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새 학기부터 학부모 민원을 교원 개인이 아닌 학교‧교육지원청에서 대응한다. 교원이 민‧형사소송을 당하면 최대 660만원을 지원한다. 교권 침해 직통번호 ‘1395’도 개통된다.교육부는 2024학년도 새 학기부터 이 같은 내용의 교권 보호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단위 학교는 학교장 책임 아래 민원대응팀을, 교육지원청은 교육장 직속의 통합민원팀을 운영한다. 민원대응팀은 학교 대표전화 응대, 접수 민원 분류‧배분, 민원 답변 처리를 맡는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통합민원팀으로 연계해 처리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의료사고에 대한 민형사 책임을 면해주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29일 개최하고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이탈자도 9천명을 넘어섰다. 거듭된 정부의 엄정대응 압박에도 전공의 사직행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의료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들이 29일까지 복귀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 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의 사직서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의사단체 대표자들이 비상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추진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의문을 발표했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작금의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비상시국”이라며 “이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증원 정책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전임의 또는 교수 등이 채우고 있으나 일부 병원에서 이들마저 이탈할 기류를 보이고 있고 의대 졸업생들 또한 인턴 임용을 포기해 의료대란이 악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의사단체 대표자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형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시작된 이후 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논란 끝에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는 9건 발생했고 사업장 대표 등이 입건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된 후 5∼49인 사업장에서 모두 9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들 사고 중 중대재해처벌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여영현)은 삼정KPMG에서 주관한 ‘2024 KPMG 아이디어톤’ 공모전에서 선문대 ‘Bunch’팀이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업무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 구현’으로서 전국 대학교에서 65개팀이 참가해 지난달 29일부터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이달 20일부터 양일간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가운데 ▲팀별로 플랫폼 활용 ▲기술적 타당성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제 적합도 ▲시장 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000명을 넘어섰다. 이들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의 수도 80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연일 강경 대응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단체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 3000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아직까지 사직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정읍=연합뉴스) 20일 오전 5시께 전북 정읍시 소성면의 한 폐어망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해 의대생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소식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전국 40개 의대생은 20일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다는 입장인 만큼 동맹휴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은 전산으로 휴학원을 신청했다. 전국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했으나, 실제 휴학계를 낸 것은 원광대가 처음이다. 휴학계는 이날 오후 늦게 전산시스템을 통해 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자제를 촉구했다.한 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이날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국 대학의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17일 정부 대응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을 강행할 방침을 재차 밝혔다.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 의대협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의대협은 40개 의대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15일에도 35개 의대의 대표자들이 같은 내용의 결의를 했다.의대협은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수, 산업계 전문가, 대학원생, 학부생이 모여 AI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이버 보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HOSEO CREiAT 2024’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HOSEO CREiAT(Conference of Research and Experience in AI Technology)는 ‘AI+X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AI+X 연구센터와 AI·SW중심대학사업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 여파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4년 뒤엔 서울 내 초등학교 6개 중 1개는 한 학년에 40명도 안 되는 소규모 학교로 변화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15일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학년도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 수는 오는 2028년 101개로 2024년(69개)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수(604개·휴교 제외)의 16.5%에 달하는 비율에 해당한다.소규모 초등학교가 당장에 통폐합될 위기에 놓이는 건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13일 전날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와 관련해 “집단행동 표명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이후 연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전공의 단체의 임시총회가 진행됐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병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주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3~4시경 절정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20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귀경방향으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1일 귀경길 고속도로가 곳곳에서 정체되고 있다.이날 정오 출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10분이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3시간 20분이다.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당일인 10일 낮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는 극심하다. 정체는 오후 1~2시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에서 605만대에 이르고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또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46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8~9시 사이 막히기 시작한 귀경길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이르고 밤에도 정체가 이어지다가 새벽 2~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길 정체도 오전 6~7시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심하다가 오후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