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15일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과 국무위원회 위원들을 대동하고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사진은 이날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 위원장의 참배 모습. ⓒ천지일보 2019.4.15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15일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과 국무위원회 위원들을 대동하고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사진은 이날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 위원장의 참배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故) 김일성 주석의 107회 생일을 맞아 15일 고위 간부를 대동하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에는 권력 재편 과정에서 새로 등용된 노동장과 국무위 간부들이 동행했다.

이날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태양궁전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 자리에 노동당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노동당 정치국 및 국무위원회 간부들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헌화한 후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 등을 돌아봤다.

중앙방송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성원들은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자력갱생 대진군에서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방송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