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년인사회 갖고 향후 계획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16일 서울 마포 거구장에서 노웅래 의원, 최승재 의원, 이용호 의원,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들과 전국 각지의 각계 각층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한국근우회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업무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제출할 예정인 보고서에서 북한의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인권유린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살몬 보고관은 보고서의 절반 넘게 여성 인권에 대한 내용으로 다뤘다.그는 보고서에서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국가가 여성들의 외모, 옷, 미용, 화장 방식을 통제한다. (중략) 여성에 대한 폭력은 심각한 범죄로 취급되지 않으며, 성폭력과 성추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오히려 낙인이 찍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파주=뉴시스] = 설날인 1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찾은 탈북자 가족이 차례를 지내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 동안에도 데이트폭력, 살해, 폭행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사회 강력범죄와 재판 결과를 정리해봤다.◆전 애인 강간 후 생매장한 20대 탈북자… 항소심서 무기징역20대 탈북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생매장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경란)는 성폭력특별법, 감금,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탈북자 A(20대, 남)씨에 대해 원심의 징역 35년 선
공범은 징역 7년→12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대 탈북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생매장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경란)는 성폭력특별법, 감금,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탈북자 A(20대, 남)씨에 대해 원심의 징역 35년 선고를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아울러 공범으로 기소된 탈북자 B(20대)씨에 대해서도 7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취업을 제한시켰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C(20대, 여)씨를
출생으로 인한 신규 부여 99.6%가정폭력 피해자 등 889명도 발급[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민국 국민 중 약 22만명이 지역 표시가 없는 새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약 10개월 기간 중 지역 표시가 없는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인원은 총 21만 9581명이다. 여성이 11만 122명(50.2%)으로 남성 10만 9459명(49.8%)보다 조금 더 많다.출생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를 신규로 부여받은 인원이 21만 8692명(99.6%)
박상학 “전달 대북전단 살포”대북전단금지법 제정 후 처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고 주장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6일 “관련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박 대표는 지난달 30일 “같은 달 25일부터 29일 사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대
김여정 “살포행위 방치하는 남조선당국” 경고남북관계발전법 시행 이후 첫 수사 지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정 처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김 청장은 최근 자유북한운동연합(박상학 대표)의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난한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추가수사[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북 전단을 북한에 살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기부금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양동훈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박 대표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박 대표는 2014년~2019년 북한 주민 인권단체를 운영하면서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고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6월 박 대표는 경기 연천군과 파주시 등 접
17일 강원 철원 군부대 침입휴대폰 4대와 절단기 등 소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원도 철원을 통해 월북을 시도한 탈북민이 구속됐다.서울경찰청 보안수사과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탈출 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중반 탈북민 A씨가 구속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강원 철원군 소재 3사단 전차대대 훈련장에 휴대전화 4대와 절단기 등을 소지하고 침입해 월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월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군 당국에 발각된 A씨는 당시 휴대폰 4대와 절단기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산시스템에 확진자로 기록되지 않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다시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것이 아니다고 발표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이 사람(탈북자)이 북한에 있었던 정보가 명확하게 제공이 되고 있지 않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파악하는 것이 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희가 의뢰받은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일단은 검사를 했다”며 “진단검사 결과 두 사람 다 음성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주장하는 탈북민으로 김모(24)씨가 지목된 가운데 김씨의 지인이 경찰에 김씨의 월북 정황을 사전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차량 도난 신고는 있었으나 월북 가능성 신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27일 김씨의 지인인 탈북자 A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성아낙’을 통해 “김씨가 얼마 전 억울하게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털어놨다”며 “남한 정부가 제공하는 임대아파트 보증금 1500만원을 비롯해 미래행복통장과 취업장려금 약 2000만원, 자동차를 대포차로 팔아넘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두고 천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직접적인 사과보다 언론 탓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입원치료비를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휴가철이 되면서 해변을 비롯한 휴가지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해찬‧소속 의원 ‘실언’에도 사과보다 언론 탓하는 민주당 (원문보기)☞26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최근 다시 월북한 것과 관련해 아직 신원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현재 이 탈북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원이 확인되면 확진 여부와 이분의 접촉자 등을 금방 파악될 것”이라고 전했다.박 1차장은 “대개 월북 사건이 나면 군이나 정부 관계기관이 모여 이 사례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하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탈북단체 2곳의 대표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구속을 피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살펴본다.◆북한, 통신선 차단… 단절 넘어 대결로 가나☞(원문보기)북한이 9일 ‘남북 접촉공간의 완전 격폐’ 조치인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 차단을 시작으로 본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만 4825명을 기록했다. 여야가 7일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놓고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여야는 8일 오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 첫주 주말인 6~7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대로 증가했다.◆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00만 5000명 육박 ☞(원문보기)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7일(그리니치 표준시·GMT) 오전 11시 기준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개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일명 서울역 폭행범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4일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총 1만 1629명… 수도권 감염 38명☞(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162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275명이다.◆日, 징용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정은 건강이상설’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에게 사과 촉구했다. 또다시 강원도 고성에 화마(火魔)가 덮쳤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사망자 38명의 신원이 사고 발생 사흘만인 2일 모두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서 수습되지 않은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함께 휴대폰도 발견됐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시민인권연맹(총재 오노균)은 9일 세계 인권선언 제71주년 및 연맹 창립 6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시민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로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등 5인을 올해의 시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시민이, 시민에 의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시민인권상은 각별한 의미와 명예를 갖고 있으며 시민인권연맹(Korean Human Rights Union)이 주관해 수여한다.시민인권연맹은 비정부기구(NGO, s)로 2014년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 66주년에 국가인원위원회 대전사무소에서 창립
유 이사장 발언에 검찰 “디지털 증거 조작 어려워” 반박포렌식전문가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 시 ‘해시값’ 생성”데이터 조금만 달라도 해시값 바뀌어 조작 금방 발각일반 증거에선 최근까지 조작 증거 활용 사례 있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하드디스크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장난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후폭풍이 거세다.검찰은 즉각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현직 부장판사 등 곳곳에서 유 이사장이 경솔했다는 비판이 제기