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당2동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장 복지상담실’ 모습 (제공: 성동구)
서울 성동구 행당2동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장 복지상담실’ 모습 (제공: 성동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이 거동불편, 정보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복지상담실은 오는 24일 행당대림아파트 어린이놀이터, 31일 행당한진타운 경로당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복지상담이 필요한 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동주민센터,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동행’ 총 5개의 민·관 기관이 힘을 모았다.

복지상담실을 찾은 주민들이 복지 상담, 건강 검진, 우울증·알콜중독 검사 및 치매 검사를 한자리에서 모두 받아 볼 수 있는 원스톱 복지상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상담 및 검사 결과에 따라 기관별 후속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며, 이 중 고위험군은 통합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 각 기관이 협력하여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행당제2동 이정희 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혼자 고민만하다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들을 직접 찾아가 발굴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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