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여전히 지구촌 상황은 복잡다단하다. 한 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2023년에도 심각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좋은 운을 맞는다.” 천지일보는 역리학자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을 만나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한 원장은 2009년 ‘안철수 대망론’이라는 운세 풀이를 통해 재야의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 것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분기 1년 수익률(2021년 4월1일~2022년3월31일)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14개 사업자 평균)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로 14개사 중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코로나 아닌 새로운 전염병 또 발생특히 지진·각종 붕괴사고에 유의해야문재인 정부 여론악화로 정치적 위기보궐선거는 야권에 유리한 판세 될 듯‘악’소리 나는 경제적 어려움 심화돼IT·BT산업은 희망안고 힘차게 달린다지구촌 선도할 진인, 본연삼매 수행 중신앙인 영적으로 뜨겁게 노력·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1년의 기상도는 어떨까. 60년 주기로 바뀌는 국운으로 볼 때 안타깝게도 ‘매우 흐림’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와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활동중단 후 또다시 ‘풀소유’ 논란에 휩싸여뉴욕 브루클린 주상복합아파트 약 61만 달러미국명 ‘라이언 봉석주’-혜민스님 동명 인물소속 종단 조계종, 개인명의 재산 취득 규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무소유’를 강조했던 혜민스님이 이번엔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한 의혹을 받으면서 또다시 ‘풀(full)소유’ 논란에 휩싸였다.연합뉴스는 2일 “‘남산뷰’ 자택 공개 논란 끝에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정식 승려가 된 후로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동산 등기 이력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보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26일 ‘종교 평화 캠프’ 개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 간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평화캠프가 26일 시크교사원(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서 개최됐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이날 산하 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캠프를 진행했다. ‘종교평화캠프’는 종교평화에 대한 인식을 종교인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HWPL이 마련했다. 이날 평화를 나눈 종교는 시크교다. 시크교는 세계 5대 종교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시크교 사원
교황청 비리 전문 기자 잔루이지 누치, 새 저서에서 주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바티칸 교황청이 재정 악화로 2023년에 파산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잔루이지 누치가 최근 발간한 저서 ‘최후의 심판(Il Giudizio Universale)’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누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3000여개의 바티칸 기밀자료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바티칸이 2017년 3200만달러(약 375억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황청의 심장부로 꼽히는 국무원과 교황청 금융감독 기구인 금융정보청(AIF) 등이 사상 처음으로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로이터통신은 바티칸 경찰이 1일(현지시간) 교황청 국무원과 AIF에 들이닥쳐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자료와 전자 기기 등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국무원은 교황청 관료조직과 외교 등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13억 신자를 거느린 가톨릭의 본산 교황청 부처 중 가장 힘이 센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다.AIF는 교황청 내 모든 부처에 대한 재정 감독권을 지니고 있는 기관이다.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이번 수색
“자세한 수사 관련 내용은 못 밝힌다”사기·공금착복 및 유용 혐의는 수사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은행법위반·사문서위조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불기소 의견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6일 경찰과 교계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른바 ‘선교은행’을 세우고 신도들에게서 기금을 거둬 이를 착복했다며 고발당한 전 목사를 지난달 말 혐의 없음(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송치 이유 등 자세한 수사 관련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명심보감(明心寶鑑) 제19장 교우편(交友篇)에 ‘급난지붕(急難之朋)’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급(急)하고 어려울(難)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朋)라는 뜻이지요. 우리 덕화만발 가족 여러분께서는 어디서 벗을 구하시는지요? 저도 팔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친구와 사람들을 사귀어 왔습니다.그러나 저에게는 그 많은 사람들도 귀하지만, 덕화만발 가족처럼 소중한 분들은 따로 없습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 덕화만발 가족들은 서로 바라는 바가 없고, 생각과 사상이 같으며, 함께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향(指向)하는 목
전광훈 목사 ‘은행법 위반’ 혐의“금융위 인가 없이 銀상호 사용”김용민 이사장 ‘명예훼손’ 혐의[천지일보=강수경‧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기총 해산을 촉구하는 ㈔평화나무 사이에 고소‧고발로 인한 경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은행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최근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은행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2014년 한국 교회의 빚을 탕감하고 목회자 처우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이른바
‘선교은행’ 설립과정서 은행법 위반 혐의고발인 “금융위 인가 없이 은행 상호 사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은행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은행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2014년 한국 교회의 빚을 탕감하고 목회자 처우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이른바 ‘선교은행’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다.전 목사를 고발한 고발인은 “은행법상 은행을 운영하려면 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돈을 빼돌려서 아들의 생활비로 수천만원을 사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2억원 가까이 되는 자신의 빚까지 갚은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 7단독 임윤한 판사는 2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부평구 한 교회 목사 A씨(79)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1992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 24일까지 인천 부평 소재 한 교회의 담임 목사로 시무했던 A씨는 목회 활동비를 부풀려 2017년 2월 14일∼12월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교회 돈 3600만원을
“자승원장-㈜정 특수관계 규명”하이트 “정수수료, 종단과 무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배임 혐의를 받는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우선 자승스님을 고발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 지부(조계종 노조, 지부장 심원섭)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고 불교계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에 고발인 조사에 앞서 이들의 법률대리인 시정기 변호사(법무법인 비앤에스)는 “이번 사건의 핵심은 주식회사 ‘정’의 관계자들과 이호식,
기금 절반인 5억 7000여만원친동생과 연관됐단 정황 제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재임시절 생수판매 수수료를 특정인에게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그 기금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5억 7000여만원의 돈이 자승스님의 ‘친동생’ 이호식 전 대한체육회 선수촌 부촌장과 관련된 곳으로 흘러갔다는 정황이 제기돼 불교 시민단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해당 논란은 자승스님 재임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승스님은 승려노후복지 기금으로 쓰겠다며, 2011년 10월 국내 생수업체
‘문재인 퇴진 궐기 행사’ 주도해‘보수 정권’ 친화적 행보로 유명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전교조 비하’로 800만원 벌금형‘빤스 내려야 내 성도’ 발언 논란“선교은행, 실체 없는 유령 은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가 당선되면서 전 목사의 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광훈 목사는 보수 정권 친화적인 행보로 유명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때 ‘태극기집회’에 나섰던 전 목사는 지난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총궐기’ 행사를
뉴스타파, 부패한 순복음교회 폭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생각하며 창조주의 뜻을 기념해보려는 그리스도인들의 이맛살이 구겨지게 됐다.뉴스타파가 24일 ‘순복음교회와 조용기 아들 3형제’라는 제목으로 조용기 목사 일가의 부패와 비리를 재조명했다. 조용기 목사의 일가의 차명 부동산 매입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는 최근에는 조 목사의 부인 한세대 김성혜 총장에 대한 차명부동산 매입 의혹을 추가 보도했다.이번엔 조용기 목사 아들 희준‧민제‧승제 3형제와 관련한 논란을 조명했다. 비판의 초점은 범죄
통합 교단 명칭은 ‘기하성’ 확정교회 5200개 교인 180만명 규모 분열 후 부패해 비판 받은 교단 ‘조용기·박성배’ 수장들, 법 심판재정비리로 사회적 지탄 받아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와 서대문총회가 분열한 지 10년만에 통합했다.두 교단은 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67차 임시총회를 갖고 통합결의 및 통합총회를 열고 통합을 확정했다. 통합된 교단의 명칭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다.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기하성은 산하 교회 5200개, 교인 180만 규모가 됐
사법기관이 이미 허위로 판명반론 수용하지 않고 보도 강행“판결 뒤집을 객관성‧신빙성 無”法, 높은 손해배상액 책정 ‘이례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CBS 측과 송주열 기자가 ‘허위 미투’ 보도로 5000만원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기사 삭제와 함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는 3일 마산 산창교회 조희완 목사가 허위 미투’를 보도한 재단법인 CBS(대표이사 김근상)와 주식회사 CBSi(대표이사 하근찬), CBS 송주열·이승규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기사삭제 등 청구 소송(사건번호: 2018가
‘불광사 창건주 승계’ 조건부 합의소송·고소고발 오는 8일까지 취하불광미디어 8년 운영 후 양도 공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광사 전 회주 지홍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그간 발생한 일체 소송을 모두 취하하는 것을 전제로, 불광사 창건주 권리를 광덕문도회에 승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불교계 언론에 따르면 지홍스님과 광덕문도회 대표 지정스님과, 불광사 법주 지오스님, 박홍우 불광법회 법회장 등은 지난달 28일 서울 법안정사에서 불광사 창건주 승계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회의에서 지홍스님과 불광법회 신도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사소
한국신종교사전편찬위원회 윤승용 공동위원장작업 5년만에 한국신종교사전 발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15년, 종교학계에서 소외돼왔던 소수 혹은 신종교를 재조명하는 학계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는 한국신종교학회와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방대한 작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사전 발간에 주목했다. 사전은 지난 6월 25일자로 드디어 발간됐다.그간 신종교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기득권을 쥔 입장에서 신종교를 평가한 자료가 많아 일반인이 신종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