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42년 안산 선감도에 소년 감화 목적으로 설립된 선감학원에서 강제수용 됐던 아동들의 사례를 담은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 선감학원은 해방 이후 1955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강제 수용 시설로 사용된 곳으로 단지 복장이 남루하거나 행동이 불량하고, 주소를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4691명의 아동들이 이곳에 강제 수용됐다.사진은 1942년 선감학원 개원 이후 아동들이 교육받는 모습. (제공: 국가인권위원회)ⓒ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지난 1942년 안산 선감도에 소년 감화 목적으로 설립된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 됐던 아동들의 사례를 담은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보고서’를 22일 공개했다. 선감학원은 해방 이후 1955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강제 수용 시설로 사용된 곳으로 단지 복장이 남루하거나 행동이 불량하고, 주소를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4691명의 아동들이 이곳에 강제 수용됐다. 사진은 1942년 선감학원 개원 이후 아동들이 교육받는 모습.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