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 반응 “생색내기‧여론기만… 합동군사연습 중지부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선전매체들이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직접 거론하며 반응을 보였다. 북한 매체들은 인도주의적 지원은 비본질적이며 부차적인 문제라고 평가하고 남한 당국이 근본적인 문제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이날 ‘근본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측이) 근본 문제들을 제쳐둔 채 그 무슨 인도주의 지원과 교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북남관계 발전이 아니라 저들도 북남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중국 선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민간 단체들 간 릴레이 실무접촉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6·15 공동선언 실천 해외위원회 명의로 팩스 공문을 보내 회의 취소 및 선양 현지 인력 철수를 통보했다.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행기로 선양에 도착해 회의 장소로 이동 중에 이 같은 전갈을 받았고 예정된 회의 일정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일단 현지에서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공문에서 취소 사유에 대해 ‘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국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이날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위원장은 참관에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와 당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송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군 전연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또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北, 서부전선방어부대 화력타격훈련…김정은 지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4일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 선전매체들은 미국이 남측에 대북 압박정책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남측을 향해서는 ‘민족공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미국의 주제넘은 참견’이라는 글에서 “미국은 부당한 압력과 주제넘은 참견질로 북남선언들의 이행을 가로막을 것이 아니라 동족끼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는 북남 간의 노력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는 최근 방한한 미국 상원의원들과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이 잇따라 한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늘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이 가능하다.정부는 1일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유로 그간 견학은 중단됐다.JSA 민간인 견학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난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와 공동기념식수 장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설치한 다리다. 문재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새벽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4월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하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통신은 김평해, 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과 당 중앙위원회 및 국무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통신은 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은 최룡해 동지, 박봉주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 간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3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했다는 진정한 징후’를 요구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판했다.최 제1부상은 20일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볼턴 보좌관의 블룸버그통신 인터뷰 발언에 대해 묻자 “우리는 볼턴 보좌관이 언제 한번 이성적인 발언을 하리라고 기대한 바는 없지만,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 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해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야 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앞서 볼턴 보좌관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은 18일 북미협상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로 대화상대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기자와 문답에서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나는 폼페이오가 아닌 우리와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우리의 대화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 국장은 “하노이 수뇌회담의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일이 될 만하다가도 폼페이오만 끼어들면 일이 꼬이고 결과물이 날아나곤 하는데 앞으로도 내가 우려하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은 18일 북미협상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로 대화상대를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기자와 문답에서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나는 폼페이오가 아닌 우리와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우리의 대화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사격 시험을 지도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첨단화 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시고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개발완성은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사변”이라며 “우리식의 무기체계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또 “전략무기를 개발하던 시기에도 늘 반복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107회 생일을 맞아 15일 고위 간부를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에는 권력 재편 과정에서 새로 등용된 노동장과 국무위 간부들이 동행했다.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태양궁전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 노동당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노동당 정치국 및 국무위원회 간부들도 수행했다.김 위원장은
태영호 “국무위원장직을 대표로 수정했을 듯”대외적·공식적, 양쪽으로 북한 대표 강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집권 2기를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최고대표자’라는 새로운 호칭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던 ‘중앙군중대회’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전체 조선인민의 최고지도자”라며 새로운 호칭으로 호명했다.신문은 “위대한 김정은 동지께서 전체 조선 인민의 최고대표자이며 공화국의 최고영도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셨다”고 말했다.
최고인민회의·중앙보고대회 등 정치행사 잇따라 치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최대의 명절로 기념하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정치적 결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당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리만건·리수용 당 부위원장 등 국가지도부를 정비하고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정치적 결집을 한 가운데 김일성 생일 107주년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지난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와 당 전원회의, 최고인민회의 등 나흘간 굵직한 정치행사를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대화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남측을 향해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가 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남북관계의 개선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조선당국은 추세를 봐가며 좌고우면하고 분주다사한 행각을 재촉하며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가자 돼야 한다”며 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과 대화 시한을 올해 연말로 정하고 미국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13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2일 차 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위원장은 “미국이 지금의 정치적 계산법을 고집한다면 문제해결의 전망은 어둡고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연합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재룡 자강도 당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교체됐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다.또 대미협상 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으로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연합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경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이 양촨탕(楊傳堂)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만나 올해 북중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중친선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박 부위원장은 전날인 10일 양 부주석을 면담했다.통신은 박 부위원장이 “조중(북중)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 친선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했다.양 부주석은 “국제·지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