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 양희경 회장(오른쪽)과 ‘마음의 소리’ 김은지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1.6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 양희경 회장(오른쪽)과 ‘마음의 소리’ 김은지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작업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 2개의 봉사동아리가 2018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대학교 소속 학생 동아리와 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0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으며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운영 결과를 평가해 최종 5개 동아리에 대한 시상에서 청주대는 2개 학과의 동아리가 선정됐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한울’(회장 양희경)은 2015년도에 창단돼 매년 지역사회 요양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양원 노인들의 사회적 접촉을 늘려 사회적 고립을 막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활동하고 작업의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교육하는 등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의 움직임 향상과 활기찬 생활의 유지를 도왔으며 창조적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회상적’ 기법을 도입해 젊은 시절 행복했던 기억을 이끌어내어 우울감 극복에 도움을 주는 등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는 2013년 신설된 이후 지역사회 보건소와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수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2회 졸업생 국가고시 100% 합격, 2018년 1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국제교육인증취득 등 학과 신설 5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마음의 소리’(회장 김은지)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짐보리, 등산, 볼링 등 주 2회 정기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체활동을 통한 유대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