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1.12.22
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1.12.22

코백스에 1억 달러 기부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안과 관련해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변이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내년도에 백신 공동배분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에 1억 달러, 아프리카에 천 5백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전반적인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고령층의 백신 추가접종과 청소년층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임시 입국 규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와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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