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이터널 선샤인> <지옥의 묵시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주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아있는 영화가 한편쯤 있을 것이다. 그것이 오래된 영화일 수도 있고 최근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장르든 지난날의 추억이 됐던 영화들을 스크린에서 다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영화 매니아들에게 꼭 필요한 기획전과 카페가 생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월 11일 열리는 기획전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가 지나간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억의 카페를 개설했다.

카페에는 <피아니스트> <이터널 선샤인> <지옥의 묵시록> 등 지난 10년 동안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사랑 받았던 영화들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기획전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고 영화에 대한 정보와 상영 시간표, 가슴 속의 추억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까지 함께 마련돼 있다.

기획전에서 상영될 모든 영화들은 재미와 감동은 기본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지닌 13편의 영화들로 구성돼 있다.

영화 13편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가 준비된 카페 오픈과 함께 추억을 기다리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기획전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는 2월 11일부터 중앙시네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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