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기석 코로나19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위원장이 오는 5월 정도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해제) 2단계인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이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모든 (관련) 위원회 혹은 각 본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하고 그때까지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2단계로 설정했다. 이날부터 시행한 1단계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부터 해외에서 온 입국자는 1일 이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3일 입국 전 출발국 현지에서 음성확인서를 받아 입국 시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진 데 이어 입국 후 PCR 검사까지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시 부과되는 방역수칙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앞서 입국자의 7일 자가격리 의무는 지난 3월 말 폐지된 바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 면회가 재개되며 4차 접종을 완료한 입소자에 한해 외출·외박도 허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첫 감염자 총 49명 접촉자가격리되는 고위험 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질병관리청은 23일 무증상 입국자에 의해 원숭이두창이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에 대해 “비말 등이 주된 감염 경로인 코로나19와는 달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다만 잠복기 중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향후 지
손현준 충북대 교수, 고소장 제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방역패스 무용론을 주장해 온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백신인권행동 대표)가 8일 전·현직 질병청장과 식약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다.피고소인 명단에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과 백경란 현 질병청장, 김강립 전 식약처장, 손영래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포함됐다.손 교수는 이들에 대해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 배임죄 혐의로 고소장을 이날 청주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손 교수는 자신을 백신 관련 인권침해에 대항하는 시민단
미확진 3차 접종자 3개월 이내 면회 가능확진자, 격리 해제 3일 후 90일 이전 허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2일까지 허용됐던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 기간이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실시 연장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발표했다.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접촉면회를 방역상황과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다.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 요양병원과 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건수가 지속
22일까지 한시적 허용 중접촉면회 조건 완화 가능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한시적 적용하는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방역 상황과 현장 의견을 고려해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을 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금지돼 왔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서는 비접촉 방식으로만 면회가 허용됐다
7월부터는 300회씩 늘릴 예정 제주 등 지방공항 국제선도 확대 화장터 인건비·안치실 설치 지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대해 “3주째 감소세”라며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중증 환자 수도 지속 감소하고 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약 30% 줄어든 27만명 규모다.
“재유행 가능성, 효과 떨어질 수도” 폐기량 감축 위해 “시기 조정 고려” “자가격리 단축, 찬반양론 있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가을·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는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백신물량 해소를 위해 대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4차접종 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까지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233만 2889회분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택치료 격리기간을 일주일에서 닷새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재택치료 기간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이 부분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력과 무관하게 확진자라면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해 재택치료를 받게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성인) 등에서 5일 격리로 기준을 바꾸는 등 사례가 나오자 우리 정부도
확진자 7일 격리는 유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2주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2주 뒤 달라진 일상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자유롭게 모든 모임과 공연·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유지할 방역수칙에 관해 “마스크는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인데다, 비용 효과성 측
12~17세 3차 접종 본격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제한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또 만 12~17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본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8인까지 확대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총확진자 수는 20만 4000여명이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만 40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오후 9시까지(31만 8838명)보다 11만 4784명 적고 1주 전인 13일 같은 시간대(30만 1544명)와 비교해도 9만 7490명 적은 수치다.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3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최근 증가세가 둔화에 이어 감소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국내 코로나
12~17세 3차 접종 본격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제한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또 만 12~17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본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8인까지 확대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
고위험 국가발 입국자는 격리4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가능방역교통망 이용 운영 중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하던 격리(7일)가 오는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국내에 등록한 자에 한해 면제되고, 내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국내 미등록자까지 확대 적용된다. 모든 입국자는 내달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외입국 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격리가 면제되는 대상자는
20일까지 적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5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현행 오후 10시까지에서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적용된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4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 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5일)부터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 차장은 “그간 추진된 손실보상 확대,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계속돼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60세이상 등 고위험군만 모니터링동네의원서도 비대면 진료·처방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재택치료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대상으로 집중 관리되며, 그 외에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정부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하기로 했다.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된다.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에 배정돼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 동거인과 감염취약시설 접촉자만 격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단순화된다.아울러 밀접접촉자일지라도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만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이 이같이 변경된다. 기존 관리대상자에게도 변경된 사항이 적용된다. 여태까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 7일, 미완료자 10일이었으나 이날부터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944명을 보고했다. 4만명대 확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이래 최다 규모다. 그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9167명 폭증했다. 확진자는 밤 9시 이후에도 급격히 증가해 오후 11시경에는 5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례가 없는 급증세를 고려하면 9일 신
일반 확진자, 스스로 관리자기기입식 기초 역학조사“하루 10만명 대응 병상확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재택치료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대상으로 집중 관리되며, 역학조사는 ‘자기기입 방식’으로 변경된다. 미접종 공동격리자는 가족 확진자 격리 후 7일간 추가 격리를 했었으나 앞으로는 일상생활을 바로 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을 보고
4~8주 사이 하루 10만명 확진자 발생 예측“델타 때와 달라, 위중증자 대응여력 낙관적”“경증환자 진료·사회적 대응 감당 어려워질수”“스텔스 오미크론, 상황 변화 일으킬 수준 아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2만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문가는 4~8주 사이 하루 10만명 정도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상황은 매우 좋아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예상하는 팀들이 한 5개 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