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가수 유승준(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 47)이 두 번째 비자 발급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한 가운데, 그가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러나 지금까지 정부가 한결같이 유승준의 비자 발급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터라 입국 길을 열어줄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의 한국 입국에 대한 군필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5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만난 김모(37, 남, 서울시 용산구)씨는 “유승준은 당시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영리를 취할 것은 다 취했다. 입대를 약속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형 로펌 소속이었던 한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신고는 남편이 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출동했고,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러나 아내는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A씨로부터 부부싸움을 하던 중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전관예우와 관련해 “정원 외 원로법관제도 도입 및 법관의 직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평생법관제를 실현해 전관변호사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4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전관예우에 대해 “실제로 전관예우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떠나 전관예우 의혹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자체만으로도 사법부의 신뢰에 큰 손상을 가져오므로, 국민들의 불신이 사라질 때까지 전관예우 의혹 해소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역사적 상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강제동원 희생자 故 최병연 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귀향식과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당정이 3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 처리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끝나자 정국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이른바 ‘쌍특검’ 법안으로 움직여가는 추세다.◆태평양 강제동원 희생자 최병연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당정이 3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 처리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노동자를 위험한 일터로 밀어 넣고 사용자에게 노동자의 목숨값으로 돈을 벌도록 하는 행위에 결사반대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법 공포 후 시행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나, 정부와 여당은 이제 와서 현실적 예방 운운하며 또다시 시행을 유예하려 하고 있다”며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목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또 넘기게 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이 종료된 이후 이틀째인 2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격이 진행돼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130여개국이 기존 식생활이 기후에 미치는 악영향을 인지하고 개선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또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여야는 ‘네 탓’ 공방(원문보기)☞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되면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주관후원하는 행사의 주관이 ‘통일부’와 ‘국가보훈부’로 적시된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이르면 4일 개각… 한동훈, 연말 원포인트 교체 가닥(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입국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이 자축한 가운데 그의 입국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유승준씨가 제기한 여권·사증발급거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해당 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심리불속행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의 경우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심리불속행 처리 결정이 날 경우 선고 없이 간단한 기각 사유를 적은 판결문만 당사자에게 송달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입영통지서를 받은 뒤 미국 시민권을 따 병역을 기피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6)이 21년 만에 한국 입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0일 유승준씨가 제기한 여권·사증발급거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해당 사건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고 밝혔다.심리불속행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의 경우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심리불속행 처리 결정이 날 경우 선고 없이 간단한 기각 사유를 적은 판결문만 당사자에게 송달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녀의 부정 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에게 “내가 변호사인데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다”며 폭언을 한 학부모는 대형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활동하는 경찰대 출신 일타강사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학부모는 해당 감독관 교사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27일 학원가와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수능 감독관에게 겁박해 논란이 된 A씨는 경찰대 출신 변호사이자 경찰 공무원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서울 한 고등학교 교사인 B씨가 감독관으로 직무 당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실시됐다. 한중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 간 회의와 관련해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틀째 맞은 일시휴전에서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사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언급… 복지부 “유감”☞(원문보기)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주일 사이에 4번의 행정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공허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 제2차 회의를 주재했다.이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정부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아직 제시하지 못했다. 현재 지난 17일 벌어진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와 공무원 전용 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마비 원인도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TF엔 행안부뿐 아니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펫(Pet)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 수의과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 다음을 통해 확인해 보자.◆2024학년도 수의대 선발인원2024학년도 수의대 정시는 10개 대학에서 175명(정원 내) 선발로 전년 대비 19명 감소했다. 가군 선발이 가장 많고, 5개 대학에서 총 94명을 선발한다. 강원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없애고 일반전형 인원도 축소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5명 감소했고, 충남대에서도 일반전형 선발을 5명 줄였다. 4개 대학이 선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먹통’이었던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20일 정상화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정부24에 접속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신청해보면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 발급된다.지난 17일 새올 시스템 장애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민원 업무 및 정부24를 통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됐으나, 주말인 18~19일 동안 복구돼 이날 서비스가 재개됐다. 정부 24는 먹통이 된 지 하루 만인 지난 18일 임시 재개됐고, 새올은 19일 정상화 됐다. 이번 장애는 공공기관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8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엄마’라고 부르던 여성도 속아 돈을 뜯겼다며 전씨를 고소했다. 사기 공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1)씨와 남씨의 전 남편인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37)씨도 전씨와 함께 고소당했다.전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가 가석방으로 풀려난 지난해 3월 피의자 A씨에게 접근해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으며, 가족의 따뜻함을 모르고 살아왔다며 자신에게 ‘엄마’가 돼주길 부탁했다고 한다.A씨와 일정을 공유하며 친밀도가 높아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스라엘 군당국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1시간 안에 병원에서 대피하라고 통보했고, 알시파 병원 의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대피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일 공동 행보를 벌이며 더욱더 밀착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17일 운영이 전면 중단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 복구를 위해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책에 나섰다.방미 중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고기동 차관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은 후 고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디지털정부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행안부, 모든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또한 행안부가 관리하고 있는 정부문서유통망, 정보공개포털 등 모든 행정망 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모든 국민이 중요 서류도 못 떼서 헛걸음하게 만들고 언제 복구될지도 모른다며 오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하는데 참 황당합니다.”17일 오전 주민센터를 찾은 박선희(가명, 37세, 경기 평택시 용이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전산서버가 마비돼 민원업무를 볼 수 없다면 재난 문자라도 띄워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마비돼 민원서류 발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전국 각지의 시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오은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지자체 행정전산망 오류로 민원 업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시군구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에 오류가 발생으로 인해 민원 업무에 차질이 생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고,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민원 업무 처리도 지연 중이다.행정전산망 오류는 이날 오전 10쯤부터 있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현재 일부 전산망은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7일 오전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인 ‘세올’에서 인증 문제 등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지자체 공무원 행정전산망인 ‘세올’에서 전산 오류가 생겼다. 인증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문제로 인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하고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처리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