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화성은 여전히 교통 문제가 시급합니다. 강남역까지 가는 GTX-A 노선을 조기 완공해 화성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교통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경기도 ‘화성정’에서 4선 도전장을 내민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은 1962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그는 재학 중 ‘중앙정치연수원 점거 농성 사건’으로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89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이후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로 정치에 입문해 지
[천지일보=최수아, 이성애 기자] “저는 수원의 1호 영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수원무’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가 최근 천지일보와의 만남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과 함께 진정성 있는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대통령 참모 출신으로 ‘최연소 출마자’인 김 예비후보는 1992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유치원부터 초중고를 수원에서 교육받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파리정치대와 컬럼비아대를 거쳐, UN 사무차장 기술특사실 기술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반드시 교육특구 동작을 완성하겠습니다.”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예비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 동작구에서 태어나 서울여자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나 예비후보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수료했고 부산·인천지방법원과 서울행정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그는 국회의원 4선 동안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가 대표 발의한 특별법을 근간으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120년간 단절됐던 용산을 하나로 통합시킬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철길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상의 공간들을 용산 발전의 토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은 1959년생으로 서울 용산구에 태어나 배제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표해 국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는 국정감사가 고성과 막말로 얼룩진 모습이다. 국회가 국회법과 헌법에 기록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2주차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거나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발언에 대해 살펴봤다.◆김문수 “책임진다는데 왜 거짓말을 한다고 그래요”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상대로 진행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펼쳤다. 두 사람 간 설전은 노 의원이 한국노총·민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도 남의 귀에 들어가기 쉬우니 항상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정치권에도 통용되는 격언일 것이다. 특히 최근 정치인들의 문자가 언론에 공개되며 곤혹을 치르는 인물들도 많은데 이에 본지는 최근 발생한 문자 논란들을 살펴봤다. ◆尹대통령 “내부총질 당 대표” 지난 7월 26일 당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메시지의 내용은 윤 대통
[천지일보=원민음·이재빈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여야는 내홍과 검경 수사권 갈등,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한 격랑 속에 있다. 천지일보는 지난 23일 박상병 정치평론가를 만나 현 정치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박 평론가와의 일문일답. -추석 연휴 이후 정국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면. 과거에는 추석 때 수도권에 있던 자녀들이 고향에 내려가서 어른들을 만나면 정치적 얘기를 많이 하곤 했다. 그러다 보면 추석 밥상에서 새로운 정치 이슈가 떠오르면서 전체 여론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추석 민심이라는 얘기가 나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여야는 내홍과 검경 수사권 쟁탈,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한 격랑 속에 있다. 천지일보는 지난 25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을 만나 현 정치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엄 소장과의 일문일답. -추석 연휴 이후 정국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면. 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여부다. 30% 초반까지는 올라왔는데 아직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적어도 40~50% 정도는 돼야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그러나 추석은 보통 여러 여
安 “당선인 부담 덜어드릴 것”재충전 시간 가지며 세력 확보이준석과 지선 진두지휘 예상李 “당으로 일찍 복귀 필요해”지지 기반 확보 후 당권 도전尹 초대 총리 인선, 경제 방점코로나 극복 역시 최우선 과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총리로 물망에 오르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총리직을 고사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내각 물러나며 명분 챙긴 안철수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
尹, 민생행보·인수위 구성 순항국정운영 로드맵 그리며 속도‘대통령실 용산이전’ 맞바람 거세청와대 “합참 등 이전 계획 무리”민주당 “국가 안보 공백과 혼란”일각선 靑복잡한 속내 분출 분석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순항을 이어가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확정 이후 남대문시장과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걸어감과 동시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를 속히 꾸리며 차근차근 차기 국정 운영을 위한 항해를 이어갔다.다만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한 구상에
‘초박빙’ 판세로 끝난 대선, 변수 많아 예측 엇갈려‘민주당 싹쓸이’ 보였던 지난 지선, 이번 판세 달라당장 여소야대 상황 주시… 임기 초 국정운영 동력일각선 견제·반발 심리 작용해 지선 혼전 예상도수도권, 與野후보들 하마평에 치열한 ‘각축전’ 전망서울은 尹 손들어줬으나, 경기도는 李 자존심 지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022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였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고 후발주자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2018년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싹쓸이’를 보였던 민심이 이번 대선에서 판이하
윤곽 그려지는 차기 정부 색깔여전히 최우선 과제인 ‘대통합’尹, 대선갈등 봉합 계속 시도성별 갈등 야기한 ‘여가부 폐지’文만남 때 ‘이명박 사면’ 화두安위원장 정치력도 평가 과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인선이 속속 발표되면서 차기 정부의 윤곽이 보이는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국민대통합’의 과제를 인수위가 시원하게 풀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대선 때 문제가 됐던 갈등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도 수면위
서울 부동산 문제로 與 민심 이반 심각… 野도 안심 못 해경기 인구 가장 많은 경기… 북부 신설 문제는 팽팽히 맞서인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발생지 처리 원칙”충청 캐스팅보트… 번번이 좌절된 ‘충청 대망론’ 실현 기대TK 보수의 심장… “신공항 문제는 대구 시민 의견 들어야”부울경 가덕도 신공항 부정적 여론 높아… “선거철만 이용해”전라도 민주당 강세 여전 “일부 정책 실패… 미워도 다시 한 번”[천지일보=이대경‧원민음 기자] 천지일보가 창간12주년을 맞아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목소리를
이재명, 이슈 선점 능력 ‘탁월’‘친문’ 잠룡들 움직임도 빨라질 듯마땅한 대선 주자 없는 야권 ‘속앓이’尹 ‘최종’ 야권 주자 가능성엔 전망 갈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일단 대권을 꿈꾸는 여야 주자들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그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인데, 지금까지 대선 담금질을 해왔다면 하반기부터는 여야 각각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역대 선거에서 봐왔듯이 이 과정에서 어떤 돌발 변수가 튀어나와 여야 대권주자들을 웃고
尹 차기 행보 최대 관심사로 부상재보선 성적이 중간 분깃점 될 듯여권 내 제3후보론 부상할지 주목野, 재보선 패배시 대대적 정계개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대권경쟁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민주주와 국민을 보호하겠다’며 직을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추후 행보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정치권은 윤 전 총장의 사퇴로 격랑에 빠졌다. 윤 전 총장이 대권경쟁에 합류한다면, ‘1강 2중’의 현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윤 전 총장은 이미 차기 대선주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신재생 에너지 공급 비율 상향 조정도 시행 안 돼원자력 안전위원회 위상‧독립성 강화도 제자리걸음두산중공업‧한수원 등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공약 추진도시·주거환경 정비법도 개정 의지“부천에도 권력 견제와 균형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에서 경기 부천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이음재 예비후보가 “누구보다 부천시갑 주민의 갈증을 풀어드릴 적임자”라고 자평했다.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음재가 경제정책을 바꿔내겠다”고 밝혔다.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국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대상으로 한 공약을 추진하고, 부천시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시·주거환경 정비법 개정과
“국제업무지구·용산공원 개발사업 과제 달성해야”“42세 젊은 패기와 전문가적 자질 모두 쏟을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조상규 서울 용산구 예비후보가 “42세 젊음의 패기와 전문가적 자질 모두 용산을 위해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6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산이 서울을 살리고 용산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데 확실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조 예비후보는 “용산을 규제 프리존, 규제개혁 테스트베드로 지정해 혁신이 끊임없이 생성되는 대한민국의 엔진으로 만들 것”이라며 “학교·학원 등 교육 인프
“지역 발전 등한시하는 정치인 많아”미군부대 공여부지 조기반환 해결 의지“교통문제 해결하는 정책개발 집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가 “의정부가 이제 더 이상 낙후된 도시, 군부대가 많아 발전 안 되는 도시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젊고 새로운 정치인이 있어야 한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군부대 공여부지 조기 반환과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의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 변경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워다
참여·협치·생활 정치 포부 밝혀일자리·복지·힐링 도시 장안 공약“장안을 모두 함께 잘사는 도시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갑 예비후보가 24일 “20년 도시계획전문가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 장안 발전에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력 중심의 정치에서 참여정치로, 계파정치에서 협치정치로, 이념정치에서 생활정치로 바꿔나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요공약에 대해 “첫째는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과 1번 국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도시 장안, 둘째는 생활 SOC 확충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