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우리나라 5.18 광주항쟁을 기리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최근 미얀마, 태국,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주의 시위에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들 시위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닮아 있다고 보는 것인데요. 어떤 점인지 미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의 보도를 바탕으로 살펴보겠습니다.시민들이 민주화를 위해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부에 맞서 일어난 점- 미얀마의 경우 2020년 11월 선거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정당인 NLD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군부 측인 연합연대개발당이 선거가 조작됐다고
(▲이미지 오른쪽 흰색 화살표를 누르세요)◆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2월 3일 개봉)2021년 지구, 노란색 액체의 흔적과 함께 인류들이 사라진다. 지하 벙커로 간신히 피신한 외계인 연구회 동호회 멤버들. 그 와중에 멤버 중 한 명이 규칙에서 벗어나는 기묘한 행동을 시작하는데.◆승리호 (2월 5일 개봉)2092년, 우주쓰레기를 청소하는 배의 4명의 선원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든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출연◆새해전야 (2월 10일 개봉)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한 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인데요. 한국어 곡으로 1위를 한 것은 사상 최초이며 비영어권 곡으로는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입니다. K-POP의 역사를 써 가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살펴봤습니다.#한국어곡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라이프 고스 온#최초 2곡 연속 핫 100 핫샷* 데뷔*진입과 동시에 1위 차지#국내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다이너마이트#앨범 5장* 연이어 빌보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무(巫)’ 또는 ‘무속’은 한국의 전통적인 샤머니즘으로 무당이나 당골로 불리는 중재자가 신령과 인간을 중재하는 종교입니다.우리나라에서 무만큼 사회적 지위가 몰락한 종교도 드뭅니다. 사회인식의 변화로 종교라는 인식마저 희미해진 무지만, 한때 무당은 천신을 모신 제사장이자 질병 치유자로서 신을 대신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무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고조선 때로 봅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고대국가인 부여,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020년 여성들은 어떻게 싸워왔을까요. BBC가 23일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올해의 여성 100인’인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올랐습니다.BBC는 먼저 이례적으로 100인 중 1인을 ‘숨은 영웅들’에게 돌렸습니다. BBC는 전 세계의 각지에서 변화를 이끌다 목숨을 바친 여성들의 업적을 기리며 첫 순위에 이들을 올렸습니다.“세상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여성들을 모두 목록에 적지는 못했지만, 2020년 당신의 '숨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난 1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특별한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는 추모영상이 상영된 것이죠.70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피 흘리며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 이들은 지금도 한반도의 전쟁을 마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미 비영리단체인 ‘한국전쟁 유업재단’은 11일 6.25 참전용사들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종전선언을 청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유엔을 통해 전쟁을 끝내는 구상은 미국의 참전용사인 고 글렌 페이지 하와이대 교수의
‘종교 속 궁금증’은 우리 삶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종교와 관련된 상식과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코너입니다.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예부터 이 땅에서는 나라의 앞날을 예언해왔습니다. 그 뿌리는 삼국통일 이전까지 올라갑니다. 고대의 예언서 ‘고려비기’ ‘고경참’이 있었고 중세에는 ‘삼한회토기’ ‘삼각산 명당기’가 있었습니다. 근세에는 ‘도선비기’를 비롯해 수십 종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정감록(鄭鑑錄)’입니다.정감록의 밑바탕에는 풍수지리설과 선천후천 교대설(옛 세상이 끝나고 이제 곧 천지가 개벽한다는 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한국 정부와 공무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뉴질랜드에 사는 교민들이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코로나19 청정지역입니다. 천지일보 현지 칼럼니스트를 통해 교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숀 (Sean, 오클랜드 거주)“뉴질랜드에서는 한국 정부의 방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제한조치 없음에도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직장 동료가 한국, 뉴질랜드, 독일이 코로나1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청와대가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청와대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냉각 국면인 북미·남북 관계 시계를 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트럼프 당선 시, 북미·남북 대화 탄력현재로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미·남북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정상 차원의 결단을 통한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자신의 외교적 성과물로 내세운 비핵화 협상에 집중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바야흐로 ‘구독’ 시대입니다.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는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음료, 패션, 반려동물 산업까지 구독의 범주를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품 구독경제 이용 실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57.2%의 응답자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매월 인기과자·신제품 배달롯데제과는 지난 6월 과자 구독경제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국에서는 현재(2일 기준)까지 코로나19로 23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9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만 8만명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죠. 이런 상황에 지난 2월 대규모 확진자 발생 즉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가을철 재확산기에도 선방 중인 한국의 K방역에 대해 현지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윌프레드 (Wilfred A)저는 6월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정말 잘 대응했습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구치소에 재수감됩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로 수감됐던 때와 마찬가지로 독방을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2007년부터 대선 때부터 시작해 13년 만에 종지부를 찍은 다스 실소유자 의혹과 함께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말들을 모아봤습니다.●“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것은 대선 토론회와 같은 해인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었습니다. 상대 후보인 박근혜 측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매년 10월 31일이 되면 전 세계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귀신 분장을 하면서 즐기는 축제의 날이 됩니다. 바로 ‘핼러윈(Halloween)’ 축제죠. 미국에서 유래된 이 축제는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과연 핼로윈은 어떤 축제일까요.핼러윈은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인 10월 31일에 다양한 복장을 입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핼러윈은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즐기던 고대 켈트족의 전통 축제 ‘사윈’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물드는 단풍에 조심스레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전’이겠죠. 여기 고민을 해결할 장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인데요. 관광공사는 혼잡도, 교통량, 소셜관심도,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지수가 높은 관광지를 추천했습니다. 100곳 중 주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강원도 정선-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과거 석탄운반로인 운탄고도와 백운산 등산로를 이어 만든 하늘길.●강원도 영월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최근 온라인 미디어 ‘beauty321’가 인기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멤버 구성에 대한 글을 올려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블랙핑크 등 전 세계적에서 사랑을 받은 K-POP 그룹에는 5가지 결정적인 특성의 멤버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합니다.첫 번째로 ‘얼굴 천재’입니다. 데뷔 전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관심을 사로잡은 멤버가 있다는 것이죠. 이 멤버들은 초창기 팬들을 끌어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사이트는 대표적으로 소녀시대의 윤아, 레드벨벳의 아이린, 아스트로의 차은우, 위너의 김진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0대 남성이 숨진 이후 20일 70대 여성과 80대 남성까지 벌써 3명이 사망했습니다.사망한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백신을 맞았습니다. 또 이들과 동일한 장소에서 접종한 이들이나 동일한 제품을 맞은 이들 가운데서 이상 사례도 보고되지 않고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A(17세, 남)군은 14일 낮 12시 인천 지역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고 이틀 후인 16일 오전 숨진 것으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수능이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학 전형방법 변화가 있어 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효율적인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2021 정시에서 주요 대학들의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의 변화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자료를 통해 살펴봤습니다.●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서강대는 그동안 국어 1.1배, 수학 1.5배, 탐구 0.6배를 가중치로 적용하던 것에서 수학을 1.4배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5.5%, 수학 45.2%, 탐구 19.3%로 바뀌었습니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가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블랙핑크 다큐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치열했던 연습생 시절부터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지금까지 성장 과정을 미공개 영상과 인터뷰 등을 통해 선보입니다.이번 다큐의 연출은 넷플릭스 인기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2018)’을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캐롤라인서 감독이 맡았습니다. 캐롤라인서 감독이 직접 블랙핑크 멤버들을 만나며 느낀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을 들어봤습니다.Q. '블랙핑크: 세상을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로 편성이 미뤄졌던 드라마들이 10월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장식합니다. 다양한 장르와 함께 톱스타들의 안방 복귀로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수목 드라마의 각축전, 과연 승자는지난 7일 3편의 수목 드라마가 안방에 공개됐습니다. 먼저 ‘도도솔솔라라솔’은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을 배경으로 피아노 전공자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 만렙 선우준(이재욱), 번아웃 증후군이 온 의사 차은석(김주헌) 등 각각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유쾌 발랄한 로맨스를 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020년 노벨상 수상이 지난 5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심의 주인공은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입니다.현택환 교수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 기업 클레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예측한 ‘노벨상 유력 후보’에 최근 이름이 올랐습니다. 클레리베이트가 발표한 내용은 ‘2020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명단’으로 올해엔 6개국 24명의 연구자가 선정됐습니다.선정 기준은 생리의학·물리학·화학·경제학 분야에서 논문 피인용 빈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