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랭킹 1위 이세돌 9단이 4년 연속 신안천일염 유니폼을 입게 됐다.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와 락스타(樂star)리그 선수선발식이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선수선발식에는 전기대회 우승팀인 NHN(한게임팀)을 비롯해 CJ E&M(넷마블팀), GS칼텍스(Kixx팀), SK에너지(SK에너지팀), 신안군(신안천일염팀), 태광(티브로드팀), 포스코켐텍(포스코켐텍팀), 한국인삼공사(정관장팀) 등 8개팀 감독과 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KB리그 5명, 락스타리그 4명 등 팀당 9명의 선수를 선발했다.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세돌 9단이 3월에도 1인자의 자리를 지켰다.이세돌 9단은 2월 한 달간 단 한 번의 대국도 치르지 않았지만 2012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박정환 9단은 제31기 KBS바둑왕전 우승, 제14기 맥심배 입신최강전 결승 진출 등 4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제18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상대적으로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김정현 3단에게 패하며 많은 점수를 잃어 지난달보다 2점 오른 9694점을 기록했다.큰 변동이 없는 10위권 내에서는 3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한 박영훈 9단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정환 9단이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영웅 탄생을 알렸다.이세돌·이창호 9단이 없는 한국 대표팀에는 박정환 9단이 있었다. 1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3차전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이 장웨이제(江維杰) 9단을 상대로 21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11번째 우승 주인공이 됐다.전날 중국의 셰허(謝赫) 9단에게 백 1집반승을 거두며 막판에 몰린 태극호를 구해 낸 박정환 9단은 최종국에서도 승리하며 한국팀의 최종 수문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일 한국기원 3층 이사장실에서 (사)대한바둑협회 김원 신임전무이사 취임 기자단 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원 전무이사는 취임 소감으로 “현재 한국기원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아마추어 관련 업무가 대한바둑협회로 이관됐다”며 “합리적인 원칙을 세우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시.도협회의 발전을 장려, 지원해 바둑계 전체의 발전을 이뤄 낼 것”이라 밝혔다.더불어 향후 계획으로 전국체전 정식종목 진입, 아마추어 단체의 통합, 바둑교실의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1986년 프로기사에 입단한 바 있는 김원 전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정환 9단이 4일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1기 KBS바둑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 9단에게 144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박9단은 3국 직전에 열린 제2국에서도 188수만에 백 불계승한 바 있다. 최종국 승리로 박정환 9단은 통산 10번째 타이틀(세계대회 1회 포함)을 거머쥐게 됐고 이창호 9단과의 통산전적에서도 10승 6패로 앞서 나가게 됐다. 박정환 9단은 종국 후 우승 인터뷰에서 “3연패해서 기쁘다. 2-1 승부를 예상했다. 결승 2국에서 역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능욱 9단이 대주배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9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기 대주(大舟)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 최종 결승에서 서능욱 9단이 서봉수 9단에게 22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시니어 최강임을 입증했다. 서능욱 9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중앙에서 (백80으로) 흑 석 점이 잡혀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바둑이었는데 서봉수 9단이 이후 느슨하게 둬 역전에 이른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또 “아내에게 대회 2연패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서능욱 9단은 “예선은 제한시간이 1시간이라 지루
삼성화재배․명인전 우승하며 랭킹점수 26점 끌어올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세돌 9단이 2013년 새해 첫 랭킹 1위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12월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對 구리 9단, 2-1승),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對 백홍석 9단, 3-2승), 제9회 춘란배 결승 진출(對 쿵제 9단) 등 8승 4패의 전적으로 9851점의 랭킹 점수를 얻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2월 한 달 동안 10국을 넘겨 경기를 가진 기사는 273명의 한국기원 소속기사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정환(19) 9단이 ‘바둑 올림픽’ 응씨(應氏)배 결승5번기 제1, 2국에서 중국의 판팅위(16) 3단과 1승씩을 주고받았다.2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컨벤션센터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7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 9단은 판팅위 3단에게 15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는 박9단이 판3단에게 180수만에 흑 불계패한 바 있다.공식대결에서는 처음 만난 두 대국자는 사이좋게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내년
결승서 中천야오예와 우승 다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세돌 9단이 춘란(春蘭)배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 6일 중국 항저우 영은사 바둑문화교류센터 특별대국장에서 벌어진 제9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전기 대회 우승자인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쿵제(孔杰) 9단에게 16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9단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파오원야오 9단에게 13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이9단은 천야오예9단과 내년 6월 3번기로 우승컵을 다툴
최철한에 3-0 완승, 타이틀 방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한승 9단이 국내 최고(最古) 기전인 국수전 2연패에 성공했다. 5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6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국수 타이틀 보유자인 조한승 9단은 도전자 최철한 9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조한승 9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3-0으로 끝날 줄 전혀 생각도 못했다”면서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도 국수전에서는 운이 따르는 것 같다. 최근 최철한 9단의 대국이 많아 기보를 놓아보기는 했
무라카와 7단·왕시 9단 연달아 제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철한 9단이 농심신라면배 본선 2차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농심신라면배의 패권은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좁혀졌다. 지난 1일 서울 신대방동 (주)농심 본사 특별대국실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 제10국에서 최철한 9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최9단은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국에서는 연승 행진을 벌이던 중국의 왕시 9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왕9단의
열네 번째 입신최강전 개막[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입신(入神․9단의 별칭) 중의 입신은 과연 누구일까.‘9단들의 잔치’ 제1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이 31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김효정 2단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김창수 부사장과 안경호 홍보실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프로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동서식품 김창수 부사장은 “입신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으로 맥심커피배가 해가 갈수록 풍성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에 첫 도입한 카누 포인트도 대회 발
26일, 소소회 본선 시드권 쟁탈전 주인공 탄생 소소회 회원 중 난전(P)와 교도소(P)가 본선 진출30일까지 동양생명배 예선 진행, 11월 본선 시작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양생명(대표 구한서)후원, 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주최, 주관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온라인 바둑 대회인 ‘동양생명배’의 본선 시드권을 두고 소소(笑笑)회의 대국이 인터넷 바둑 사이트 타이젬(http://www.tygem.com/ )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졌다.‘소소회’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 연구회로 젊은 프로기사들이 자발적으로 바둑 연구를 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생애 첫 우승을 물가정보배로 장식한 안성준 4단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29일 한국기원 3층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사)한국물가정보 노영현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바둑TV 강헌주 국장 등이 참석해 우승한 안성준 4단과 준우승한 김지석 8단을 축하했다. 노영현 회장은 시상식에서 우승한 안성준 4단에게 트로피와 우승상금 3000만 원을, 준우승한 김지석 8단에게는 트로피와 1000만 원의 준우승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안성준 4단은 지난 8월 29일 막을 내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김
소통과 나눔의 바둑축제 서광사에서 열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1회 종교․문화예술인 화합 바둑축제가 20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서광사에서 열렸다.바둑축제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대표하는 바둑인과 문인, 화가로 구성된 문화예술인 등 선수 40명과 김인 9단․유건재 8단 등의 프로기사, 이완섭 서산시장, 성완종(선진통일당) 의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수담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인 9단은 축사를 통해 “무슨 일이든지 처음은 힘들지만 한번 물꼬를 트면 정례화의 수순을 밟는 것이 한결 수월해진다”면서
217명 예선 참가 총규모 5000만 원 증가[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8기 원익배 십단전 개막식이 10월 1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대회를 후원하는 원익의 차동익 대표이사를 비롯해 공동주최사인 경향신문사의 정동식 부사장, 바둑TV 김계홍 사장과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프로기사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여덟번째 십단전의 개막을 축하했다.경향신문의 정동식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액자대회 2012 원익배 여류십단전이 모두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
강원도 0.5점 차이로 준우승 차지해[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 경기가 10월 15일, 16일 양일간 대구 경상공업고등학교와 덕영치과에서 열렸다.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바둑종목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총 25.5점을 얻은 서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어린이부에서 엄동건이 금메달을, 학생부에서 김경원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작년 2위의 아쉬움을 날렸다.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한 강원도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강원도는 두 개
입단 10년 5개월만에 달성[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반상의 외계인’ 강동윤 9단이 프로 통산 500승의 기록을 달성했다.강동윤 9단은 지난 10월 13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치뤄진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포스코LED의 주장으로 출전하여 스마트오로의 민상연 2단을 상대로 흑으로 183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500승을 달성했다. 만 23세 9개월, 입단 후 10년 5개월만의 기록이다.강동윤의 500승으로 한국프로바둑출범 후 500승달성자는 50명으로 늘었다.
‘제 10회 동양생명배’ 10월 15일 통합예선 시작약 400여명 지원, 중국 대거 지원으로 기대감 상승30일까지 진행, 단 한번의 승부로 본선 진출 결정[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양생명(대표 구한서)후원, 동양온라인㈜(대표 정인수)주최, 주관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온라인 바둑 대회인 ‘동양생명배’가 인터넷 바둑 사이트 타이젬(http://www.tygem.com/)에서 대망의 막이 열린다.‘제 10회 동양생명배’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 동안 타이젬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흑백 태극전사 5인에게 통산 열한 번째 농심신라면배 우승 특명이 떨어졌다.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차전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농심호텔에서 열린다.지난해 중국의 셰허(謝赫) 9단에게 막판 3연승을 허용하며 대회 4연패에 실패했던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3위 최철한 9단, 4위 김지석 8단과 이호범 3단(33위), 이동훈 초단(23위)이 대표로 나선다.다섯 명의 태극전사 중 맏형 격인 최철한 9단은 이 대회 여섯 번째 출전으로 이번 출전자 중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