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 원하는 숙원사업 완수해 나가고자 출마 결심”
“부처와 유기적 협조 가능… 원팀 돼 현안 풀어나갈 것”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가 대표 발의한 특별법을 근간으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고 있어 120년간 단절됐던 용산을 하나로 통합시킬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철길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상의 공간들을 용산 발전의 토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은 1959년생으로 서울 용산구에 태어나 배제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권 의원는 고시 공부를 통해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수원, 춘천, 서울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또한 2002년에 열린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본격 입성하게 됐는데 국회의원 4선 동안 최고위원, 사무총장, 서울시당위원장 등 당의 여러 중책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도 서울 용산구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권 의원과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권 의원은 대통령실이 있는 주요 지역구인 용산 출마 배경으로 “5년 전 고향 용산으로 돌아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일할 기회를 준 용산구민께 초선의원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보답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어 용산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숙원사업들을 완수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용산 현안 해결·발전에 집중”

그는 용산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용산 발전을 약속했다.

용산구는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음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 재정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용산구는 용산·남영·서울역 일대를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권 의원은 “용산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철도 지하화, 국제업무지구 같은 국책사업은 장기적인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일인 만큼 현재 용산에는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 할 길도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용산의 ‘초선의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구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용산 현안 해결과 발전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대통령·서울시·정부 등과 협조 ‘강점’

그는 다른 후보와 차별점으로 정부 부처와의 연결성 등을 꼽았다. 권 의원은 “저의 큰 강점은 용산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서울시장, 정부 각 부처와 유기적 협조가 가능하다. 이것이 용산의 오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가 용산에 오고 나서,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던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조성 또한 속도를 높여가고 있고 4년 전 드렸던 약속 이상의 실천을 이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가 대통령, 서울시장과 함께 원팀이 되어 일한다면 여러 현안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국제사회 공조 강화로 北문제 해결”

권 의원은 윤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으로 북한 인권 개선에 힘쓴 대표적인 인물이다. 현재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만 할 뿐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을 대화로 끌어오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도 “북한은 전혀 대답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이 심화되면서 북한은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위협과 도발을 일삼으며 더욱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용산구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만나 용산 지역구 출마 결심과 공약과 포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 권 의원은 구 숙원사업으로 언급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과 국제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천지일보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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