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나라사랑 콘텐츠 빅리그’에서 상을 받은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2017 나라사랑 콘텐츠 빅리그’에서 상을 받은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0

“국가보훈처가 하는 사업을 이해하는 계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정책개발연구권 주관으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2017 나라사랑 콘텐츠 빅리그’에서 ‘시나브로’팀이 단체상(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보훈처가 ‘국민 호국정신 함양방안’을 공모 주제로 각종 보훈기념행사 등 국민 참여 활성화 홍보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기 위해 매체 및 스토리 발굴, 홍보아이디어 기획, 국민 참여 캠페인 등 전국 대학 광고홍보학·커뮤니케이션학 계열 대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순천향대는 미디어콘텐츠 학과 최재윤·이은진(여, 2학년), 미디어커뮤니케인션 학과 옥다정·신다빈·조희지(여, 1학년) 등 5명으로 구성된 ‘시나브로’팀이 ‘동행, 발자국을 포개다’라는 작품으로 참가했다.

‘동행, 발자국을 포개다’는 20대들이 앞장서 보훈 행사에 참여할 방법으로 언론보도, 영상콘텐츠제작, SNS 이벤트, 유튜브 브이로그, 굿즈제작,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릴레이캠페인, 추첨을 통한 보훈행사참여 초청장 보내기, 일제강점기 알리기 거리공연 등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천 가능한 캠페인으로 제시했다.

최재윤 학생(시나브로팀 대표)은 “그동안 국가보훈처에 대한 SNS분석, 서베이 등 상황분석을 통해 목표와 메시지를 정할 수 있었다”면서 “단순히 광고홍보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입장에서 참여했는데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들의 호국보훈정신을 일깨우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보훈처가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나라사랑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처장관상, 단체상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단체상에는 순천향대 시나브로팀을 비롯해 국민대 ‘호감’팀 등 9개 대학에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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