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 (제공: 불교조계종)ⓒ천지일보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 (제공: 불교조계종)ⓒ천지일보

2019년 동안거결제법어 발표
방장스님들에게 ‘깨달음’ 강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이 ‘거제 학동에 몽돌을 보아라’라는 주제로 2019년 동안거결제법어를 발표했다.

법어에서 혜인스님은 “계율이 청정하면 영상회상에 있다”며 중국선사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노스님들에게 “방장들의 공부가 부족하니 제자가 소식을 모른다. 깨달음을 얻은 자는 원자폭탄이 터져도 살아날 수 있어야 하는 가르침을 줘야 한다”고 경책했다.

이어 “동안거 동안 이치를 알려주는 것이 방장의 공부”라며 “방장 선객이 율사보다 못하니 동안거 기간 동안 율사, 강사, 방장, 선사들은 참회로 청정심을 내라. 학철대오 할 것이다. 거제 학동 몽돌을 보아라”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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