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인민복 vs 붉은색 넥타이’ 두 정상의 패션 의미는?
[북미정상회담] ‘인민복 vs 붉은색 넥타이’ 두 정상의 패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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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옷차림에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다.

이날 오전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김 위원장은 통이 넓은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있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말과 5월 초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었다. 다만 이번에 착용한 인민복은 기존의 옷과 달리 줄무늬가 없었다. 또 김 위원장은 머리를 짧게 깎았고 어두운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진한 붉은색 넥타이에 하얀색 와이셔츠를 입은 정장차림이었다. 트럼프는 평소에도 붉은색 넥타이를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대방을 압도하겠다는 의미에서 일각에서는 ‘파워 타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이스 투 미트 유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회담은 통역으로 진행되지만, 어린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김 위원장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구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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