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란희 기자] 본지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최근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야심찬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예산 확보 성과물에 대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총사업비 1643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가뭄으로 농업에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 농민을 위한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했다며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강화지구 다목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미래센터 대강당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연다.우리나라 최초의 정부 직영 통일체험연수 공간이자 남북교류 지원시설인 미래센터는 개관 이래 국내외 청소년의 평화·통일미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 학습의 장이자, 세대·계층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광복 70년을 맞아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유물의 서울·개성 공동 전시회와 학술회의가 열린다.통일부는 지난 2007년부터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한 개성 만월대의 출토 유물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남북이 오는 14일부터 공동으로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사업은 2007년 첫 삽을 뜨고, 2011년 이후 남북관계 상황으로 3년간 중단됐다 민족문화 보전사업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2014년 7월 어렵게 사업을 재개했다.이후 2015년에는 180일이라는 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콴타코시에 소재한 미국 해병대 국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6.25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5만 달러를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한다. 올해 장진호 전투 65주년을 맞아 당시 전투에 참전한 미국 해병대 노병들이 기념비 추진위원회(위원장 Bruce Wood)를 구성해 총 소요 예산 60만 달러(기념행사 비용 제외) 가운데 30만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에 반영된 조선인 강제노역에 대해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 바꾸기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탄광에서 조선인들의 탈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철조망을 세웠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은 11일 일본 미쓰비시가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진 후쿠오카 소재 야마노 탄광의 물자명세서를 일본의 한 박물관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반도인 합숙소’라고 명기한 총 3장짜리 물자명세서 서류에는 공작물의 규모 또는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이드 최고대표는 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찾아 김복동, 길원옥, 이용수 할머니 등 3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면담했다.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다시 부각하는 계기가 되고, 일본 정부에도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우회적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자이드 최고대표는
일본 ‘임나’ 표기 비판… “韓日고대사 명쾌히 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9일 일본 문화청 홈페이지의 ‘임나’ 표기와 관련해 “엄연한 진실을 덮을 순 없고, 언젠가는 준엄한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는 앞으로의 한일 관계나 미래 세대를 위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진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본의 역사왜곡 시도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한일 고대사에 대한 연구활동과 정부지원 강화 방침을 전했다. 앞서 일본 문화청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 “FTA 위기를 기회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이 “앞으로 울산 동구에서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울산의 ‘강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농·어업 경쟁력 확보 중요” 울산 동구가 지역구인 안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책조정위원장인 안 의원은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FTA(자유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26일(현지시각_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구에 있는 뤼순감옥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선별적 복지 vs 보편적 복지’ 논란 재점화될 듯홍준표-문재인 18일 경남도청서 회동 예정[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지원중단 선언으로 정치권에 또다시 복지 논쟁 불꽃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그간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를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여 이를 계기로 논란이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선별적 복지에, 야당은 보편적 복지에 기조를 두고 충돌해왔다. 야당은 지난 2월 선별적 복지 검토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당과의 입장차는 여전하다. 야당은 선별적 복지를 검토할 순 있지만, 무상
출산 등으로 인한 사회적경력 중단 반대 2.8독립선언일 ‘국가기념일 지정’ 노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여성 인권 신장과 통일문제에 관심을 둔 여성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여성이 여성의 마음을 안다’는 말처럼, 황 의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여성의 경제활동과 의사결정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결정직에 진출한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 발족 등 활동에 박차내년 해방 70주년 맞아 ‘기황후 종’ 반환에 집중[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약탈 문화재 환수는 민족의 혼을 되살리는 일입니다. 우리 세대에 일을 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분명 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징검다리를 놓고, 길을 닦는다는 심정으로 하고 있습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박물관(LACMA)이 소장한 조선 문정왕후 어보를 되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은 ‘약탈 문화재 환수’가 자신의 운명이라며 3년간 묵묵히 이 길을 걷고 있다.안 의원은 지난달 26일 본지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직책이 노동당 부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4.26 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면서 수행자에 포함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다.북한 매체가 김여정의 직책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여정이 당내 어느 부서에서 일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의 촬영소 방문 수행자들이 김기남 당 선전담당 비서,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라 선전선동부일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해외로 반출된 문화재 환수를 위해 민-관-정이 함께하는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가 29일 출범했다.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는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스님과 평화3000 박창일 신부 등이 주축으로 참여한다.안 공동대표는 “열정적으로 환수운동을 전개하는 민간단체의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적인 환수 시스템을 구축하며 해외동포까지 하나로 묶고자 사단
기자회견 대신 비공식 오찬 통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일본 고노 담화 검증도 도마… “훼손 시도에 유감 공유”[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비공식 오찬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집단자위권 헌법해석 변경 등 우경화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이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두 정상의 오찬 내용을 전하면서 “양 정상은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적인 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자위권 확대까지 추진하고 있어서 우려스럽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에서 마련된 비공식 특별오찬에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전 이사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27일 국회 정론관에 방문해 아프리카 예술단원들과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김철기 신임관장은 아프리카 예술단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임금 체불과 숙소, 유통기한 초과 쌀지급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또 ‘노예노동’ ‘노동착취’ 표현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방침을 밝혔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전 이사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27일 국회 정론관에 방문해 아프리카 예술단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김철기 신임관장은 아프리카 예술단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임금 체불과 숙소, 유통기한 초과 쌀지급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또 ‘노예노동’ ‘노동착취’ 표현과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방침을 밝혔다.
안으론 계파갈등 분출… 밖으론 노동착취 논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내부에선 계파 갈등이, 외부에선 노동 착취 논란과 특검 도입 공방이 불거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악재가 잇따르면서 당 지도부 역시 궁지에 몰린 상황이다.내부 갈등은 계파 간 이전투구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 내정설, 박심(朴心) 논란 등이 쟁점이다.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신경전이 팽팽하다.이 가운데 전대 개최 시기를 둘러싼 이견이 가장 첨예하다. 이는 지방선거 결과를 누가 책임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의 노동착취 논란과 관련해 14일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사장인 홍 사무총장이 노동법 위반뿐 아니라 군사시설 보호법과 납세관련법 위반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퇴를 촉구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권 여당 사무총장이 불법 건축물 신축을 사실상 묵인하고, 임대차계약을 통해 2년간 임대료를 개인계좌를 통해 받은 것은 ‘박물관 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궁색한 변명을 무색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의 노예노동 논란과 관련해 13일 “반인권적 박물관 운영으로 우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국제사회에 국격을 손상시킨 데 대해 노동자와 국민께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프리카 박물관의 이사장인 홍 사무총장은 사태 이후 박물관장을 바꾸는 것으로 문제를 덮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적절하지 않다”고 이렇게 말했다.박 대변인은 “박물관과 이주노동자의 불법 계약서에 홍문종 사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