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아직도 특수층 전유물‘미술올림픽’ 월드아트엑스포로대중 향유권 기반 만들 계획 AI로 가품 구분 어려워진 시대믿을만한 기술 인증서 필요해IAA의 NFT 인증서 역할 기대[천지일보=이솜 기자] 오픈AI의 챗GPT 열풍과 더불어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상용화될 당시 창의력을 기반으로 일하는 작업자는 기계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곤 했다. 대표적으로 ‘예술계’였다.그러나 곧 이런 예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AI로 그린 그림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가 하면, AI가 유명 작품을 모방한 그림이 미술관에 전시되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4 월드아트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가운데 16일 관람객들이 이탈리아 작가 로렌조 마리니의 작품 ‘레인 타이프’를 감상하고 있다.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IAA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월드아트엑스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인 미술 이벤트 ‘월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세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IAA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월드아트엑스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월드아트엑스포는 세계적인 미술 이벤트로 갤러리, 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 IAA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아트엑스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월드아트엑스포’가 오늘(15일)부터 1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월드아트엑스포는 세계적인 미술 이벤트로, 갤러리, 기성 및 신진 작가, 미술 관련 산업 및 유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미술 분야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는 자리이다.이번 전시에서는 150개 이상의 부스에서 15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하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와, 나는 이런 스케일을 본 적이 없다.”13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디플)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더 존2)’ 제작발표회에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를 비롯해 조효진 PD,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디플의 ‘더 존’ 시리즈는 지난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조합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회차가 공개되는 동안 압도적인 스케일과 재미로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14일에 시즌2로 돌아온다.이번 시즌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
[천지일보 싱가포르=이예진 기자] K-콘텐츠의 힘은 2023년에도 전 세계에 뻗어나갈 예정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가 2023년에 공개될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 12개 작품을 소개했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한국 제작진과 함께 2023년 신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공개 예정인 ‘카지노’ ‘커넥트’와 함께 이날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도 있었다. 오는 7일에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국민 MC 유재석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디플)에 떴다. 절친 배우 이광수와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권유리와 함께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더 존: 버텨야 산다(더 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함께 연출했던 조효진·김동진 PD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컨셉에 대해 유재석은 “말 그대로 버틴다. 제작진이 마련한 상황에 들어가 4시간만 버티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글로벌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앞으로 선보이는 한국 예능에 대한 지향점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1~2달에 한 개씩 볼 수 있도록 꾸준히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에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여해 여태껏 넷플릭스에서 선보였던 한국 예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행사에 앞서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영상을 통해 “이제 한국을 언급하지 않고는 전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 준비돼나훈아·심수봉 이은 ‘송해’ 특집‘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다시 뭉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하지만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역을 위해 ‘집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집콕러’가 기대하는 것이 있으니 방송사들이 준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다.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가입자도 늘어나면서 브라운관에서 방영하는 ‘설 특선영화’의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방송사는 차별화된 파일럿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힘든 가운데 액션·비주얼·판타지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영화가 찾아왔다.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가족과 함께 극장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과 김정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해적2는 지난 2014년에 개봉해 866만 명을 동원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 시리즈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어려운 때에 선물 같은 영화가 찾아왔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 ‘해피 뉴 이어’가 새해 관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왔다.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과 곽재용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해피 뉴 이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겨냥해 만든 다채로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로
박스오피스 점령한 외화 대작국내 영화, 10위권 두 작품만코로나19로 OTT 개봉 이어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년째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가는 여전히 침체기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 500만명을 넘긴 영화가 하나도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있기 전 1000만명을 넘긴 작품이 5개나 있었던 2019년과 대조적이다.특히 올해는 할리우드 대형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하면서 한국 영화들은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이지만 극장가는 조금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다만 지난 18일부터 위드
금요 예능, 논란 끊이지 않아 놀면 뭐하니, 화제성 1위 우뚝 이유 있는 장수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강제 ‘집콕’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주말 예능을 찾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주말 예능의 성적표는 어떤지 알아보자. ◆ 구설수에 휘말린 금요 예능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표 예능은 MBC ‘나 혼자 산다’이다. 관찰 예능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지난 2013년에 시작돼 8년째 사랑을 받고 있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싱글라이프와 함께 ‘무지개’로 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자가 이광수와 저우쭤런을 주목한 이유는 이 두 사람이 근대문학의 중심에 서 있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이 책은 이광수와 저우쭤런이라는 한, 중, 근대문학의 중심축에 있는 두 인물을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고증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서구의 담론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한국과 중국으로 유입되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또한 두 사람의 문학론을 중심으로 유사성과 차이점을 규명하는 작업은 기존 연구에서 간과해 오던 동아시아의 근대화 과정에 기여한 숨은 요소들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리둥메이 지음/ 소명출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바야흐로 ‘수필’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한 지금, 한국 수필은 정전을 필요로 한다. 한국 문인 협회에 ‘수필가’로 등록된 문안만 수천 명, 일주일에도 수십 권의 수필집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이건만 우리 문학계에 ‘수필’을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서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한국수필의 크고 두터운 맥을 찾아 나선다. 이은상, 김진섭, 이양하, 김동석, 양주동부터 김기림, 정지용, 이태준과 이광수까지 한국 근대수필을 형성해 온 문인들을 폭넓게 다루었다.오양호 지음 / 소명출판 펴냄
놀이→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챌린지↑의료진·화훼농가·독립영화관 등 돕기연예인·공인 등의 참여로 관심 높아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안정기에 들어섰던 사태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벗기만을 고대하던 시민들의 얼굴에는 다시 그늘이 드리워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부터 불고 있는 ‘챌린지’ 열풍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집에 있자’는 취지의 놀이 챌린지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경제 회복 등의 사
지난해 개봉한 신작 특선 영화 많아가장 보통의 연애·걸캅스·돈 등[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기다리던 설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지난 설과는 달리 짧은 연휴가 아쉬운 가운데 각 TV 채널에서는 어떤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을까.지난 추석에 이어 SBS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스릴러 영화인 ‘나를 찾아줘’가 23일 밤 11시 50분에 안방을 찾아간다. 지난 201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결혼 5주년에 갑자기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동 동화 시리즈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제40회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기생충’이었다.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청룡의 여신’ 김혜수와 2년 연속 파트너로 낙점된 유연석이 공동 MC를 맡았다.지난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이날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감독상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은 “영광이다. 함께 후보에 오른 훌륭한 감독님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
기생충,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남우주연상, 류승룡vs송강호vs설경구여우주연상, 청룡의 여인vs칸의 여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하루 남겨둔 가운데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오는 21일에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의미가 또 다르게 다가온다.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청룡의 여인’ 김혜수와 유연석이 마이크를 잡는다.◆최우수작품상, 기생충vs극한직업vs벌새청룡영화상의 꽃은 무엇보다 최우수작품상이다. 사실 이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식민지 문학 읽기’는 식민지기 지식인이 몽매한 조선인에게 문학을 건네는 장면들에 대해 탐구한다. 식민지 조선에서 지식인은 늘 노동자에게 손을 내밀어 왔다. 각지에서 일어난 계몽운동과 이를 선동하는 연설이나 소설에 이르기까지, 당시 신문은 식민지 조선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저자는 대표적으로 식민지기 친일문학가인 이광수와 김동리의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이 둘은 불교적인 세계관을 자신의 문학에 차용하면서도, 이광수가 절대자인 지식인과 어리석은 민중이라는 구도를 사용한 것과 달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