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스웨덴에 이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일어난 이슬람 경전 ‘쿠란(코란)’을 불태우는 반이슬람 시위가 튀르키예 등 이슬람권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스웨덴과 덴마크 정부가 반이슬람 행위 금지를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서도 쿠란을 불태우는 시위가 이어지자, 이슬람 국가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외교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지난 6월 28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한 이슬람교 예배당 모스크 외곽 앞에서는 메카의 연례 성지순례 이후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를 겨냥한 시위가 열렸다. 200여명
[천지일보=김누리, 임혜지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 판사는 4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정 총재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정 총재는 이날 오후 6시 46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전둔산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정 총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지속해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신도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 총재를 10여 차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찰이 출소 4년 만에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0일 충남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 총재에게 상습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전날 대전지검이 법원에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4일 대전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 출소 이후부터 외국 국적 여성 신도 2명에게 수차례 성폭행 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지난 3일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재를 상습준강간·상습준강제추행
“조합, 관리처분계획 고의 누락”“코로나로 명예실추 좌시 안 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개발 보상금 문제 등으로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의 철거에 맞서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가 “종교시설 조례에 따라 종교시설 구역에 대해선 환지 및 신축비용을 마련해야 되는데, 조합이 관리처분계획을 고의로 누락시켰다”며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가 이전하지 않고 존치해야 된다는 주장을 폈다.전광훈 목사 등은 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 측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자료들을 공개하며 “우리 교회가 재
교인들 입장문 내고 “목회자 출국금지는 부적절”경찰, 조만간 담임 목사 등 소환조사 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앙훈련’을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을 먹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경찰은 조만간 김 목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빛과진리교회 교인들 사이에선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해당 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해 도주 우려가 있는 만큼, 고소장이 접수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대변인 이애란)이 11일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비밀표시무효,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기독자유통일당은 이날 ‘제21대 총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 및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4.15총선에 대해 “제21대국회의원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난상황을 빙자해 정부가 공공연하게 돈 뿌리기에 나선 금권선거로 전락됐고, 주권자인 국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검찰이 달력 사업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등으로 고발당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에 불기소 결정을 내린 가운데 조계종이 고발 주체인 정의평화불교연대와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에 무고와 명예훼손 행위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7일 밝혔다.앞서 불교시민사회단체는 지난해 9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승스님이 2012년 당시 조계종출판사 대표로 재직하면서 김 전 사장과 함께 ‘2013년도 달력 건’으로 국고보조금 7500만원을 횡령하고 사찰 판매 1억 215만원 등 총 1억 7715만원을 횡령했다고
기부금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부인“앞으로도 목숨 걸고 애국운동 계속 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부금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전 목사는 이날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범투본)’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려 돈을 모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와 관련 서울종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뉴스1에 따르면 조사를 마친 전 목사는 ‘기부금품법
지난해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불법모금’으로 조사하는 나라 한국 뿐기부금이 아니라 헌금, 나에겐 죄 없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기부금품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12월 12일에 이어 50여일 만에 두 번째 조사를 받는 것이다.경찰은 이날 지난해 10월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범투본)’ 집회에서 전 목사 등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헌금봉투를 돌려 돈을 모은 혐의(기부금품법 위반)와 관련 전 목사를 소환했다
예정 시간 30분 넘어 돌연 출석 거부 통보지난해도 ‘집시법 위반 혐의’로 4차례 불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부금품법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소환조사에 돌연 불출석했다.2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 목사는 오전 10시부터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0시 28분께 출석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 목사가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소환에 불응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다. 전 목사는 지난해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차
기부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경찰 “전 목사와 출석 일자 조율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찰이 청와대 앞 불법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0일 “폭력집회 주도 혐의 외에도 고발된 기부금품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 같은 혐의들 조사를 위해 전 목사와 경찰 출석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집회 시위법 위반 혐의 ▲내란 선동 및 내란
평화나무, 사문서 위조 등 혐의 추가 고발전 목사 측 “흠집내기식… 대응 가치 없어”경찰 “횡령 의혹 등 추가 혐의점 조사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지 일주일 남짓 지난 가운데, 전 목사를 향한 고발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사건만 하더라도 크게 5건이고 이외 나머지 고발된 혐의만도 13개에 이른다.경찰은 전 목사 혐의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혐의가 소명될 시, 영장 재신청도 고려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평화나무, 8일 전광훈 목사 목사안수 허위 의혹 기자회견“일련번호, 안수위원 등 증명서 필수 기재사항 빠져있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 터지고 있다. 전 목사의 졸업장 위조 의혹에 이어 이번엔 목사안수증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는 8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의 벙커1교회 마포공동체 예배당에서 ‘제21대 총선 공명선거 감시단 발대식’과 ‘전광훈, 목사안수 허위 의혹’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평화나무는 “전광훈씨가 발급받은
법원 일대 전광훈 목사 지지자 몰려… 경찰과 충돌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법원에서의 구속심사를 마치고 나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전 목사는 2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종로경찰서 구치소로 돌아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자로서 도망갈 일도 없고 유튜브에도 이미 영상이 다 공개돼있다”면서 “판사가 잘 판단해줘서 애국 운동을 변함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지난 10월 3일 집회 중 불법 행위와 관련해 전 목사 등 3명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 등 집회 참가자 3명은 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청와대 앞 시위에서 탈북자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넘은 것과 관련해 전 목사가 배후에서 이들을 조종했다는 혐의다.전 목사는 경찰의 4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 신청이 검토되자
“추가 제한통고에도 여전히 안 지키고 있어범투본에 주·야간 ‘금지 제한 통고’ 전달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 대표로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청와대 앞 집회가 오는 1월 4일부터 전면 금지된다.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범투본이 1월 4일 이후에 신고하는 집회 중 청와대 근처에서 예정된 집회는 주간, 야간 모두 집회 ‘금지 제한 통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청장은 “지난번 추가 제한통고를
전광훈 “혐의? 모두 언론에서 왜곡”“좌파 검사면 소환, 아니면 기각할 것”지지층 결속력 견고… 21일 총동원령[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주의자와 좌파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문재인 대통령을 올해 안에 반드시 하야시키겠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 목사의 행보는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인 듯하다. 급기야 일부에선 그를 ‘폭주 기관차’에 비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이 가운데 전 목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곧바로 지지자들을 찾아 극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시간만에 조사를 마치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전 목사는 12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전 목사는 “불법 집회 주도 혐의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전 목사가 나오자마자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수십명의 전 목사 지지자들은 전 목사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순식간에 그를 둘러쌌다.일부 지지자들은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접근하자, 카메라를 밀치고 기자들을 쳐내는 등 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의 소환 통보에 4차례나 불응하다 경찰에 출석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2일 오전부터 오후 9시가 넘도록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목사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이날 오전 소환해 11시간째 집중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는 오후 9시에 끝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길어지는 모양새다.현장에는 기자들 뿐 아니라 김문수 전 지사 등을 비롯해 지지자들이 나와 전 목사를 기다리고 있다.
개신교 시민단체, 종로경찰서에 고발장 접수“순국결사대는 법에 따라 해체·처벌받아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가 10일 범죄단체 조직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고발했다.이들은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청와대진격투쟁을 위해 ‘순국결사대’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것이 형법 제114조(범죄단체 등의 조직) 및 국가보안법 제3조(반국가단체의 구성 등)와 동법 제4조(목적수행) 제1항 제3호에 저촉된다면서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전 목사는 지난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