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CES 2024 최고의 화두는 인공지능이다. 2024년 1월 CE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 약 400개가 진출했다.대한민국은 이번 CES 2024에서 380여개 한국기업이 혁신 상을 수상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최고 이슈다.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공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양자기술(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은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이자 현재의 산업 판을 획기적으로 바꿀 파괴적 혁신기술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수십억 년이 걸려야 깰 수 있는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양자컴퓨터는 현재의 일반 컴퓨터보다 진일보한 컴퓨터가 아니라 기존 컴퓨터로 접근이 불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첨단 기술이다. 다양한 연구, 기술, 산업 등과 각각의 응용 분야에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서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외교부 공식인가 사단법인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ECI, 류영준 총재)는 일본 내 이방자 여사 관련 왕실인 이본궁기념재단, 덴리대학과 지난해 12월 27일 ECI갤러리에서 몽유도원도 국내 환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본궁기념재단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비인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의 황실가문으로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깊다. 덴리대학(천리대학)은 몽유도원도 일체가 소장돼 있는 곳이다.ECI는 이본궁기념재단 중요문화재 증여에 관한 협정서(2022년 3월 14일)와 덴리대학 기부행위확약서(2021년 10월 20일)에 의해 지난 2022년 1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영화 업계의 위기가 지속될지 아니면 다시 회복할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기대작이었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최근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손익분기점(720만)에 미칠지도 의문이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순신 장군 3부작 프로젝트로 전작들보다 지루한 속도감, 예측된 뻔한 스토리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개봉 20일째 이러한 흥행 적신호로는 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급감하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적 자원과 뛰어난 문화 인프라도 있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은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꺼리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그 첫 번째는 주택문제다. 집에 대한 스트레스를 딛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이번에는 육아 스트레스로 다시 한번 전쟁을 치른다.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 진출도 일반화된 상황에 힘들게 아이를 낳으면 막상 마음 놓고 맡길 곳이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은 우리 사회의 또다른 손실이자,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도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화천산천어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화천산천어축제에는 개막일인 지난 주말 이틀간 18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전쟁 때 중공군이 내려온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는 강원도 화천에는 얼음 구멍에 낚싯줄을 던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된다. 3주 동안 180만명이 방문하고, 산천어 80만 마리가 걸려 나온다.화천산천어축제는 지방자치단체 관광산업의 모범이자, 국내 최대 축제로 성장했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 행사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하였다.그런데 약 80만 마리가 소비되는 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전 세계가 하나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정선, 평창, 횡성에서 개최된다.참가규모는 80여개국 15,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고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를 대회 비전으로 표현했다.대한민국은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개최한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는 많은 외국인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친절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되지 않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한동훈이 등장하자 그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가 몰린다. 그동안 대전, 대구, 광주와 충북을 찾아 열기를 몰고 다녔다. 그는 새해 첫날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 헌화·분향한 뒤 방명록에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적었다. ‘국민’이 아니고 ‘시민’이라고 적은 것이 인상적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평가한 국내 유력 대중매체는 그의 부상과 장점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서울법대 출신 엘리트 검사 ▲검찰 내 천재로 불릴 정도의 명석한 두뇌 ▲유복하게 자란 강남 8학군
박희제 언론인엊그제 인천 송도국제도시 A초등학교의 제19회 졸업식에 다녀왔다.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생 졸업식은 겨울방학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치러진다.몇몇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 위 교장 앞으로 걸어가다 공중부양을 연출하는 듯한 ‘슬립백 춤’이나 몸을 360도 돌리는 공중제비(텀블링)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과 박수갈채를 터져 나오게 했다.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춤동작으로 몸을 흔드는 학생들도 많아 졸업식장 분위기는 자유 발랄했다. 흥 많은 한민족 후예들이다.졸업장을 받으러 나갈 때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자원의 무기화는 가능하기에 무역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한국은 얼마나 대비를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중국의 요소수 수출제한으로 한때 큰 홍역을 치렀다. 작년 하반기에는 재차 발생할 여지가 있어 정부를 긴장시키기도 했다.세계 공급망 재편으로 시작된 원자재 자국 이기주의의 확대판이 자원의 무기화를 잠재화 하고 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중동의 원유를 예로 들면 한국의 전산업 분야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소위 아랍국가들과 이념과 국가체제를 떠나 경제적으로 소원해졌다면 석유화학 정제분야 세계 최고의 국가
문 정부 출범2년에 “집값 안정”정부와 민간 통계 차 최대 5배국가통계 조작, 국민 속인 범죄원민음 정치부 기자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집값을 잡겠다는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어찌 된 일인지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그야말로 ‘미친 집값’이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동안 강남, 마용성(마포, 용산, 성남) 등 주요 지역의 집값은 최소 2배에서 3배 가까이 뛰었다. 전세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강남에 14평 아파트 전세가 10억원에 이르는 지경이 됐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의 범인 김모씨는 범행 일체를 혼자서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이 대표를 찌른 흉기를 구입해 개조했고, 이 대표 동선을 사전 답사한 정황들이 속속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정치 테러’에 해당하는 이 대표 피습은 “은둔형 정치 훌리건에게 나타나는 범행 양상‘이라고 분석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김씨는 과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해 최근까지 당적을 보유해온 것으로 보인다.언론들은 김씨의 거주지인 충남 아산시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대통령
전경우 칼럼니스트2년 전 세상을 떠난 ‘한국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남긴 업적 중 하나는 서울 올림픽이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을 총괄 기획하고 지휘했다.그는 서울올림픽의 당초 구호였던 ‘화합과 전진’ 대신 ‘벽을 넘어서’로 바꾸고, 개·폐막식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과 역동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당시 88올림픽은 그야말로 지구촌 화합의 축제 마당이었다. 그 전에 치러진 소련의 모스크바올림픽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모두 반쪽짜리 대회였다. 냉전의 여파로 지구촌이 두 진영으로 갈리고 올림픽도 그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를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주식관련 세금을 모두 없애는 것도 좋다.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주식관련 세금폐지나 규제완화를 환영한다.싱가포르는 주식 관련 세금이 하나도 없다. 싱가포르는 배당세, 소득세 등 세금이 하나도 없으며, 오직 거래세 0.20%를 받고 있다.싱가포르는 약 700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 싱가포르는 법인세를 17%로 낮추고, 홍콩에서 이탈하는 아시아 금융본부 80%를 유치했다.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본부 대부분을 유치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나라가 됐다. 싱가포르는 24시간 환전이 가능하고, 모
정연용 변리사제조업을 하지 않고 특허권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을 매입한 후 권리를 행사해 수익창출하는, 흔히 특허괴물(Patent Troll), 비제조 특허전문회사 또는 비실시 특허관리기업이라고 부르고 있는 NPE(Non Practicing Entity).한때 미국 특허업계에서는 특허 강탈자 또는 특허 기생충으로 불리고, 일본에서는 특허 마피아로 불렸다.국내에서는 특허 알박기로 불리운 NPE. 태생은 2000년대 닷컴 버블과 그 붕괴로 특허는 보유하고 있었으나, 제조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식재산권을 실시하고 있던 기업들에게 소송을 제기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K-팝은 방탄소년단의 활동과 무관하게 브랜드 가치는 물론이고 장르적 포지셔닝을 확보하는 2024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이키즈,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세븐틴, 엑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활약을 생각할 수 있다. 4세대 아이돌만이 아니라 5세대 아이돌의 활약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 특정 그룹 하나가 이끌어가기보다는 매우 다양한 아이돌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새롭게 선을 보이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활동은 이전보다 매우 빠른 주목을 받을 수 있고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를 것이다. 이 때문
4.10 총선을 100일 앞두고 각 언론사가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대체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TV조선·조선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33%로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지 정당에 신당을 포함할 경우 민주당은 25%, 국민의힘은 28%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준석 신당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월드뱅크 등은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3.0%보다 낮은 2.4~2.9% 전망했다.국내 주요기관들은 지난해 국내경제는 소비회복세 둔화, 수출부진으로 한국경제 성장률은 1.4%로 부진하였으나 지난 하반기부터 소비회복과 수출부진 완화로 금년에는 2.2%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세계 ICT시장은 금 8.0%의 고성장하고 국내 ICT산업도 휴대폰, 고성능 서버 등의 수요 회복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SSD 등의 생산량이 증가해 7.4%의 높은 성장을 할 것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육십갑자로 헤아리면, 마흔한 번째 해로 2024년 올해3. 정치를 행하는 사람. ~는 모름지기 백성을 두려워해야 함5. 盜癖/순간적인 충동으로 도둑질을 실행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버릇7. 손해를 물어주거나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보증. 생명~, 화재~8. ~은 노력
지난해 지구촌은 전쟁의 상흔이 깊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시작된 이-팔 전쟁은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에 수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면서 최악의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우크라-러시아 전쟁도 더 잔혹해졌다. 남북한 관계는 더 냉담해졌고, 핵을 보유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수시로 이어졌다. 지구촌이라는 말처럼 어느 한 곳에 전쟁이 터지면 지구 전체가 아픈 시대를 살고 있다.외형적으로는 강대국 간 분쟁이 없어 일부는 평화롭게 보이지만, 전쟁 지역마다 수많은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런저런 모양으로 관여하고 있다.이-팔 전쟁에도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