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KT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해 타국에서 개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7777’·‘1234’ 등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은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속도(Velocity)’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속도·효율’에 초점을 맞춰 선전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인터넷 세상을 시연했다.최근 크게 화두가 된 챗GPT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AI가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자 너도나도 AI 관련 기술 개발, 판로 개척 등을 노린 행보가 눈에 띄었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네트워크 투자 분담에 대한 논쟁인 ‘망 사용료’를 주제로 통신 사업자(ISP)들과 콘텐츠 제공 사업자(CP)들 간 열띤 토론이 예상됐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어느덧 중반까지 왔다. 양측 핵심 인사들이 관련 발언을 이어갔지만 ISP와 CP 간 입장차를 좁히진 못했다.◆EU 통신사, 망 사용료 의무화 공감대 형성첫째 날은 유럽을 중심으로 빅테크가 네트워크 망 투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티에리 브르통(Thierry Breton) EU 집행위원은 27일 키노트 연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와 ‘한-유럽 통신협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의 핵심 내용은 양 협회 간 ▲한·유럽 통신 서비스 시장 정보 교류를 위한 회의 개최 ▲자국의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 참여 안내 및 상호협력 ▲한·유럽 간 공동 협력 방안 모색 등 양 협회 간 교류·협력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유럽 간 활발한 교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자사의 이사회가 구현모 現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했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감안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연내 발표 예정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망 이용료’ ‘알뜰폰 도매제공’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만한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제기돼 통신 업계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국회 입법이 답보하는 사이 망 사용료 부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망 중립성 법제화’가 정부안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나오면서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 기업을 차별해 속도를 제한하거나 차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망 중립성을 법률로 규정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제발 외국 기업 들어와서 3통사 다 망했으면….” “단통법 교훈으로 3통사 의견에 항상 반대하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요금이 저렴해질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늘 그래왔듯이 이통 3사의 주장 반대로 가는 게 국익을 지키는 길이다. 이건 확실하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진행한 ‘망 이용대가’ 관련 기자간담회 중 네티즌 반응) 국내 이동통신사를 향한 국민 불신이 극에 달했다. 이는 최근 화두가 된 ‘망 이용대가’ 논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통신사들은 구글·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구글·넷플릭스 등 해외 CP(콘텐츠 제공 사업자)에 망 품질 유지 부담을 의무적으로 지게 하는 ‘망 사용료법’의 입법 추진이 안갯속으로 들어간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마침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그간 SK브로드밴드만 넷플릭스와 소송전을 벌이며 전면에 나서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의 입장을 대변한 것과는 다른 국면이다.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망 무임승차하는 글로벌 빅테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과 30일 부산과 대전에서 ‘IBK창공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IBK창공 기업과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간의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견·중소기업, IBK창공 혁신기업, CVC(기업형 벤처투자회사)·VC 등 외부투자사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중견기업연합회,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한 바 있
-핵심요약- ◆ISP·국회 “CP, 망 사용료 내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를 상대로 ‘망 이용대가’를 요구하면서 번진 법정 분쟁이 전 세계 인터넷·콘텐츠 사업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구글·넷플릭스 등으로부터 망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내게 하는 법안을 도입하려는 가운데 구글은 ‘콘텐츠 창작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이를 반대하고 있다. ◆중소 CP, 합리적인 입법 촉구 중소 CP는 망 사용료가 너무 비싸며 법안을 도입하더라도 대가 산정 기준이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우리나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통신망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이른바 ‘망(網) 사용료 의무화’ 법안을 두고 국회 첫 공청회가 열렸다. 갈등의 당사자인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망 사용료 법안을 바라보는 진술인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0일 전체회의와 함께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열린 소위원회에서 공청회 개최를 결정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망 사용료 입법 논의가 시작되면서 향후 이 문제로 분쟁 중인 SK브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빅테크 기업들의 통신망 무임승차를 방지하는 이른바 ‘망(網) 사용료 의무화’ 법안을 두고 국회 첫 공청회가 열린다. 망 사용료 입법 논의가 시작되면서 향후 이 문제로 분쟁 중인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재판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0일 전체회의와 함께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열린 소위원회에서 공청회 개최를 결정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당시 과방위는 우리 국회에 발의된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들에 대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하나은행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써 하나은행이 가진 우수한 자금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교직원 앞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미
세계가 지켜보는 ‘망 이용료’ 분쟁넷플릭스-SKB 갈등, 유럽도 참전통신 업계 전문가들도 의견 분분“섣부른 입법… 후폭풍 우려 나와”“망 대가 지급 당연해… 선례 있어”“2심 재판, 구체적 금액 나올 것”[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유럽 통신사들이 넷플릭스·유튜브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이 넷플릭스에 ‘망 이용료’를 내라는 압박을 거세게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통신사와 넷플릭스의 갈등이 세계 통신사와 글로벌 거대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으로 번지는 형국이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넷플릭스 “사업자 간 협상 문제”SKB “망 이용료 안 내겠다는 말”입법화에 전문가들 의견도 갈려“너무 성급” vs “당연히 내야 해”여야, 조속히 입법 추진할 예정[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망 이용료 입법화로 궁지에 몰린 넷플릭스가 이용자 요금, 한국 콘텐츠 투자 등을 운운하며 입법을 최대한 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달 23일과 25일 이틀간 망 이용료에 대한 세미나가 열었다. 주최자와 참석자는 달랐지만 두 세미나 모두 토마 볼머 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전송 부문 디렉터가 참여해 망 이용료를 규제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산업계, 국회에 2차 개정안 수정 촉구 개인정보위 “최대치일 뿐 과하지 않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지난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법 위반 사업자 처벌을 대폭 강화한 개인정보 보호법(개보법) 개정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산업계가 처벌이 너무 과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11개 협회는 3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전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 부과기준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 대해 우려를
“주요 조항, 산업계의 현실 반영 못 해”“정보주체 권리 강화에도 도움 안 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개보법 2차 개정안)이 지난 1월 입법예고된 가운데 인터넷·스타트업계를 중심으로 이를 일부 수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부분의 주요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이들이 가장 반대하는 조항은 ‘전체 매출액 기준의 과징금 상향’이다.10일 벤처기업협회·중소기업중앙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난 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
과기부, 통신3사·KTOA와25% 요금할인 홍보 강화대리점, 행정복지센터에포스터 배포 및 웹툰 홍보[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국민 약 1200만명이 통신요금 25%를 할인받을 수 있지만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혜택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에 대한 홍보·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지난 2014년 10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