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5일은 기독교 축일인 성탄절이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공포의 ‘성탄절’이다. 이 시즌만 되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격의 위협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은 제발 아무 피해 없이 이날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전 세계인에게 기도를 요청한다.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왜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나는 것일까. 성탄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해 반기독교 극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성창호)가 최근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연례적인 봉사활동은 마산지부 회원 2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를 위해 미리 다듬은 배추는 정성을 다해 행사 당일 양념소와 함께 넣어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았다.이로 제작된 김치는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남지부 마산지회와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마산지회에 전달됐다.고엽제전우회 마산지회장은 "다양한 봉사를 통해 보훈단체를 도와주시는데 또 이런 어려운 시기에 불우한 우리
점 보는 기독청년 ‘47%’“교회가 불안 해결 못해”신자 충성도 계속 떨어질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이른바 ‘모태신앙인’ 이모(23, 여)씨는 최근 가족과 부딪혔다. 신년을 앞두고 친구들과 운세를 보기 위해 어머니께 태어난 시간을 물어봤다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점을 보냐’며 도리어 꾸중을 들은 것이다. 이씨는 “올해가 너무 힘들어 내년 운세가 궁금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혼날 일인가 싶다”며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도 사주카페를 방문하거나, 재미로 타로나 운세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3년 한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 전국 20여곳 사찰에서 진행된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작은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법륜사(용인)는 참회발원 절&좌선명상,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보현사(강릉)는 새알심 빚기, 연꽃등 만들기와 차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굴사(경주), 축서사(봉화), 천은사(구례)에서도 새알심 빚고 팥죽쑤기, 동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10개 지역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23 전국불교합창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호남 본사주지협의회,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합창제는 ‘전법을 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6일 전남 광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합창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호남본사 주지협의 회장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 지도법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한다.합창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와 2부 사이 상원결사합창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년째 종교자유 침해 수준이 ‘세계 최악’인 국가로 꼽힌 북한이 올해도 종교의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심각한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해 우려를 재차 제기했기 때문이다.외신 등에 따르면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2022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7월 ‘북한에서는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계속 부인되고 있으며 북한 당국은 대안적 신념 체계를 용인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했다”며 유엔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 북구 대현동 주택가 이슬람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달 15일 돼지고기 바비큐 잔치에 이어 이번에는 공사장 입구에서 수육 잔치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슬람사원 반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대책위)는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쯤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비대위는 북구가 제안한 주택 매입 방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대위는 12시 30분부터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돼지고기 수육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비대위 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남 합천 해인사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응 주지스님의 ‘성추문’, 동안거(冬安居) 기간 중 고위직 승려들의 원정 골프에 이어 스님들이 설 연휴 기간 거액의 윷놀이판을 벌였다는 폭로가 새롭게 제기됐다.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5일 “해인사 스님 30여명이 거액을 걸고 윷판을 벌였다”고 폭로했다. 비대위는 “선원에서 A스님의 주도 하에 어른 스님들이 각 100만원씩 각출해 음력 섣달 그믐날(양력 1월 21일)에 1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걸고 윷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기독교 단체가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 문제에서 드러난 일부 한국교회의 혐오와 배제를 지적, 갈등 수습을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20개 교회‧단체가 모인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18일 성명을 내고 “대구 대현동의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갈수록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며 “일부 한국교회는 국내에 합법적으로 이주한 타 종교, 특히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배제를 노골적으로 유포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현동 갈등에서도 주류 교권주의자들과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개입해 사태를 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끄러웠던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여전히 지구촌 상황은 복잡다단하다. 한 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는 2023년에도 심각한 침체를 이어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좋은 운을 맞는다.” 천지일보는 역리학자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을 만나 ‘계묘년’에 대한 기대를 들었다. 한 원장은 2009년 ‘안철수 대망론’이라는 운세 풀이를 통해 재야의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할 것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 북구 주택가의 이슬람 사원 건축이 오랜 기간 이어진 법적 다툼 끝에 적법하다는 결론이 났지만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건축주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반대 주민들은 이슬람 사원 건축지 인근에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머리 등을 갖다놓거나 ‘바비큐 파티’를 열어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이슬람 관련 혐오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유엔(UN)에 긴급 구제 청원을 제기했다.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 측은 26일 “돼지머리 방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여 희망찬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성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 탄생 이후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가 따뜻해져 왔다”며 “헐벗은 이를 위해 신발과 옷을 내어주고, 굶주린 이를 위해 자신의 밥그릇을 내밀었던 예수님의 행동이야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 남을 돕고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미사·예배에 신자들은 더할 나위없이 기쁜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국의 주요 성당 24일 밤부터 성탄절 맞이에 분주했다. 25일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은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열었다. 자정 미사에 앞서 아기 예수를 말 구유에 안치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건축주와 주민들의 갈등이 점입가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슬람 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사장 입구에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행사를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슬람 문명에서는 돼지를 불결하다고 생각, 먹는 것을 죄악으로 본다. ‘대현동 이슬람사원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사원 건립 예정지 인근인 경북대학교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회견에서는 최근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 파키스탄인 유학생 A(30)씨와 관련한 입장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지자체의 결정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2부(신헌석 부장판사)는 28일 경북지역 26개 기독교·개신교회가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낸 제기한 교회의 대면 예배 금지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2월 23일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연말연시 방역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공고’를 발령했다. 지난해 1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두 가지 씨가 뿌려졌다, 교회에. 그러나 하나님의 씨로 난 자만 추수해갔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나지 아니했다(마태복음 13장). 목사님들! 이 말, 한 번만 기억해 주십시오. 여러분들, 교회에 천국 가는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예수님이 하신 약속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공개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최근 2000만뷰를 넘어서고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말씀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신천지예
코로나19 집단감염 영향57.1% “방역수칙 준수해야”51.4% “종교인, 언행 중요” 타종교에 배타적 모습도 지적쇠락하는 종교 본질 찾아야 “내종교 넘어 연대할 때 희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국민에게 더 이상 불안감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쎄요. 이제는 그만 분열하고 하나 돼야 하지 않을까요?”신년을 맞아 지난달 6일부터 2주간 ‘종교에 바라는 점’이란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에 응했던 많은 시민의 대답에서는 ‘분노’와 ‘무관심’이 느껴졌다.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은 종교시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내년 1월, 2월 개최 확정코로나 확산 우려 목소리“종도가 개·돼지 같은가국민 공감 얻기 힘들듯”[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현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승려대회’와 ‘범불교도대회’를 열기로 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전국승려대회와 범불교도대회는 수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3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전국교구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주한 프랑스대사관 담벼락에 ‘무슬림을 모욕하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 전단을 붙여 재판에 넘겨진 외국인 이슬람교도 2명이 선고유예를 확정받았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에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보류했다가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외국사절협박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 A(26)씨와 키르기스스탄 국적 B(26)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1일 오후 10시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