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통신사연합회, MOU 체결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왼쪽부터 권영상 SKT 실장, 김성진 SK브로드밴드 담당, 박철호 KT 담당, 이상학 KTOA 부회장, 리사 퍼 사무총장, 스티븐 타스 회장, 이보 이바노스키 의장, 알렉산드로 그로펠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천지일보 2023.03.01.
왼쪽부터 권영상 SKT 실장, 김성진 SK브로드밴드 담당, 박철호 KT 담당, 이상학 KTOA 부회장, 리사 퍼 사무총장, 스티븐 타스 회장, 이보 이바노스키 의장, 알렉산드로 그로펠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천지일보 2023.03.01.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유럽통신사업자협회(ETNO)와 ‘한-유럽 통신협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핵심 내용은 양 협회 간 ▲한·유럽 통신 서비스 시장 정보 교류를 위한 회의 개최 ▲자국의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 참여 안내 및 상호협력 ▲한·유럽 간 공동 협력 방안 모색 등 양 협회 간 교류·협력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유럽 간 활발한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망 이용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비용 분담’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측에서는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박철호 KT 담당, 권영상 SKT 실장, 김성진 SK브로드밴드 담당 등이 참석했고, ETNO 측에서는 스티븐 타스 회장, 리사 퍼 사무총장, 이보 이바노스키 의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학 부회장은 한국의 통신현황 및 주요 이슈 등을 소개했고 이에 대해 리사 퍼 사무총장은 한국의 5G서비스, 브로드밴드 및 스마트 네트워크 분야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과 유럽의 통신 발전을 위해 양 협회가 통신 정책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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