 석조전은 영국 하딩(J.R.Harding)이 설계한 것으로 6.25 한국전쟁을 통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지만 100년 전 모습을 되찾을
“내가 죽은 뒤에는 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마땅히 우리나라가 회복되도록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일러다오. 모두가 각각 나랏일에 책임을 지고 국민 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대한 독립의 공을 세우고 위대한 조국 건설의 대업을 이루도록 하라고.” (불멸 본문 中) “자신이 선택한 고귀한 가치에 자신을 공헌한 사람, 불멸의 가치에 자신을 던지고 그 가치와 더불어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사람.” 이문열 작가가 바라본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여자 주인공 ‘영혜’로 등장하는 채민서의 열연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의 여자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전격 데뷔했다. 당시 청순한 이미지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그녀는 이후 여러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왔는데 특히 영화 촬영 당시에는 배역을 위해 삭발을 단행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낸 채민서는 에서도 변함없는 연기열정을 선보여 영화팬
최근 헐리우드 스타로 자리 매김한 배우 이병헌이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에서 비중이 격상돼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이병헌은 영화 개봉 당시 제작보고회에서 속편에 출연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현재는 속편 계약을 맺고 촬영만을 남겨두고 있다. 에서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호평과 영화인들의 찬사를 받기도 한 이병헌은 이번 속편에서도 전편과도 같은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톰 쉐도우의 탄생과 비화, 부활 등과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주연배우로 캐스팅된 이병헌과 한채영이 각자의 캐릭터 ‘W’와 ‘J’의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품에서 이병헌은 1907년부터 2010년까지 1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미스터리 공간 DJC로 안내하는 인물 ‘W’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초 공개된 스틸 속 이병헌은 전작과는 상반되게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한치의 빈틈없는 블랙 수트로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10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화 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홀트아동복지회와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강예원은 를 촬영하며 입양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 봉사활동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강예원은 에서 깊은 상처로 마음을 닫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강유미’로 등장한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강예원이 아이들의 수호천사로 나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강예원은 “평소 기도모임을 가지며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와 함께 겨울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영화 가 이번 주말경 전국관객 6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까지 총 약 573만 관객을 동원한 의 6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면서, 영화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영화 두 편 연속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시도하는 12세 관람가 영화인 만큼 모든 연령층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던 최동훈 감독은 의 흥행 성공으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전까
문화재청(이건무 청장)은 서울소재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통합관람과 창덕궁 자유관람 등 궁궐 관람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고궁관람제도의 주요내용은 주로 관람방법의 개선으로 종묘 제한관람, 1개의 관람권으로 5대 궁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5대 궁 통합관람제도 도입 및 창덕궁과 창경궁의 연계관람 등이다. 종묘는 자유관람제를 제한관람제로 변경해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종묘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신성공간이자 제례공간이란 특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
28일 개봉을 하루 앞둔 2010년 최고의 감동을 담은 가 최근 천만 관객 돌파와 3D에 이어 4D 상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외화 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는 2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32.9%, 네이트 영화(www.movie.nate.com)에서 24.1%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금주 예매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천만 관객 돌파로 4D 열풍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를 제친
26일 오전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외규장각 반환 소송 항소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외규장각 반환 소송과 관련해 프랑스 정부와 오랫동안 싸워 온 시민단체 문화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법원의 반이성적인 판단에 굴하지 않고 시민의 이름으로 약탈 문화재를 되찾겠다”는 결의를 드러냈다. 이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빼앗긴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라는 소송에 대해 지난해 12월 24일 프랑스 파리 행정법원이 이를 기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와 문화연대 김명신 공동대표
누군가의 단순한 분노가 부른 가장 잔인한 범죄 ‘묻지마 살인’경찰도 법도 심판하지 못한 이유 없는 살인을 향한 한 형사의 분노를 그린 가2010년 3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는 아무 이유 없이 희생된 자들을 마주한 강력반 형사의 분노와 법도, 경찰도 심판하지 못한 범인들을 향한 복수를 그린 영화로 한 여성의 위급한 비명 소리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 ‘묻지마 범죄’가 특정인이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흩어져 있는 한국문화재가 기존의 수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 현황파악을 위해 국제교류재단, 한국서지학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지난해 1년에 걸쳐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소장기관의 협조를 받아 문화재를 목록화하고 학술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그간 정확한 목록 확인 없이 수량만 알려진 것들은 제외하고 현지조사와 도록, 소장처제공 목록 등을 통해 정확히 확인된 것만 집계 했다. 그 결과 기존 한국문화재 7만 6143점에서 3만 1천여 점이 더 늘어나 현재
한국 대표배우 송강호와 강동원의 이중생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강호와 강동원은 내달 4일 개봉을 앞둔 액션 영화 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 ‘한규(송강호)’와 ‘지원(강동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들은 함께 있을 땐 태연한 척 하지만 베개 밑에 칼을 숨기고 자거나 외출한 상대방의 뒤를 밟는 등 철저한 이중생활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6년 전, 적이었던 이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한 ‘한규’와 ‘지원’의 머릿속에는
2010년 한국영화 첫 500만 돌파가 이뤄졌다. 최근 400만 돌파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힘을 보여주고 있는 가 18일 영화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른 누적관객수 510만여 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흥행작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09년 한국영화 개봉 스코어 최고기록’ ‘최단기간 100만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외화 와 함께 겨울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는 는 연이은 신작들의 개봉으로 스크린수가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주말과 큰 차이 없는 관객수로 높은 흥행세를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주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아있는 영화가 한편쯤 있을 것이다. 그것이 오래된 영화일 수도 있고 최근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장르든 지난날의 추억이 됐던 영화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영화 매니아들에게 꼭 필요한 기획전과 카페가 생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월 11일 열리는 기획전 가 지나간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억의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에는
“세계의 사물놀이가 되려면 새로운 옷을 입어야 한다. 디지털을 입은 사물놀이는 과연 어떤 것인가. 이것이 성공하면 모든 것이 새로운 무대 현실로 발달하게 된다.”가(歌), 무(舞), 악(樂)노래, 춤, 풍악에 디지로그(digilog)를 입힌 이색공연이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가상현실을 실제에 합쳐 놓은 것을 말한다.한국무용가 국수호의 춤과 안숙선의 가락,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풍악이 어우러진 데 이어 스토리가 있는 이어령(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교수의 공연대본으로 새로
11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 영화 ‘하모니’ 간담회 중 김윤진이 최근 아바타 출연제의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진은 “‘아바타’ 관계자가 한국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내용이 알려진 것 같다”면서 “하와이에서 기사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거대한 영화에 출연제의를 받았다는 것은 고맙지만 배우로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윤진은 다소 불쾌했던 여러 가지 소문들을 설명하며 “분명한 것은 ‘아바타’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