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천지일보 2022.1.7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천지일보 2022.1.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한다.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써 하나은행이 가진 우수한 자금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교직원 앞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미래 국가산업의 기반이 될 학생들을 위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사(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지난 5~7일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부스에서 AI 뱅커 서비스 등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2.1.7
신한은행이 지난 5~7일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부스에서 AI 뱅커 서비스 등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2.1.7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에 참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현장에 부스를 구성하고 관람객에게 인공지능(AI) 뱅커를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

부스에는 AI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인 ‘AI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가 설치됐다. 대형 디스플레이에 실제 직원의 모습을 한 AI 뱅커가 나타나 영어로 관람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안내했다.

AI 뱅커는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학습해 실제 시연에서 이를 발화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향후 신한은행은 AI 학습을 고도화해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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