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렇게 똑 닮은 아이를 어떻게 찾았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지난 2월 9일 공개된 직후 ‘닮은꼴’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장난감 배역을 연기한 손석구와 아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너무 닮아서다. 두 사람의 닮은 꼴을 비교한 사진은 빠르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아들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 알고보니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손석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구현해 얼굴을 덧씌운 것이었다.지난 수십년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문
예술, 도시를 디자인하다꽃, 종이, 한글 그리고 신발들의 이야기[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2일 인사동 경인미술관 2관에서 열렸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담, 담, 담, 담-지담, 화담, 한담, 화담(꽃, 종이, 한글 그리고 신발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시 속에 스며든 예술 작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세계적인 한지예술가 로즈박 작가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슈즈로 잘 알려진 전태수 슈즈명장이 만나 새로운 작품이 탄생했다.우리의 전통한지로 표현된 로즈박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2일 인사동 경인미술관 2관에서 열렸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담, 담, 담, 담-지담, 화담, 한담, 화담(꽃, 종이, 한글 그리고 신발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시 속에 스며든 예술 작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세계적인 한지예술가 로즈박 작가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슈즈로 잘 알려진 전태수 슈즈명장이 만나 새로운 작품이 탄생,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둘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로즈박 작가와 전태수 슈즈명
세상으로 나온 예술, 도시를 디자인하다꽃, 종이, 한글 그리고 신발들의 이야기신발 위 살포시 내려앉은 꽃과 새, 한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10월 2~8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2관에서 열리는 ‘담, 담, 담, 담-지담, 화담, 한담, 화담(꽃, 종이, 한글 그리고 신발들의 이야기’는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온 예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세계적인 한지예술가 로즈박 작가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슈즈로 잘 알려진 전태수 슈즈명장이 만나 새로운 작품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옷차림에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다.이날 오전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김 위원장은 통이 넓은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있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말과 5월 초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었다. 다만 이번에 착용한 인민복은 기존의 옷과 달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22일(현지시간) 정식 개관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대한제국이 미국에서 자주와 외교 노력을 펼친 무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사관을 찾아 전시실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 공사관 초대공사인 박정양의 손녀 박혜선씨와 공사관 서기관이던 이상재씨, 장봉환의 증손인 이상구ㆍ장한성씨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5월 22일 맺은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서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두 정상의 옷차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 땅에 첫발을 디딘 김 위원장은 줄무늬가 있는 검은색 인민복 차림이었다. 이는 지난 3월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날 때 입었던 것과 같은 차림이다. 인민복은 사회주의 국가지도자의 ‘상징’이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중국 지도자들도 인민복을 자주 입었다. 김 위원장을 수행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회색 정장
심백강 박사, 한뿌리사랑 세계모임 역사포럼서 강의중국 가장 오래된 지리서인 ‘산해경’4천년전 발해 모퉁이에 고조선 건국 증명‘무경총요’ ‘태평환우기’ 등에도 기록 남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민족이 첫 삽을 뜬 곳은 북경의 고조선입니다.”심백강 역사학박사(민족문화연구원장)는 최근 한뿌리사랑 세계모임(대표 김탁)이 주최한 역사포럼에서 ‘중국은 역사상 한국의 일부였다’를 주제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심 박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사실상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하더라”라고 발언한 것에 반증하며 “문헌적으로
당사자 동의 없이 한일 합의기록물, 日 압력으로 등재 무산위안부 참상 증명할 영상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명이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3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독도 영토’ 문제와 함께 한일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됐고, ‘독도새우’가 올라오자 일본 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강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7일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방짜 수저’와 ‘돌솥그릇’을 선물한 가운데 역대 미국 대통령과 우리나라 대통령이 주고받은 선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방한 시 태권도복과 태권도 단증을 준비해 청와대 상춘재에서 직접 전달했다. 오바마는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시절인 2001년부터 약 4년간 태권도를 수련했고, 이 같은 사실을 착안해 이 대통령이 직접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선물한 태권도복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청와대 국빈 만찬상에서 건배 제의에 사용될 공식 만찬주가 ‘풍정사계(楓井四季) 춘(春)’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청와대는 국빈 만찬상과 함께 건배주를 공개했다. 청와대는 “만찬 메뉴는 한국이 가진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도 함께 배려하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우리 문화를 전하면서도 첫 국빈을 위한 정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만찬주로 공개된 풍정사계 춘은 충북 청주시 청원군 내수면 풍정리에 위치한 ‘풍정사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일 청와대 국빈 만찬상에 거제도 가자미와 전북 고창 한우, 독도 새우가 오른다.이날 청와대는 건배주를 비롯해 국빈만찬 테이블에 오를 메뉴를 공개했다.청와대는 “만찬 메뉴는 한국이 가진 콘텐츠로 우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미국 정상의 기호도 함께 배려하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아 우리 문화를 전하면서도 첫 국빈을 위한 정성을 표현했다”고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만찬 메뉴로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역대 미국 대통령이 머물던 역사적 장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014년 4월 한국을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릴 정상회담에 앞서 경복궁을 찾았다. 미국 대통령이 경복궁을 찾은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또한 외국 정상이 근정전 안에 들어간 것도 처음이어서 오바마의 행동이 더욱 의미 깊었다. 오바마는 약 20여분간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경내 건물을 관람했다.특히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이 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소설가 한강(47)이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평화가 아닌 어떤 해결책도 무의미하다”며 전쟁 시나리오는 승리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다.한강은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제목의 글에서 한반도 전쟁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평온한 듯한 일상을 살아가는 한국인을 향한 외신의 시선에 주목했다.그는 “이 같은 고요는 한국인들이 실제로 상황에 대해 무관심하고, 전쟁의 공포를 극복해서가 아니다”라며 “수십년간 축적된 긴장과 공포가 한국인의 깊숙한 내면에 숨어 있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특별전 ‘그레뱅 스타탐구전, 박찬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찬호 장학회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전시를 통해 그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데 주안점을 뒀다. 13일 그레뱅 뮤지엄에서 만난 민지혜 홍보마케팅 팀장은 “박찬호 선수가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사나이’)에 나와서 어린이들이 박찬호 선수를 군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의 한한령(한류콘텐츠 금지령) 등 악재 속에서 한류에 대한 위기 경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에 따르면, 아시아·미주·유럽·중동 주요국에서 향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사상 처음 감소로 돌아섰다.특히 전년 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었다. 중국, 영국, UAE, 태국·말레이시아 등도 큰 감소폭을 보였다.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한류 콘텐츠의 획일성·식상함’ ‘정치·외교적 갈등’ 등 핵심 반한류 정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