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23일 “저출산 문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우택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까지 떨어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인이 소멸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OECD 38개 회원국 평균 출산율은 1.59명인데, 이중 1명 미만인 곳은 한국뿐”이라며 “역대 정부가 지금까지 30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쏟아 부었음에도 참담한 지경”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청년 세대들에게 놓인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정우택 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사회변화를 꿈꾸는 19~34세 청년이 모여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현장실험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10회에 걸쳐 사회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관련 교육을 수강하며 지역혁신 현장 탐방과
성 김, 18~22일 방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일성 생일 110주년(태양절) 등 북한의 4월 정치행사와 맞물려 추가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외교부는 15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8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방한하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양측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성 김 대표는 오는 18일부터 22
“러의 우크라 침공, 유엔 헌장 심각한 위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파트너국 합동 외교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안보 도전과 국제규범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30개 회원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파트너국, 우크라이나, 핀란드, 스웨
아줄레 사무총장 “한국 정부의 우려 잘 알고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유네스코에 일본 정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사도광산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외교부는 프랑스가 주최하는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참석차 파리를 찾은 정 장관이 이날 유네스코 본부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2015년 ‘일본 근대 산업시설’ 후속 조치부터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
“북한 관여 노력 멈추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도 태평양 협력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역내국 간 역사 갈등을 언급하고 유럽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인태 장관회의 ‘안보 및 국방’ 세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지역이 다양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역내국간 역사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다자주의·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아직 정착되지 못해 불신과 안보 불안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역정세 및 방산협력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드 로겔 에녹센 노르웨이 국방부 장관을 만나 K2 전차의 우수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수출 성사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에녹센 장관과 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지역정세 및 양국 간 국방교류와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서 장관은 한-노르웨이 간 방산협력이 긴밀히 이뤄져 온 점을 평가한 뒤, “한국군이 주력전차로 사용해 온 K2 전차가 노르웨이 전차사업에 참여한다면 노르웨이 국
최종문, 美주최 코로나19 관련 화상회의 참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정부가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화상으로 주최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목표인 2022년 중순까지 전 세계 인구 70% 예방접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차관은 특히 개도국들의 경우 부족한 보건 인프라로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해 백
10개 관계부처‧기관 간부 및 전문가 참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4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응해 구성한 민관합동 특별팀(TF) 첫 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해외문화홍보원,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10개 관계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단장인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출범한 민관 합동 TF는 이 대사가 단장을,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인사가
한일문제 등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배포하고 “정 장관이 오늘 오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한일관계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정 장관은 “일본 정부가 한국인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외면한 채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함께 항의의 뜻을 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또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총회 투표권 즉시 회복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국내 은행에 묶여있는 동결자금으로 이란의 유엔분담금을 대신 납부했다.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의 이란 원화 자금으로 이란의 유엔분담금 1800만달러(우리 돈 222억원) 상당을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납부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과 유엔 사무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앞서 지난 13일 이란 정부는 유엔 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해 국내 동결자금으로 분담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우리
1991년 신축·이전 시설 급격히 낙후입법 필요성·운영방향 관련 의견청취“경찰공무원·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충남 아산시 갑)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 5층 리버럴아츠홀에서 ‘국립경찰병원 설치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 8월 경찰병원을 별도의 법률로 구체화해 증원되는 경찰공무원의 의료 수요 증대를 대비하고 특수한 근무환경을 분석·연구하여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국립경찰병원법안’
서욱 “FOC 검증에 전군 노력해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가 19일 올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가 가장 중요한 과업임을 인식하고, FOC 평
대화 재개에 여전히 열려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외교차관이 19일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와 함께 이란·우크라이나·미얀마 상황, 공급망 협력 등 주요 지역 정세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양 차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연속 발사 상황을 공유했다. 또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모든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임을 재확인했다.이와 함께 이란, 우
코백스에 1억 달러 기부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안과 관련해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변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내년도에 백신 공동배분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에 1억 달러, 아프리카에 천 5백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우리 정부
미영 등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장관이 지난 11~1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박물관에서 개최된 G7(주요 7개국)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과 역내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영국의 의장국 수임 하에서 열린 마지막 G7 회의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 G7 회원국과 함께 한국, 호주,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했다.참석 장관들은 열린사회 간 가치 공유와 협력, 인도·태평양 지역 공동 안보 및 인프라와 기술, 글
25명 대상… 특임공관장 총 5명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0일 외교부가 대사 18명, 총영사 7명 등 25명을 대상으로 한 추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전체 공관장 25명 중 직업외교관 출신이 아닌 정치권 등 비 외교부 인사를 대사, 총영사로 보내는 특임공관장은 5명이다.특임공관장은 ▲장하연 주과테말라대사(전 서울경찰청장) ▲이석구 주아랍에미리트대사(전 국방대 총장) ▲양기호 주고베총영사(성공회대 교수)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허남덕 주바르셀로나 총영사 등이다.직업 외교관 가운데서는 문승현 전 주미국 공사가 주태국대사로,
‘임기제진급’ 출신 첫 총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현 해군 참모차장인 김정수 중장이 내정됐다.정부는 10일부로 김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다.김 내정자는 해군 기획관리참모부장과 합참 시험평가부장,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과 전력분야 전문가다.소장과 중장으로 진급할 때 임기제로 승진했으며, 임기제 진급자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참모총장에 발탁됐다.임기제 진급이란 본래는 해당 계급으로 진급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발의“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 필요”“국민이 주인인 청렴한 대한민국”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 병)이 9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조직위원회로부터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정문 의원은 청렴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충을 경청하고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공정거
한일 외교수장 회동 여부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장관이 오는 11~12일 이틀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이번 G7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등 회원국과 함께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초청됐다. 일부 외교장관은 화상으로 참석한다.정 장관은 회의에서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공조, 신남방정책과 G7의 지역협력 정책 연계 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또 백신과 국제보건안보와 인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