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도전한국인본부와 ㈔선진화운동중앙회는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을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홀(20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날’을 통해 전 국민 도전정신 확산과 국민통합을 위한 희망이 넘치는 희망 도전페스티벌이다. 행사는 대한민국 각 분야의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홍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7주기를 맞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8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을미사변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추진운동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한 정 위원장이 정확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명성황후 일대기를 담은 평전을 국문과 영문으로 출판할 계획인 가운데 정확한 영문 번역 감수를 위해 진성교육재단 설립자인 차종태 교육학 박사(전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와 협약식도 함께 가졌다. 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꿈, 희망, 도전은 계속됩니다.”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2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 ‘제10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이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사)도전한국인본부와 사)선진화운동중앙회 등이 주최·주관한 행사는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빌딩 크레스트72 1층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및 애국가, 축사, 내빈소개, 축하공연, 1부 시상식, 2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일상생활의 각 분야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실천하
프란츠 에케르트 작곡 120주년 기념7월 1~2일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마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국가(國歌)인 ‘대한제국 애국가’. 대한제국 당시 독일음악가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에 의해 작곡된 지 120년이 됐다. 이를 기념해 독일 베를린과 할레에서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베를린 캄머심포니 오케스트라(캄머심포니), 할레시(시장 에그베르트 가이어)가 공동으로 마련한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은 7월 1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상 등을 구체적인 물체로 표현한 ‘국가상징물’의 통합 입법화를 위한 현 실태를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희망과행복포럼’이 15일 개최한 ‘국가상징물 지정 및 선양을 위한 기본법안 제안’ 2차 세미나는 기획위원장인 김장중 박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세미나에는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 정용섭 전 한국폴리텍대 학장, 권태오 국방대 연구교수, 이기은 연리지의료선교회 대표가 지정토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김원길 소장은 “국가상징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등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이다.이번에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4주년인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에서 제5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조직위원장 정미애)가 열렸다.이번 행사 역시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로 진행됐다. 정미애 조직위원장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을미사변 아리랑’을 직접 시창하며 사건의 경위를 알렸고, 이어 ‘명성황후 아리랑’을 시창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이자 명성황후의 시해 순간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던 노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명성황후는 순국선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혜식 작가가 지난해 4월 개인전에 이어 세 번째 전시회를 남산갤러리에서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신 작가는 “애국가에 보면 ‘남산 위의 저 소나무’라는 구절이 있는데 남산의 남산갤러리에서 소나무펜화 개인전을 갖게 돼 다른 어느 전시회 보다 의미있다”고 전했다.또 남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이유에 대해 “남녀노소 다양한 신분을 가진 분들이 볼 수 있고 특히 주말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잉크와 펜, 스케치북을 비치해 체험하게 해 보는 것으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에 36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소리꾼 장사익이 선사하는 한 길 노래 속 인생사[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소리꾼 장사익(70)이 내달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화상 七’이라는 콘서트를 연다.그의 정규앨범 ‘자화상’은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에 직접 곡조를 붙인 7분 11초짜리 대곡이다.이번 콘서트는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의 24년 세월 동안 장사익이 걸어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나 볼 수 있다.공연은 지난가을 발매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구성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윤동주의
‘문화재 깃든 100년 전 그날’ 展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글을 아는 사람 구실 어렵기만 하구나(秋鐙揜卷懷千古).’조선시대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梅泉 黃玹, 1855~1910)’.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한 황현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절명시 4수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절명시 제3수에서 그는 ‘글을 아는 사람 구실 어렵기만 하구나’라고 했듯이 지식인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토로했다.이와 관련, 조선시대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의 유물이 공개됐다.
1964년 동경올림픽대회 단일팀 구성 논의 시 합의IOC 권유로 남북 애국가(각 25초+)로 편곡될 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입장식에서 입장식용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한반도기를 든 남북 공동 입장 시에는 빠른 행진곡 아리랑이 연주된다. 아리랑은 수상 시 단기가 올라갈 때도 연주된다. 이와 관련, 남북공동입장 단가로 아리랑이 언제 처음 합의됐는지 역사를 알아봤다.◆편곡 거부, 아리랑 단가 합의21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상임이사 김연갑)에 따르면, 남북체육회담 역사에서 단일팀 상징체(호칭·단기·단가
[오준영 ㈜청하연미디어 대표]42년간 음원 500만곡 수집저장용 컴퓨터만 60번 바꿔서버가 번개 맞아 자료 잃기도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음악 속에 우리 근현대사 담겨과거 있기에 오늘날 음악 있어국가 차원 ‘음악보존관’ 필요저작권 문제도 해결 가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임성훈의 ‘시골길’, 이수영의 ‘하얀 면사포’, 김연숙 ‘초연’, 권진경의 ‘강변연가’. 1970년대 후반 한국 가요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다. 오란씨, 동서가구, 맛기차바 등 CM송도 우리 귓가에 익숙하다.대중의 삶 속에 녹아 흐르는 이 같은 곡은 누가 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MZ문화원(원장 장승재)이 27일 정전협정 64주년과 DMZ의 날을 맞아 DMZ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DMZ문화원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뮤지업웨딩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DMZ문화대상 시상식과 제2기 DMZ문화학교(DMZ 리더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DMZ문화대상은 DMZ(비무장지대)와 관련해 처음으로 민간에 의해 진행된 행사라 의미가 깊었다. 장승재 원장은 “DMZ에 대해 그 어디에도 관련 교육이나 소통하는 자리가 없고, DMZ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치하하는 어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음악을 들으며 대한제국 역사를 느껴볼까.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의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한다.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당대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의 생신 연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연간 1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올
‘서향만리 서예개인전’ 8일부터 14일까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자 한 자 글을 읽으면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5층 4관. 서예가 천리향(75) 작가의 ‘서향만리 서예 개인전’이 한창 열리고 있었다. 8일부터 열린 개인전은 14일까지 진행된다.이날 갤러리에서 만난 천 작가는 “(전시회에서) 글자 한 자 한 자를 보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의 목적 중 하나가 ‘주인정신’을 심어주는 건데, 관람객들의 마음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통일을 이루자/이 겨레 살리는 통일/이 나라 찾는데 통일/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우리의 소원’이라는 동요의 가사다. 1947년 작곡되어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릴 만큼 민족적 애창곡이다. 허리가 끊어진 한반도가 본래 모습을 회복하고, 전쟁과 분단의 공포가 해소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뜻에서 우리는 통일을 노래해 왔다.그러나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알지 못한다면 과연 ‘우리의 소원’이 통일일 수 있을까. 더군다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어보
‘7대 나라사랑 체험관’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역사·문화·사상은 ‘국민합의’ 만들지만 상징 모양 없어그림·문자 등을 통해 공식적인 지표로 만든 게 국가상징물형태 찾기 위해 전 세계 다니며 수 십 년간 연구에 몰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무궁화는 ‘통꽃’입니다. 조화를 의미하죠. 다른 꽃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지만, 무궁화는 통으로 돼 있어서 점점 말리면서 하나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통합을 말합니다.”‘7대 나라사랑 체험관’의 소장인 김원길 7대국가상징물연구소 소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십 년간 국가상징물을 연구하고,
유관순 열사 오빠·올케 가죽가방 독립선언서 등 문서 운반에 사용며느리, 유품 82점 국립여성사전시관에 기증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유관순 열사의 가족은 ‘애국가족’이라 불릴 정도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유관순의 오빠 ‘유우석(1899∼1968)’ 지사와 올케 ‘조화벽(1895~1975)’ 지사 또한 그랬다.조 지사의 며느리 김정애 여사가 지난 5일 국립여성사전시관에 기증한 조 지사 유품 82점에선 당시 유 지사와 조 지사의 애국심과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조 지사는 강원도 양양군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조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지난 14일 남산 팔각정 봉수대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우리 민족 전통 고깔을 접으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69개의 전국 봉화식과 연계해 ‘봉화는 통일로 가는 빛입니다’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 중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고깔(삼신모자)은 우리 민족의 전래 풍속으로 전승되어 온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하늘(天), 땅(地), 사람(人)과 큰 힘, 큰 지혜, 큰 덕을 담은 관식(冠飾)으로서 종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