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년] ‘이재명 독주’ 이어질까… 제3후보 변수·윤석열 등판도 관전 포인트
[대선 D-1년] ‘이재명 독주’ 이어질까… 제3후보 변수·윤석열 등판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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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0.10.20

이재명, 이슈 선점 능력 ‘탁월’

‘친문’ 잠룡들 움직임도 빨라질 듯

마땅한 대선 주자 없는 야권 ‘속앓이’

尹 ‘최종’ 야권 주자 가능성엔 전망 갈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일단 대권을 꿈꾸는 여야 주자들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그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인데, 지금까지 대선 담금질을 해왔다면 하반기부터는 여야 각각 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역대 선거에서 봐왔듯이 이 과정에서 어떤 돌발 변수가 튀어나와 여야 대권주자들을 웃고 울릴 수 있을지 알 순 없지만, 이재명 독주체제, 윤석열 등판, 제3후보 변수 등 현재 시점에서 대권 향배를 가늠할만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강’으로 떠오른 이재명 지사

올해 신년 벽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면론’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압도적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대선까지 현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3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27%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2%, 윤석열 전 검찰총장 9%에 그쳤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지지율 격차가 두배 이상 벌어지는 등 완전한 독주체제인 셈인데, 이 지사의 강점을 따져보자면 기본소득 등 이슈를 선점해 정책의 선명성을 부각하는 면이 그 누구보다 탁월하다는데 있다. 그만큼 사회 곳곳에 있는 다양한 현안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는 것인데, 지지율이 높은 것도 이 같은 이유가 바탕이 됐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반면 ‘불같은 성격’은 강점이자 약점으로 꼽힌다. 물론 이슈 파이팅을 통해 과단성 있게 밀고 나가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지만, 때로는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는 등 야권 공격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여론조사기관 NBS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3.8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여론조사기관 NBS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3.8

◆제3후보 등판 여부도 관심

제3후보의 등판 여부도 관심거리다. 현재의 1강 2중 구도를 깨고 또 다른 후보가 급부상하게 될지 아직까지는 불투명하지만, 앞으로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여권의 경우 이 지사의 독주 속 친문(친문재인) 후보의 부재를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친문이 가장 주시하는 인물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다. 이와 함께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은 이렇다 할 대선주자가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있다. 다만 1%~5%대 지지율로 존재감이 미약한데다 반등할만한 키워드도 없어 고민거리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마찬가지다. 서울시장 보선으로 방향을 틀었는데도 언급되는 이유는, 성향상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다면 중도에 다시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조기 등판한 윤 총장에 모든 이목이 쏠리면서 더욱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김경수 지사가 26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입지 선정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2.26
김경수 지사가 26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입지 선정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2.26

◆윤석열, 변수 되나

윤석열 총장이 대권 경쟁에 뛰어들지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그간의 행보로 봤을 때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럴 경우 당장 야권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터라 ‘윤석열발’ 정계개편 등 대선 구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4월 재보선 결과에 따라 야권과 윤 총장의 힘의 역학이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마땅한 야권 대선주자가 없는 현실에선 결국 윤 총장을 중심으로 한축이 형성되지 않겠느냐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쨌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쪽에서 구애를 받고 있는 윤 총장의 입장에선 적잖게 고무된 모습인데, 실제로 야권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을지는 전망이 엇갈린다.

‘반문(反文)’이라는 깃발을 들고 정권에 맞서 싸우는 등 정치적 존재감을 얻게 됐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사사건건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며 맞서는 등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로 검찰 조직과 측근 보호만을 내세우는 자로 각인된 데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검찰 조직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물론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깜짝 반등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권 주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등을 비롯해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과에서 검증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검찰 조직에서 막 뛰쳐나온 상황에서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 2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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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점옥 2021-03-08 22:08:21
내년대통령은 나라의 안정을 찾아줄 수 있을까? 도대체 누가 그런 인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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